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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이란, 美·이스라엘에 휴전·협상 희망 긴급 메시지 보내" 이스라엘과 무력 충돌 중인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에 적대 행위 중단 및 핵협상 복귀 의사를 제3국을 통해 긴급히 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이란은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직접 개입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핵협상 테이블에 복귀할 용의가 있다고 아랍국가 당국자들에게 밝혔다. 이란은 또 이스라엘 측에도 무력 충돌 중단이 상호 이익에 부합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미국과 이란은 지난 15일 오만에서 6차 핵협상을 재개할 예정이었지 2025-06-17 09:3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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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좋았다" 이시바 "솔직한 논의"…미·일 정상 관세 합의 모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회담했다. 두 정상은 미국의 관세 조치 관련 합의점을 모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NHK 방송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이날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올해 2월 이후 4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후 취재진에게 “좋았다”고 말했고, 이시바 총리는 “매우 솔직한 논의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 2025-06-17 09: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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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核 절대 불가…모두 즉시 테헤란 떠나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모두 즉시 테헤란을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보복성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협상 복귀가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내가 서명하라고 한 '합의'에 서명했어야 한다"며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며 인간 생명을 낭비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간단히 말해서 이란은 핵무기를 가질 수 없다"며 "나는 그것을 계속해서 2025-06-17 09: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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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 일정 접고 조기 귀국…'이스라엘-이란 사태'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접고 조기 귀국한다.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고 있는 중동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중동 정세를 이유로 G7 정상회의를 조기 종료하고 이날 밤 워싱턴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BBC는 “이는 트럼프 대통령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G7 정상회담 중 양국 간 관세 협정에 서명한 이후에 나온 것”이라고 전했다. 협정문을 보면 미 2025-06-17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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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폭스뉴스 "트럼프, 백악관 상황실서 국가안보회의 준비 지시" 폭스뉴스 "트럼프, 백악관 상황실서 국가안보회의 준비 지시" 2025-06-17 0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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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이스라엘 中대사관 "가능한 빨리 육로로 이스라엘 떠나라" <로이터> 주이스라엘 中대사관 "가능한 빨리 육로로 이스라엘 떠나라" <로이터> 2025-06-17 09: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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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트럼프, 중동 상황 때문에 G7 일정 단축…조기 귀국" 美 "트럼프, 중동 상황 때문에 G7 일정 단축…조기 귀국" 2025-06-17 0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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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이스라엘·이란 휴전 기대감에 동반 강세…나스닥 1.5%↑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에 따른 긴장 고조가 완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며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7.30포인트(0.75%) 오른 4만2515.0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14포인트(0.94%) 상승한 6033.11, 나스닥종합지수는 294.39포인트(1.52%) 뛴 1만9701.21에 마감했다. 이란이 미국을 통해 간접적으로 휴전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다소 누그러졌 2025-06-17 0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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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모두 즉시 이란 테헤란 떠나야" 트럼프 "모두 즉시 이란 테헤란 떠나야" 2025-06-17 0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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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이란 국영방송 폭격해 생방송 중단 이란 국영방송(IRIB)이 16일(현지시간) 오후 생방송 도중 이스라엘에 폭격당했다. 이날 이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께 이란 테헤란 북부인 3구에 있는 IRIB 방송국 본사가 두 차례 공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격 당시 IRIB 스튜디오에서 여성 앵커가 생방송으로 이스라엘 군사작전을 규탄하는 도중 폭발음이 들렸고, 스튜디오에 짙은 회색 연기가 차오르고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 이에 놀란 앵커가 스튜디오에서 대피하는 모습과 방송국 직원들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라고 외치 2025-06-17 06: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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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일본제철, 황금주+거액 투자 주고서야 '1년 반' US스틸 인수 교섭 종지부 일본제철이 추진해 온 미국 철강 대기업 US스틸의 인수합병이 1년 반에 걸친 교섭 끝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어려운 협상을 끝내 마무리한 일본제철의 ‘집념’을 향한 박수가 쏟아지는가 하면, 미국 정부에 거부권을 부여하는 ‘황금주’의 존재가 향후 계속해서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사실상 허용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본제철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발표 직후 미국 정부와 ‘국가안보협정&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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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내수 한계 직면한 일본...