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美, 소액 소포 면세 영구 폐지...."예외 국가 없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소액 소포 면세 제도 폐지가 영구적이며 어느 국가에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 고위당국자는 28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향후 이 정책을 바꿀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이건 영구적인 변화다. 소액 면세 제도는 이 나라가 한 가장 어리석은 짓 중 하나"라고 답했다. 미국은 그간 개인이 1일 수입하는 제품의 가치가 800달러를 넘지 않는 경우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제도를 운용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가 마약 등 금지된 품목을 몰래 들여오거나 2025-08-29 14:25:36
  • 러, 우크라 수도 대대적 공격…백악관 "양국, 종전 준비 안 된 듯"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공격을 가한 데 대해 미국 백악관이 "아마도 당사자 양측(러·우크라이나)이 전쟁을 끝낼 준비가 스스로 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것(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을 말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뉴스에 기분이 안 좋았지만, 놀라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끝나길 원하지만, 두 나라의 정상들 역시 종전을 필요로 해야 하고 2025-08-29 09:55:33
  • 국내 온라인 쇼핑몰 '일제 잔재' 상품 판매?…"경술국치일"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 보드 등 '일제 잔재'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29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온라인 업계는 해외 직구 상품을 연결하는 플 2025-08-29 09:37:50
  • 엔비디아, 블랙웰 칩도 中판매 추진...젠슨 황 "트럼프 행정부와 논의 중" 엔비디아가 자사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블랙웰의 중국 판매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미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트럼프 대통령과의 논의에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판매 허가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중국용으로 블랙웰 칩의 저사양 버전을 개발 중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초 이 칩의 성능을 일반 칩보다 30∼50%까지 낮춘다면 2025-08-29 09:28:11
  • 트럼프, 내달 23일 유엔총회서 연설…재집권 후 처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연설한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9월 22일 뉴욕으로 향해 (다음날인) 23일 유엔총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설은 재집권 뒤 첫 유엔총회 연설로, 경제·외교 등 주요 정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집권 당시인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네 차례 유엔총회 연설에 나선 바 있다. 다만 2020년에는 2025-08-29 08:27:30
  • [뉴욕증시 마감] 엔비디아 낙관론에...3대 지수 동반 강세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가 엇갈린 가운데 그래도 낙관론이 우세했던 영향이다.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67포인트(0.16%) 오른 4만5636.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0.46포인트(0.32%) 상승한 6501.86, 나스닥종합지수는 115.02포인트(0.53%) 뛴 2만1705.16에 문을 닫았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와 의료건강, 부동산, 유틸리티가 하락했다. 시가총액 1 2025-08-29 08:14:20
  • 미국 2분기 성장률 잠정치 3.3%…속보치보다 0.3%p 상향 28일(현지시간)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3.3% 증가(직전분기 대비 연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성장률 속보치(3.0%)보다 0.3%포인트(p) 상향 조정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1%)도 웃돌았다. 1분기 성장률 잠정치(-0.5%)에 견줘 큰 폭으로 반등한 수치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직전 분기 대비 성장률(계절조정)을 연간 성장률로 환산해서 GDP 통계를 발표한다. 미 상무부는 "성장률의 반등에는 수입 감소와 개인소비 증가가 영향을 줬으며, 투자 감소가 일부 상쇄 효 2025-08-29 07:54:31
  • 러, 우크라 수도 공격…17명 사망·48명 부상 28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최소 17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 AP통신은 "이번 0327공습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목표로 한 외교적 협상이 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못하는 가운데 수주 만에 벌어진 대규모 키이우 공격"이라고 밝혔다. AP·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한밤중에 드론과 순항·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뤄진 이번 공격으로 주택가의 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시내 곳곳 2025-08-29 06:16:21
  • 앤디 김 "이 대통령-트럼프, 강한 업무관계 형성…의원들도 회담 호평"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대해 "양국 대통령 사이의 강한 업무관계(working relationship)를 보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김 의원은 28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의회 건물에서 열린 한국 특파원단 간담회에서 한미 정상회담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방한을 공언한 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일 3자 협 2025-08-29 06:06:22
