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캄보디아 사기 연루?"… 태국 정치권 의혹에 아누틴 내각 '흔들' 캄보디아에서 한국 대학생이 고문 끝에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사기 산업 실태가 국제적 파문을 일으키는 가운데, 태국 정치권에서도 고위 관료의 사기 조직 연루 의혹이 불거졌다. 22일 방콕포스트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보라팍 탄야원 재무부 차관에게 온라인 사기 조직과의 연계 의혹에 대한 서면 해명을 제출하라고 지시했다. 아누틴 총리는 “누구든 죄가 있다면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라며 “정부 내부의 부패는 예외 없이 척결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4 14:16:41
  • 트럼프, 젠슨 황 등 요청에..."샌프란 대규모 범죄단속 보류키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불법이민자 수색 및 범죄 척결을 위한 대규모 단속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연방 정부는 토요일(25일) 샌프란시스코에 (연방 요원의) 대규모 투입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이 지역에 사는 내 친구들이 어젯밤 전화해와 '대니얼 루리 시장이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으니 투입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루리 시장과 통화했고, 그는 2025-10-24 10:33:27
  • "곧 지상 작전"...트럼프, 베네수엘라 육상타격 감행하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중남미 영향력 확대 움직임 속에 베네수엘라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현지 취재진에게 "베네수엘라에서 곧 지상 작전이 펼쳐질 것"이라며 "베네수엘라 관련 마약 카르텔에 대한 작전 계획을 의회에 알릴 예정이지만, 선전포고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나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사람들을 그냥 죽일 것"이라면서, 일 2025-10-24 10:24:42
  • 美, 러시아산 원유 제재 강화에...인도·중국 수입 중단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기 위해 러시아 에너지 부문에 대한 추가 제재를 단행하면서 인도와 중국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인도 정부가 미국의 발표 이후 관련 기업들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줄이도록 비공개로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도 국영 석유회사 등에 해상을 통한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도에서 러시아산 원유를 가장 많이 구매해온 민간 기업 2025-10-24 10:06:27
  • 베선트 美재무장관도 내주 방한…트럼프 일정 수행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수행, 한국을 찾는다. 미 재무부는 23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베선트 장관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알린 바 있다. 재무부는 "베선트 장관은 한국에 있는 동안 경주에서 열리는 4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며 베선트 장관은 말레 2025-10-24 09:56:34
  • 지방시 후계자, 한국계 정다혜씨와 결혼…"올해 사교계 최고 결혼식" 프랑스 명품 브랜드 지방시(Givenchy) 창립자의 후손 션 태핀 드 지방시가 한국계 연인 정다혜씨와 결혼했다. 정씨는 한국계 디자이너가 제작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3일(현지시간) "20대 후반의 두 사람이 지난 8월 프랑스 파리의 생트 클로틸드 대성당에서 3일간의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결혼식은 지방시 가문이 소유한 성당에서 진행됐으며, 세상을 떠난 션의 아버지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방시 가문의 여러 유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프랑스 언론은 이번 2025-10-24 09:48:01
  • 트럼프, 26일부터 아시아 순방…한·중·일 정상 모두 만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중·일 정상과 연쇄회담을 하며 관세전쟁을 이어온 중국과 담판을 짓고, 우방국들과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은 4박5일 동안 말레이시아,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밤(아시아는 25일 낮)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을 타고 워싱턴 DC를 출발한다. 26일 오전 2025-10-24 08:55:36
  • 낚시 중 '펑'…태국서 전자담배 폭발 첫 사망 태국에서 40대 남성이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태국에서 전자담배 폭발로 인한 사망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매체 타이랏·채널7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태국 동북부 농부아람푸주 무앙 지역의 한 저수지 방수로 인근에서 낚시 중이던 47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남성의 얼굴과 왼손, 가슴 부위에는 심각한 손상이 있었다. 처음에는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부검 결과 전자담배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망으로 밝혀졌다. 시신의 입과 손에는 폭발 화상으로 인한 그을음이 2025-10-24 08:35:39
  • [뉴욕증시 마감] 트럼프-시진핑 회담 공식화에 3대지수 강세...테슬라 2.3%↑ 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가 강세로 마감했다. 백악관이 다음주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고 확정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이다. 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4.20포인트(0.31%) 오른 4만6734.61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04포인트(0.58%) 뛴 6738.44, 나스닥종합지수는 201.40포인트(0.89%) 상승한 2만2941.80에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는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2025-10-24 08:15:17