해외서 성장 모색하는 日 기업들 올해 초 소프트뱅크가 대규모 대미 투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일본제철은 미국 철강기업 US스틸 인수에 나서면서 일본의 대미 투자 확대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장기 불황에 따른 내수 시장 위축으로 일본 기업들의 해외 진출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일본 재무성의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의 해외 투자 수익은 사상 처음으로 30조 엔(약 285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일본 기업들이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시장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US스틸은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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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 세무관리 디지털 전환 가속… 韓 ICT 기업 투자 기회로 부상 6월 1일부터 베트남 내 사업자 및 개인 사업자들에게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을 의무화하고, 기존 수입 대비 정액 과세 방식(일명 '세금 할당 방식')을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베트남 정부 2025-70호령'이 베트남 유통업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조치는 베트남 정부의 디지털 세정 로드맵 중 핵심 단계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정책은 당장 연 매출 10억 동(약 5260만 원) 이상인 약 3만7000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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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베트남-한국 세무 협력, 양국 경제 협력의 디딤돌로 부상 최근 베트남과 한국 간 세무 협력이 눈에 띄게 진전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서울에서 열린 제53차 아시아·태평양 국세청장회의(SGATAR)와 올해 3월 하노이에서 체결된 제24차 한-베트남 양자 세무 협력 합의가 대표적으로,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통해 세무 행정 역량 강화 및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통한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모색하고 있다. 마이쑤언타인 베트남 세금국장은 SGATAR 회의에서 한국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행사 준비를 높이 평가하며, 한-베트남 세무 협력 심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2025-06-17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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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이스라엘에 이기고 있지 않아…즉시 대화 나서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중국의 주요 7개국(G7) 회의체 참여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G7은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캐나다 등 자유주의 국제질서를 이끌어가는 서방 7개 선진국 그룹을 말한다. 이날 백악관 공동 취재단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 앨버타주의 휴양도시 캐내내스키스에서 ‘중국의 G7 참여’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쁜 아이디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는 "G7은 (이전에) G8이었다"며 “(러시아를 G8에 2025-06-17 05: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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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온라인 광고 규제 강화… "인플루언서, 제품 소개 전 검증 의무화" 베트남 국회가 광고법 개정안을 통과시키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의 광고 책임을 강화했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넷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이날 광고법 일부 조항을 수정·보완하는 개정안을 통과시켰으며, 광고 전파자의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SNS 인플루언서와 유명인을 포함한 개인·조직에 대한 광고 검증 의무가 핵심으로 부각됐다. 새로운 법에 따르면, 광고 콘텐츠를 전달하는 개인이나 조직,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는 광고를 의뢰한 측에 2025-06-16 2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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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올해 베트남서 3만대 이상 판매…일본·중국산 저가 공세에도 '점유율 견고' 현대·기아차가 일본차 가격 인하와 중국산 저가 브랜드의 공세 속에서도 올해 베트남에서 3만 대 이상을 판매하며 굳건한 시장 장악력을 과시했다. 16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띠엔퐁(Tien Phong)신문이 현대차 현지 생산 및 유통 기업인 베트남 타인꽁그룹(TC모터) 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025년 5월 한 달간 현대차는 전월 대비 약 9.1% 감소한 총 4063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러나 일부 주력 모델은 여전히 견조한 판매 실적을 유지했다. 그중에서도 현대 엑센트 판매량은 638대로 전월 대비 12. 2025-06-16 22: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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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 이란과 통화…"사태 악화 막기 위해 최대한 자제해야" 일본 외무성은 16일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이 이란의 압박스 아락치 외무차관과 전화 회담을 갖고,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를 막기 위해 이란 측에 최대한의 자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외무성에 따르면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약 15분간 진행된 통화에서 "보복이 반복되면 중동 전체로 파장이 커질 수 있다"며 일본은 관련국 모두에게 자제를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지에 거주하거나 체류 중인 일본 국민의 안전을 위해 협조해 줄 것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아락치 외무차관은 2025-06-16 21: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