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 미·중 관세 유예 마감 하루 앞두고 "中, 대두 수입 4배로 늘려야" 미국과 중국의 상호관세 유예 기한 마감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으로부터의 대두 수입을 4배로 늘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자신 소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중국은 대두 부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우리의 위대한 농부들은 가장 튼튼한 대두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중국이 대두 주문량을 빨리 4배로 늘리길 바란다"며 "이는 중국의 대미 무역 적자(China’s Tra 2025-08-11 13:40:09
  • [종합] "엔비디아·AMD, 對中 반도체 매출 15% 美정부에 지급 이례적 합의" 미국 당국이 인공지능(AI) 칩의 중국 수출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AMD에 면허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두 업체가 대(對)중국 반도체 판매 매출의 15%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에 지급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두 업체가 대중국 수출 허가를 보장받는 조건으로 미 행정부와 이 같은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와 미 정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와 AMD는 각각 중국 전용 칩 H20와 MI308의 매출 중 15%를 미국 정부에 지급해야 할 2025-08-11 11:11:29
  • 美 "미·러·우 3자 회담 추진"…EU "우리도 포함돼야"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을 위해 3국 정상회담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휴전 회담에서 빠진 유럽은 15일(현지시간) 예정된 미·러 정상회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D밴스 미 부통령은 10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하는 3자 회담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그동안 종전 중재 2025-08-11 11:04:04
  • 또럼 베트남 서기장 "한국 친구들의 베트남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선한 행동에 깊은 감사" 10일 방한한 또럼(To Lam) 베트남 서기장이 이날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또럼 베트남 공산당 중앙집행위원 서기장과 한국 우호 인사들의 만남'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베트남통신사(VNA)에 따르면 이 행사는 베트남 우호연합회(VUFO)가 주한 베트남 대사관과 협력하여 주최한 행사로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한국 지식인, 협회, 인민 단체 등 민간단체(비영리법인)들을 대표하는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베트남의 한국 우호 인사들은 또럼 서기장과의 만남에 기쁨을 표하며 최근 베트남의 눈부신 발전에 2025-08-11 10:47:41
  • 볼턴 "트럼프, 다른 무엇보다 노벨평화상 원해…실질적 상황 변화 없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존 볼턴이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결국 트럼프가 보여준 건, 그가 다른 무엇보다 노벨평화상을 원한다는 사실뿐”이라고 직격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10일(현지시간) 미국 ABC방송 ‘디스 위크(This Week)’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여러 분쟁을 중재하며 외교 정책에서 성과를 거둔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가 해온 일은 어떤 상황도 실질적으로 바꾸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25-08-11 10:36:49
  • 가자 장악 밀어붙이는 이스라엘…유럽·남미 곳곳 반대 시위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장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거점인 북부 가자시티와 중부의 해변 캠프 등을 정조준하며 새로운 전쟁 계획을 공식화한 것이다. 이에 이스라엘을 비롯한 유럽, 남미 등 세계 곳곳에서는 가자 점령을 반대하는 시위가 확산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 외에 이스라엘의 선택지는 없다”며 &ldquo 2025-08-11 10:32:01
  • "'中 관련 의혹' 인텔 CEO, 백악관서 트럼프와 면담 예정" 중국 관련 의혹으로 사임 압박을 받는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의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11일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탄 CEO가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자신의 개인적·직업적 이력과 입장을 설명하고, 미국 정부와 인텔 간 협력 방안을 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탄 CEO가 국가에 대한 헌신과 인텔 제조 역량의 국가안보적 중요성을 강조해 트럼프 대통령의 2025-08-11 09:43:36
  • 美재무 "무역협상, 10월 말까지 대체로 마무리…상호관세는 '녹아 없어질 얼음'"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세계 각국과의 무역 협상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의 무역 불균형이 개선되면 관세를 철폐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지난 7일 미 재무부 청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무역협상과 관련해 “10월 말까지 대체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상 타결 이후 이행 여부를 어떻게 점검할지에 대해서는 “분기별, 반기별, 또는 연간일지, 어떻게 확인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2025-08-11 09:00:14
  • "엔비디아·AMD, 中AI칩 판매 수익 15% 美 정부에 내기로"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엔비디아와 AMD가 반도체 수출 허가를 얻기 위한 합의에 따라 중국에서 칩 판매로 얻은 수익의 15%를 미국 정부에 제공하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FT는 이날 두 업체가 중국 시장 수출 허가를 받는 조건으로 이같이 합의했다고 이번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와 정부 관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FT는 "미국 기업이 수출 허가를 얻기 위해 수입 일부를 지급하기로 동의한 사례는 없었다. 이번 거래는 '관세'를 고리로 국내 투자 등을 하도록 유도해 일자리를 유 2025-08-11 08:37:32
