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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공습 효과 축소 보도에…트럼프 "가짜뉴스 CNN, 망해가는 NY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공군의 공습 이후에도 이란 핵 프로그램의 핵심요소가 파괴되지 않았다고 보도한 자국 유력매체들을 강하게 비난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가짜 뉴스 CNN이 망해가는 뉴욕타임스와 손잡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군사 공격 중 하나를 깎아내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핵시설들은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타임스와 CNN은 모두 대중으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2025-06-25 16:3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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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부터 무역협정 잇따라 발표"...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과의 협상 타결 여부도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을 마무리 지은 후 (협상 타결을) 발표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5-06-25 16: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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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엑스박스 사업부도 감원 예정" 마이크로소프트(MS)가 게임 사업부 엑스박스(Xbox)에서 추가 감원에 나선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는 다음 주 엑스박스 부문에서 대규모 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엑스박스 내 관리자들이 조직 전체에서 상당한 규모의 감원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MS는 해당 사안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다. 앞서 MS는 지난해 세 차례에 걸쳐 엑스박스 인력을 대거 줄였으며 여러 자회사도 문을 닫았다. 이번 구조조정은 지난 5월 단행된 6000~7000명 감원에 이어 두 달 만이다. 2025-06-25 16: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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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중동 휴전에도 이란 핵시설 파괴 여부 두고 공방…'상당 부분 보존' VS '철저하게 파괴' 이스라엘과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에 합의했지만 이란의 핵시설 파괴 여부를 둘러싼 논쟁이 부각되며 또 다른 불씨를 낳고 있다. CNN,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은 미 국방정보국(DIA)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미군이 타격한 이란 핵 프로그램의 주요 설비가 여전히 상당 부분 보존됐으며, 이란의 핵 개발을 겨우 수개월 정도 늦춘 수준이라는 평가를 내놨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앞서 미군 공습 후 "이란의 주요 핵농축 시설이 완전하고 철저하게 파괴됐다"는 트럼프 대통 2025-06-25 15: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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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핵무기 탑재 가능 F-35A 12대 구매한다 영국이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F-35A 스텔스 전투기 12대를 구매할 계획이다. 24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F-35A 12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머 총리는 “이는 한 세대 만에 영국의 핵 태세를 가장 크게 강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날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담에서 이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F-35 이중용도(핵무기도 투발할 수 있는) 전투기는 세계를 선도하는 영국 공군 2025-06-25 15: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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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없는 전쟁의 시작"…CNN, 한국전쟁 75주년 6가지 사실 재조명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미국 CNN은 24일(현지시간) “한국전쟁은 제2차 세계대전의 거대한 그림자에 가려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이라며 이 전쟁의 의미와 여전히 알려지지 않은 여섯 가지 사실을 소개했다. CNN이 언급한 여섯 가지 사실은 △전쟁을 선언하지 않은 미국 △미군의 평양 점령 △미군, 북한에 세계 2차대전보다 더 많은 폭탄을 투하 △북한이 소련과 스탈린에게 남침 승인 요구 △흡수 통일 위험에 처해 있던 대만이 한국전쟁으로 기사회생 △사상 첫 제트기 간 근 2025-06-25 15: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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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회의 앞 영국 "국방비 GDP 5%" 선언…독일은 "6년 조기달성" 독일과 영국이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동안 유럽 동맹국들을 향해 ‘안보 무임승차’ 논리를 강하게 제기해 온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일단 일정 부분 성과를 내는 모양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이날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앞두고 “우리는 안보에 훨씬 더 많은 투자를 하기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dq 2025-06-25 14: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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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보다 더 무서워' 日, 때이른 폭염에 열사병 속출…10명 사망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7월 일본 대지진 괴담이 주목받고 있지만 사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폭염이다. 일본 열도가 때 이른 6월 폭염에 시달리며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 환자도 속출하고 있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한 현지 언론들은 이달 중순부터 시작된 이상 고온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열사병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실제 일본 전국 각지에서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벌써 10여명이 열사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특히 고령자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어 열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17 2025-06-25 14: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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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 룸] "쌀 말렸어요" 개그맨 한마디에 日 누리꾼 '술렁'…이유는? 일본에서 쌀을 햇볕에 말린 한 개그맨의 엉뚱한 실험이 온라인에서 웃음과 논란을 동시에 불러왔다. 지난 6월 19일, 카노 에이코는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습기도 많아져서, 쌀을 햇볕에 말려봤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도정된 흰쌀을 시트 위에 넓게 펼쳐놓은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평범한 흰쌀을 넓은 시트 위에 펼쳐놓고 햇볕에 말리는 ‘실험’ 장면이 담겼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의식인가요?”, “효과가 뭐죠?”, “쌀 자랑 중이세요?” 