  • 방미 마친 김용범 "韓·美, 아직 핵심 쟁점 팽팽…끝까지 노력할 것"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부 진전은 있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23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과 함께 관세협상 후속 논의를 위해 워싱턴DC 방문 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났다. 그는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타결이 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APEC 개막 이전에) 추가로 대면 협상을 할 시간은 없다. APEC은 코 앞이고 2025-10-24 06:11:50
  • 푸틴 "러, 美 압박에 굴복 않아…토마호크 공격 시 심각한 대응"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제재에 러시아는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스·리아노보스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크렘린궁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에 대해 "이는 물론 러시아를 압박하려는 시도"라며 "그러나 자존심 있는 국가와 국민은 압박 속에 어느 것도 결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러시아가 자존심 있는 국가 중 하나라는 데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2025-10-24 06:05:27
  • 트럼프, 29일 경주서 李와 회담…1박2일 방한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한국시간) 방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발표했다. 이날 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요일(29일) 아침 부산으로 이동한다"며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 회담을 가진 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오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같은 날 저녁 정상들의 실무만찬(working dinner)에 참석한다"고 말했다. 2025-10-24 05:51:38
  • 중국, 日다카이치 총리 취임 축하 안 하나…"관례 따라 안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가 취임한 뒤 중국이 시진핑 국가주석 명의의 축전 발송 여부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취임했을 때 시 주석이 모두 축전을 보냈는데, 이번(다카이치 총리 취임)에는 축전을 보낼 것인가"라는 질의가 나오자 "중국은 이미 외교적 관례에 따라 적당한 안배를 했다"고 답했다. 축전을 보냈는지 안 보냈는지, 혹은 보낼 예정인지를 명확히 언급하지 않은 채 '적당한 2025-10-23 21:14:13
  • 푸틴 측근, 美트럼프 정상회담 취소·제재에 "러에 대한 전쟁 행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취소하고 미국이 대러시아 제재를 가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 "러시아에 대한 전쟁 행위"라고 맹비난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23일(현지시간) 텔레그램에 트럼프 대통령의 부다페스트 정상회담 취소, 미국의 대러시아 제재, 우크라이나가 지원을 요구하는 토마호크 미사일 등을 언급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부의장은 "미국은 우리의 적"이라고 규정하며 " 2025-10-23 20:25:48
  • '대량추방' 급했나...美 ICE 신입들 신원조회 전 입소에 전과자 속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불법이민자 대량추방 정책에 따라 대규모 인력 충원에 나섰으나, 신원조회도 완료하지 않고 신입 요원들을 훈련소에 입소시키는 바람에 전과자 등 자격미달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NBC방송은 23일(현지시간) ICE가 조지아주 브런스윅에 위치한 훈련소에 신원조사 미완료자도 입소시켰다고 보도했다.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원조회가 끝난 신입 직원만 입소시켰던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 이들 중에는 강도· 2025-10-23 17:40:51
  • 다카이치 "김정은과 만날 각오 돼 있다" 납북 문제 해결 의지 강조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만날 수 있다는 의지를 밝혔다. 2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관저에서 면담한 납북자 가족에게 "어떻게든 돌파구를 열겠다"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담에 임할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에는 납북 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어머니 요코타 사키에 씨, 2002년 북한에서 귀국한 피해자 소가 히토미 씨, 납치문제 담당상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모테기 도 2025-10-23 17:09:35
  • 테슬라,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에도 순이익 37% 급감..."AI·로보택시로 반등 노린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순이익은 급감했다. 세제 혜택 종료, 미국 관세 부담 증가, 투자 확대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22일(현지시간) 파이낸셜뉴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올해 3분기(7~9월) 281억 달러(약 40조 2616억원)의 매출과 0.50달러(716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은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스트리트 전망치 263억 7000만 달러를 웃돌았지만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0.54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미국 연방 2025-10-23 16:12:31
  • [속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中 상무부 "24~27일 말레이시아서 美와 무역회담" 2025-10-23 15:5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