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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 해역서 규모 6.9 지진‥"5명 사망" 30일 오후 10시 59분 43초(한국시간) 필리핀 세부 북북동쪽 97km 해역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 기상청에 따르면 진앙은 북위 11.15도, 동경 124.14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km다. AFP통신은 "현지 경찰이 5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AP통신은 진원지에서 약 17km 떨어진 인구 9만명의 해안 도시 보고에서는 건물이 파손되고 정전이 발생했으며 부상자가 나왔다고 전했다. 2025-10-01 09:25:13 -
[뉴욕증시 마감] 셧다운 우려에도 상승…다우 사상 최고치 경신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에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1.82포인트(0.18%) 오른 4만6397.89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7.25포인트(0.41%) 뛴 6688.46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68.86포인트(0.31%) 상승한 2만2660.01로 마감했다. 장 초반 증시는 셧다운 가능성에 대한 경계감 속에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도널드 2025-10-01 08:17:54 -
백악관 "트럼프, 김정은과 대화 열려 있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전제조건 없이 대화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밝혔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날 '트럼프 행정부는 (김정은 위원장이 최근 거론한 대로) 핵 문제를 언급하지 않고도 북한과 대화하는 데 열려 있느냐'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어떤 전제 조건 없이 대화하는 것에 여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첫 임기 동안 김정은과 한반도를 안정화시 2025-10-01 07:31:17 -
트럼프 "핵 업그레이드할 것…노벨평화상, 미국이 받길 원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다시피 나는 우리의 핵을 재건했고, 그것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기지에서 개최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그 힘은 너무 엄청나기 때문에, 우리는 결코 그것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러시아로부터 약간의 위협을 받았고, 그래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무기 중 가장 치명적인 핵잠수함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 2025-10-01 06:15:04 -
"트럼프 행정부, 바이든의 10조원 반도체 지원 계획 무력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조 바이든 행정부 시절 미국의 반도체 부흥을 위해 시작한 74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핵심 기술 지원 계획을 사실상 무력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와 폴리티코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연구개발(R&D)을 주도할 국립반도체기술센터를 운영하기 위해 비영리단체 냇캐스트(Natcast)를 설립했다. 이 단체에는 엔비디아, 인텔, 삼성전자 등 200여개의 세계적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했고, 74억 달러 2025-10-01 06:08:13 -
얼굴 인식부터 앱 차단까지...베트남, 금융 사기와 전쟁 선포 베트남 은행권이 디지털 보안 기술을 총동원해 금융 사기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인공지능 기반 탐지 시스템과 생체 인식 인증 스마트 알림 서비스가 결합되면서 1500억동(약 80억원) 규모의 의심 거래가 사전에 차단됐다. 금융 사기 위험이 고조된 상황에서 계좌 보유자들의 불안도 일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각) 베트남 중앙은행 발표에 따르면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30만여명의 고객이 사기 거래 경고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베트남 은행 BIDV는 스마트 알림 기능을 도입해 수취인의 계좌번호 2025-09-30 23:04:27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한일 정상, 세계 무역질서 격변 협력 대응 강화…'셔틀외교' 활성화 外 한일 정상, 세계 무역질서 격변 협력 대응 강화…'셔틀외교' 활성화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세계 무역 질서와 한반도 정세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격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한일 양국이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글로벌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약 76분간 진행됐다. 이 2025-09-30 21:58:23 -
美상원, 전문직 비자 강화 법안 여야 공동발의…"고소득 일자리 뺏지 마" 미국 상원 법사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전문직용 비자 규정을 손질하는 법안을 다시 내놨다. 외국 인재 유입 창구로 활용돼온 H-1B, L-1 비자의 발급 기준을 대폭 강화해 미국 내 고소득 일자리에 해외 인력 채용을 막겠다는 취지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척 그래슬리 미 상원 법사위원장과 법사위 민주당 간사인 딕 더빈 상원의원은 이날 관련 법안을 공동 발의했다. 두 상원의원은 2007년에도 비슷한 취지의 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법안은 △비자 발급 대상자의 임금 규정과 고용 요건 2025-09-30 21:32:45 -
한·일 정상, 세계 무역질서 격변 협력 대응 강화…'셔틀외교' 활성화(종합)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급변하는 세계 무역 질서와 한반도 정세 대응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담 직후 브리핑에서 “양 정상은 격변하는 지정학적 환경 속에서도 한·일 양국이 유사한 입장을 가진 이웃이자 글로벌 협력 파트너라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담은 부산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약 76분간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세상이 어려워질수록 가까운 이웃 간 정리(情理) 2025-09-30 21:01:32 -