유쾌한 반 2025-06-25 14: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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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나토회의 참석 취소 이유는 트럼프 IP4 회동 불참 통보 따른 것"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네덜란드 헤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취소한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 중 예정됐던 인도·태평양 4개국(IP4,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과의 회동에 불참할 것이라는 통보를 받은 것 때문이라고 마이니치신문이 25일 보도했다. 나토 정상회의는 2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개막한 가운데 이튿날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IP4 정상 간 회동이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나토 정상회의 2025-06-25 13: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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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집단방위 이행 확답 못해…IP4 회동도 불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국내총생산(GDP)의 5%까지 국방비를 증액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 집단방위 이행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예정된 한국 등 인도·태평양 4개국(IP4)과 특별회동에 불참하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나토 정상회의로 이동하는 전용기에서 나토 조약 5조를 지키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신이 (5조를)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달렸다. 5 2025-06-25 11:2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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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국회부의장, 국회 여가위 대표단 접견…성평등·다문화가정 협력 강화키로 베트남과 한국 양국 국회가 성평등 증진과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양측은 인사 교류 확대, 정책 공유, 여성 및 이주민 권익 보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 현지 매체 인민대표신문에 따르면 6월 23일 오전 베트남 국회의사당에서 응우옌티타인(Nguyen Thi Thanh) 베트남 국회부의장은 이인선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이하 여가위) 위원장이 이끄는 여가위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베트남 국회실무대표위원회 및 공산당 중앙조직 2025-06-25 11: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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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 "내달 4일 무렵부터 무역 협정 발표 시작"...한국 포함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90일간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내달 9일 만료되는 가운데 케빈 해싯 미국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내달 4일부터 주요 교역국들과 무역 협정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7월 8일까지 '줄라이 패키지'(7월 포괄 합의)를 도출하기로 합의한 한국과의 협상도 타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해싯 위원장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몇몇 국가들과 (무역 협상 타결에) 매우 근접해 있다"며 "'크고 아름다운 법안(감세안) 2025-06-25 10:4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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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 60% 이상 "역사 인식 차이 있어도 우호 관계 심화해야" 한일 양국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역사 인식 차이가 존재하더라도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심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5일 발표된 요미우리신문과 한국일보의 공동 전화 여론조사(13~15일 한국 성인 1000명, 일본 성인 1014명 대상 시행)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 응답자의 66%, 일본인 응답자의 61%는 ‘역사 인식을 둘러싼 문제에서 차이가 있어도 우호 관계를 심화하는 것이 좋다’고 답했다. '역사 문제 해소 없이는 관계 개선 어렵다'고 응답한 비율은 한국 33%, 일본 37%였 2025-06-25 10: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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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때린 미국, 다음은 북한?…"완전 비핵화 전념" 이란 핵시설을 직접 폭격하면서 이스라엘과 휴전을 이끌어낸 미국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북한은 미국에 대한 비난을 자제함과 동시에 이란에 대한 직접적 지지 입장을 밝히지 않으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미 브루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습이 북한이 어떤 교훈을 주느냐’는 질문에 대해 “북한은 자기들의 핵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2025-06-25 10: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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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여객기 참사 사망자 259명 신원 확인…10년 내 최악의 항공기 참사 지난 12일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비탑승자 19명을 포함한 희생자 259명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당국은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이번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희생자 259명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중 253명은 DNA 검사, 나머지 6명은 안면 식별을 통해 파악됐다. 사고 당시 보잉 787-8 드림라이너 기종인 해당 여객기에는 승객 230명과 승무원 12명 2025-06-25 10: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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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완화하나…트럼프 "中, 이란산 석유 계속 살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 간 휴전 합의 직후 중국이 이란산 석유를 계속 구매할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기존의 대이란 제재 기조를 뒤집는 듯한 발언으로 눈길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중국은 지금 이란으로부터 석유를 계속 살 수 있다”며 “그들이 미국도 많은 양을 구입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자신의 행정부가 추진해 온 ‘최대 압박’ 정책과 정면 배치되는 것이다. 2025-06-25 09: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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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서비스 개시에…웨이모도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테슬라가 로보(무인)택시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구글의 로보택시 웨이모 역시 서비스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웨이모는 차량공유업체 우버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웨이모 로보택시는 우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애틀랜타 시내 약 65제곱마일(약 168㎢) 지역을 운행한다. 고속도로와 공항까지는 운행하지 않는다. 웨이모와 우버의 파트너십은 승객 수송에만 적용되며 우버이츠 음식 배달은 포함되지 않는다. 2025-06-25 09: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