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CXMT에 매수 의견을 내고 목표주가로 116위안을 제시했다. 공모가 8.66위안보다 1239% 높은 수준이다.
CXMT 주가는 이날 상하이 증시 상장 첫날 장중 55.03위안까지 치솟았다. 공모가보다 535% 오른 가격이다. 노무라 목표주가는 이날 장중 최고가보다도 약 111% 높다.
도니 텡 노무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년간 세계 메모리반도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CXMT가 시장점유율을 더 빠르게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무라는 CXMT의 메모리반도체 생산량이 2030년까지 매년 40~4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 D램 시장점유율도 현재 약 10%에서 2028년 말 18%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노무라는 CXMT가 2028년에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을 기준으로 목표주가를 산정했다. CXMT가 미국 경쟁사 마이크론보다 약 두 배 높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모닝스타는 CXMT의 적정 주가를 14.90위안으로 제시했다. 노무라 목표주가의 약 8분의 1에 불과하며 상장 첫날 장중 주가에도 크게 못 미친다.
징제위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CXMT가 EUV 장비를 확보하지 못한 점을 가장 큰 위험으로 꼽았다. EUV는 반도체 회로를 더 작고 정밀하게 만드는 데 필요한 첨단 장비다.
모닝스타는 CXMT가 EUV 장비 없이 기존 생산방식만으로 D램 성능을 계속 높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보다 뒤처져 제품을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성도 낮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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