사용자 비율 3위에도 뒤늦은 첫걸음...베트남 가상자산 규제 시험대 베트남이 가상자산 시장을 제도권 안으로 편입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정부가 결의안 05호를 발표하며 법적 기반을 마련했지만 전문가들은 투기 열풍과 제도적 관리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30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정부가 지난 9일 발표된 결의안 05호는 블록체인 기술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생성·발행·보관·전송되는 자산을 '가상자산'으로 정의했다. 다만 증권이나 법정 화폐 등은 이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결의안은 지난 9일부터 효력 2025-09-30 20:51:25 -
"통일 필요" 41%로 전년比 4.2%p 상승…20대는 절반 이상 '불필요' 응답 국민 10명 중 4명은 여전히 통일이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20대에서는 ‘통일 불필요’ 응답이 절반을 넘어서며 세대 간 인식 격차가 확인됐다.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통일의식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조사에 따르면 ‘통일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41.1%로 지난해(36.9%)보다 4.2%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0 2025-09-30 20:31:01 -
한일 정상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의지 확인…북극항로 논의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와 급변하는 무역 질서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회담 직후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양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요구’ 철회 시 미국과의 대화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한일 정상이 비핵화 목표에 변함없음을 함께 선언한 셈이다. 이 대 2025-09-30 20:01:44 -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첫 회의…국토균형성장·방재 등 공동 대응 한·일 양국이 29일 일본 외무성 청사에서 한일 공통 사회문제 협의체 제1차 회의를 열고,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사회문제에 대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해법을 모색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30일 이같이 밝혔다. 이 협의체는 지난달 있었던 한일 정상회담에서의 합의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국토균형성장 △방재 △저출산·고령화 △자살대책 △농업 등 핵심 분야에서 양국이 공동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회의에는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아카호리 다케시 외무성 외무심의관이 각 2025-09-30 19:43:56 -
베트남, 태풍 '부알로이'로 전역 초토화…21명 사망 베트남 전역이 태풍 부알로이의 강풍과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 사망자와 실종자가 급격히 늘어나는 가운데, 산사태, 홍수, 정전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국가적 재난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30일(현지시각) 베트남 청년신문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 기준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자는 21명, 실종자는 23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닌빈 ▲타인호아 ▲후에 ▲다낭 등지에서 12명이 숨지고, 자라이와 호찌민시 인근 어선에서 17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고됐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피해 수 2025-09-30 17:31:05 -
미군 수뇌부, '중국 견제 약화' 헤그세스 NDS 초안에 강한 우려 미군 수뇌부가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마련 중인 새 '국방전략'(NDS)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9일(현지시간) 헤그세스 장관의 지시로 작성 중인 NDS는 중국에 대한 대응을 축소하고 유럽과 아시아에서의 미군 비중을 줄이며 미국 본토 및 국경 방어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작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초안에는 중국의 대만 침공 위협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전 세계에서의 중국 팽창 억제 전략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NDS 초안은 과거 2025-09-30 17:10:06 -
트럼프, '또다른 민주당 강세 지역' 일리노이주에 주방위군 곧 투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치안을 명분으로 일리노이주에 주방위군 병력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치안을 명분 삼아 연이어 민주당 강세 지역에 군 병력을 투입하면서 이에 대한 반발도 커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가 29일(현지시간) 미군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DHS)의 요청에 따라 100명의 주방위군 병력이 일리노이주에 배치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배치 시기와 지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시카고 외곽 브로드뷰의 이민세관단 2025-09-30 16:57:01 -
"오픈AI, 상반기 매출 6조원 달성…연간 매출 목표 18조원 달성 전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올해 상반기 43억 달러(약 6조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보다 약 16% 증가한 규모다. 로이터통신은 29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을 인용해 오픈AI가 주주 대상 재무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오픈AI의 올 상반기 지출은 25억 달러(약 3조5000억원)로 인공지능(AI) 연구·개발(R&D)과 챗GPT 운영을 위한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아울러 올 상반기 연구·개발비는 67억 달러(약 9조4000억원)에 달했 2025-09-30 16:17:55 -
[종합] 트럼프-의회, 셧다운 방지 합의 실패...D-1 셧다운 본격 준비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막기 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29일(현지시간) 회동이 결렬됐다. 연방정부의 2025 회계연도 종료(30일 자정)를 앞둔 시점에서 협상 타결이 무산되며 트럼프 행정부는 본격적인 셧다운 준비에 들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JD 밴스 부통령, 공화당 존 튠 상원 원내대표와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과 만났다. 핵심 쟁점은 공공 의료보험 '오바마 케어(ACA&midd 2025-09-30 15:3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