  • 네타냐후 "가자전쟁 종식이 목표…'최대한 빨리' 군에 지시" 10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군사작전 확대의 목표는 전쟁을 연장하는 게 아니라 종식하기 위한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예루살렘 총리실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패배시키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 외에 이스라엘의 선택지는 없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가자지구를 점령하는 게 아니라 해방하는 것"이라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와 연계되지 않은 민간 행정부 2025-08-11 07:47:40
  • 우크라 "러 정유시설 드론 공격"…미·러 회담 앞 공방 계속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의 대형 정유공장에 대한 드론 공격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블룸버그, AFP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사라토프주에 있는 정유공장에서 폭발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도 피해 사실을 인정했다. 로만 부사르긴 사라토프 주지사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밤새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여러 아파트와 산업시설이 손상됐다"고 말했다. 산업시설 종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현지 공항에서 2025-08-11 05:59:16
  •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유럽 곳곳서 반이스라엘 시위 이스라엘이 군대를 투입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가자시티에 대해 완전 점령 계획을 밝힌 가운데 유럽 각지에서 반이스라엘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독일 RND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그리스 아테네를 비롯해 산토리니·크레타·로도스 등 77곳에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다. BDS 그리스와 ‘가자로 행진’ 등 팔레스타인 지지단체들은 이날을 ‘네타냐후 학살계획에 맞서 싸우는 날’로 선포하며 “섬과 해변을 살인적 이스라엘군의 휴양지 2025-08-10 20:30:07
  • 美 동전에 첫 한국계 여성으로…장애인 인권운동가 '박지혜'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한국명 박지혜)이다. 10일 미 조폐국에 따르면, 밀번의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동전은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주조됐다. 미 재무부 등은 참정권, 시민권, 과학, 예술 등 미국 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 20명을 2022년부터 올해까 2025-08-10 19:43:13
  • 트럼프 '관세 폭탄'에도 러시아 손 못놓는 인도…"역사·경제적 유대 때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관세를 무기로 인도와 러시아의 관계를 끊으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인도가 쉽게 입장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 러시아와의 관계 단절을 요구하고 있으나, 수십 년간 이어져 온 양국 간 경제·정치·군사적 유대 탓에 설득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 관계는 구(舊)소련 시절인 냉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60년대 소련은 중국과 갈등이 심화하자 인도와 급속히 2025-08-10 18:45:45
  • 지난해 세계 최다 이용 항공노선은 '김포~제주'…1300만명 이용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붐빈 항공노선은 김포~제주 국내선으로 1300만명이 넘는 승객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 CNN 방송은 9일(현지시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발표한 2024 세계항공운송통계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는 2위인 일본의 하네다(도쿄)~삿포로 노선의 약 920만명보다 무려 400만명가량 많은 수준이다. 보도에 따르면 김포~제주 노선을 포함해 세계 최다 이용 노선 10곳 중 9곳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몰려 있었다. 북미 지역에서는 뉴욕(JFK)~로스앤젤레스(LAX) 노선이 220 2025-08-10 17:25:59
  • "中, 美에 AI칩 핵심부품 수출규제 완화 요구" 중국이 인공지능(AI) 칩 개발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출통제 완화를 미국에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일(현지시간)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과의 무역협상에서 중국 측이 이 같은 요구를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HBM은 첨단 AI 칩 제조에 필수 부품이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화웨이와 중국 반도체기업 SMIC의 AI 칩 개발 저지를 위해 HBM의 대(對)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올해 초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중국 맞춤형 H20 칩 2025-08-10 16:51:45
  • "美, 15% 넘는 日품목 '상호관세 없음' 확인"…日"시행 반년 안 걸릴 것" 미국 백악관 당국자가 관세 15%를 넘는 수입품에 상호관세를 추가하지 않는 특례 조치를 일본에도 적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일본은 유럽연합(EU)과 마찬가지로 특례 조치 대상에 포함된다는 사실을 미국 측으로부터 확인받으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분위기다. 앞서 일본 측 무역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지난 6일(현지시간) 워싱턴DC를 방문해 미국 측 정부 인사들로부터 “일본도 특례 조치의 적용 대상”이 된다는 확인을 2025-08-10 16:22:30
  • 이스라엘 수도서 가자시티 점령 반대 시위…"10만명 이상 참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도심 가자시티에 대해 완전 점령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서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 AP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 반대하는 시민 수만 명이 수도 텔아비브의 거리로 나섰다. 시위 주최 측은 1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들은 수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의 반정부 시위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인질들을 석방하라 2025-08-10 16: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