  • "中, 내년부터 AI반도체 생산 3배로 확대" 중국이 미국 엔비디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 AI 반도체의 생산량을 현재의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FT는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의 AI 프로세서 생산을 전담할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한 곳이 이르면 올해 말 생산을 시작하며, 내년에는 두 곳이 추가로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들 3개 공장이 완전히 가동될 경우 총생산 2025-08-28 21:32:10
  • 러시아 공습에 우크라 EU대표부 건물 피해..."고의적 공격"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규모 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한 가운데 키이우에 위치한 유럽연합(EU) 대표부 건물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지난밤 러시아 미사일 2발이 20초 간격으로 (키이우의) 우리 대표부 건물과 불과 5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을 살상하고 심지어는 EU(대표부)까지 겨냥하는 2025-08-28 19:58:37
  • "이시바 日총리, 항복문서 조인일에 전후 80년 메시지 안낼듯"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 발표를 일본이 항복문서에 조인했던 날인 내달 2일에도 보류할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일본 집권 여당인 자민당이 다음달 2일 의원 총회를 열어 참의원(상원) 선거 패배 결과 등을 보고하기로 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시바 총리가 전후 80년 메시지를 발표하지 않는 방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이시바 총리 퇴진을 촉구해 온 당내 보수파가 총리의 전후 80년 메시지 표명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날에 메 2025-08-28 19:29:49
  • 도요타 7월 판매량 5%↑ '사상 최대'...美 수출 25%↑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7월 세계 판매량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미국 수출은 고관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날 7월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9만9449대(렉서스 포함)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7월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해외 판매량은 7% 증가한 76만4200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내 판매량은 20% 증가한 21만8022대로 픽업트럭 ‘타코마’와 다 2025-08-28 17:46:54
  • 세븐일레븐, 유럽·남미 진출한다…해외사업 확장에 19조 투자 세븐일레븐의 지주사인 일본 세븐&아이홀딩스는 해외 사업 부문에 향후 수년간 2조엔(약 18조8644억원) 투입을 검토 중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28일 보도했다. 스티븐 헤이스 데이커스 세븐&아이홀딩스 최고경영자(CEO)는 닛케이에 2030 회계연도까지 이런 해외 투자를 준비 중이라며 현재 세부 내용을 확정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데이커스 CEO는 투자가 집중될 북미 지역에 1300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아이홀딩스는 현지 소형 편의점 업체 인수를 검토 중이 2025-08-28 17:00:07
  • 다낭 호텔 1박 2만원 '파격가'...비수기마다 반복되는 가격 덤핑 논란 베트남 다낭에서 일부 4성급 호텔이 비수기에 객실을 1박 30만~40만동(약 1만6000~2만1000원)에 판매하면서 가격 덤핑 논란이 일고 있다. 다만 다낭 관광 관계자들은 이 같은 현상이 업계 전반이 아닌 일부 업소의 개별 전략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28일(현지시각) 베트남매체 뚜오이쩨에 따르면, 다낭에서 열린 호렉펙스(HorecFex) 관광 산업 포럼에서 숙박업계 관계자는 “비수기마다 일부 호텔이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제시한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다낭관광협회 까오찌쭝 회장은 “숙박 요 2025-08-28 16:58:07
  • "북한 상황 예측 불가...트럼프, 대북 협상 시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평화협상 재개 의지를 드러낸 가운데 북한 정세가 이전보다 더욱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 주간지 뉴스위크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의 대북 합의 모색이 이전보다 더 시급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북한의 군사력 강화와 러시아의 전략적 공조, 내부 불안정 심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한반도의 긴장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최근 수천명의 병 2025-08-28 16:54:09
  • 러, 우크라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공격…어린이 포함 10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미사일·드론 등 대규모 공격을 가해 10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쳤다고 AP통신 등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은 사망자 중에는 어린이 2명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이뤄졌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평범한 주택가 건물들을 겨냥해 여러 방향에서 합동 공격이 이뤄졌으며 키이우 시내에서 7개 지역 20여 곳에 공격 여파가 있었 2025-08-28 16:0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