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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거주 中불체자, 北에 무기 빼돌리다 덜미…유죄 인정 합의 미국에 불법 체류하면서 북한에 총기와 탄약을 밀수출한 중국인 남성이 미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 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웬셩화(42)가 국제긴급경제권한법상 수출 통제 위반 혐의 1건과 외국 정부를 위한 불법 대리인 활동 혐의 1건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유죄가 인정되면 그는 2개의 혐의에 대해 각각 최대 20년과 10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그에 대한 선고 공판은 오는 8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피고인 웬은 작년 12월 연방 검찰에 구속됐다. 미 검찰에 2025-06-10 15: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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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치아카데미,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 접견…정책 협력 논의 베트남 정부의 주요 교육 기관인 호찌민국가정치아카데미가 한국 통일부 산하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통일 및 국가 발전 경험을 공유하며 교육·정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띤뜩신문에 따르면 이날 즈엉쭝이(Duong Trung Y) 정치아카데미 부원장은 국립통일교육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실무 회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제도 구축, 지속가능한 발전, 국가 통일 정책과 관련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쭝이 부원장은 그간 정치아카 2025-06-10 14: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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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트럼프, LA시위에 병력 투입 확대…'민주당 잠룡' 뉴섬 주지사와 충돌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불법 이민 단속을 둘러싼 시위가 격화된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 병력 투입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과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간의 정치적 충돌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경계 상태에 있던 해병대 보병 대대를 투입했다"며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 대대의 해병대원 약 700명은 LA 지역에서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 중인 '태스크포스 51' 2025-06-10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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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LA에 주방위군 2000명 추가 배치…뉴섬 "무모하고 무의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7일 로스앤젤레스(LA)에 배치한 2000명에 더해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2000명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 매체 더힐과 AP 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가 LA에 주방위군 2000명을 더 배치한다는 통보를 방금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서 배치된 첫 2000명조차도 도시 내에 실질적으로 배치된 병력은 약 300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명령도 없이 연방 청 2025-06-10 14: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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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집단방위력 강화 촉구…"공중·미사일 방어 400% 늘려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러시아의 위협에 대비한 방공 능력 400% 증강을 주장했다. 이에 러시아는 나토를 침략과 대결의 도구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했다. 9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영국 런던 채텀하우스에서 연설하면서 “러시아가 공중에서 어떻게 공포를 일으키는지 우크라이나에서 보고 있다”며 “우리 하늘을 지킬 방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뤼터 사무총장은 “신뢰할 수 있는 억지력과 방어력을 위해 나 2025-06-10 14: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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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반도체 등에 대한 수출통제 문의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협상은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다음날 오전 10시에 이틀째 회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상의 핵심 의제는 양국 간 수출통제 문제로, 미국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 완화를 조건으로 일부 기술 수출통제 완화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제트기 엔진 부품, 화학 및 원자력 2025-06-10 13: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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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장 노선' 모스크바-평양 직통철도 5년 만에 운행 재개…월 2회 운행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러시아 모스크바와 북한 평양 간 직통 철도가 오는 17일부터 운행을 재개한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철도청은 북한 철도 당국과 합의해 오는 17일부터 두 수도 간 월 2회 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평양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매월 3일과 17일 출발해 각각 11일과 25일 모스크바에 도착하며, 모스크바에서 평양으로 가는 열차는 매월 12일과 26일 출발해 20일과 다음 달 4일 평양에 도착한다. 러시아 철도청은 모스크바-평양 간 직통 철도는 전 세계에서 가장 긴 노선으로 2025-06-10 11: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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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기제품업체,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조명산업 도약 박차 베트남 전기제품 제조업체 오민수(OMINSU)가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을 맺고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제품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베트남 현지 매체 상공신문에 따르면, 오민수는 지난달 서울반도체와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메이드 인 베트남(Made in Vietnam)’ 조명 산업의 글로벌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2000년 설립된 오민수는 생활가전 및 전기제품 제조업체로 출발해 25년간 ‘베트남산 고품질 제품’ 이미지를 구축해 2025-06-10 10: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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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취임 직후 日 총리와 통화…日 언론 "대일 관계 중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두 번째로 전화통화를 가진 것을 두고 일본 언론들은 이 대통령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10일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가 전날 약 25분간에 걸친 첫 통화에서 한일 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요미우리는 "이 대통령은 과거 일본과 관계 강화에 부정적 발언을 거듭한 경위가 있지만, 이날은 윤석열 정부에 이어 대일 관계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일 2025-06-10 10: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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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속도 2배" 러시아, 우크라이나에 대공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확보를 위해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양측 휴전 협상이 공전하는 사이 점령을 위한 러시아의 진군 속도는 지난달보다 2배 빨라진 모양새다. 영국 시사전문지 이코노미스트는 8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군에 대규모 여름 공세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도 “일부 전문가는 공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본다”고 전했다. 앞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달 말 “러시아가 새 공격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증거는 충분하다”고 2025-06-10 09: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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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희토류 확보 위해 對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검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희토류 확보를 위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를 검토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중 양국이 현재 영국 런던에서 고위급 무역협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속도를 높이기로 합의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런던 회담이 “크고 강한 악수를 하는 짧은 회담이 될 것 2025-06-10 09: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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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2차 무역협상 첫날 수출통제 논의...트럼프 "中 쉽지 않다" 미국과 중국이 9일(현지시간) 오후 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영국 런던에서 2차 고위급 무역회담을 갖고 희토류 및 첨단 제품 수출통제를 논의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양국 대표단은 이날 런던에서 오후 8시까지 6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한 뒤 첫날 협상을 마쳤다. 이들은 10일 오전 10시에 만나 이틀째 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협상은 지난 5월 제네바에서 타결한 무역 합의 위반 여부를 둘러싼 갈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2025-06-10 09: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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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폭동 한인 자경단' 소환한 트럼프 장남… 한인회 "트라우마 이용 말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이 1992년 LA 폭동 사태 당시의 한인 자경단 사진을 올린 것을 두고 LA한인회가 비판하고 나섰다. LA한인회는 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LA에서 아직까지 소요 사태가 진정되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33년 전의 LA 폭동 당시 '루프탑 코리안(옥상의 한국인)'을 언급하며, 이번 소요 사태를 조롱하는 게시물을 엑스에 게재하는 경솔함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2025-06-10 09: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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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미중 협상 결과 관망…테슬라 4.55% 급등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에서 진행되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협상의 결과를 기다리며 증시는 관망세를 보였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1포인트(0.00%) 내린 4만2761.7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2포인트(0.09%) 오른 6005.88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1.28포인트(0.31%) 상승한 1만9591.24에 장을 닫았다. 미·중 양국은 지난달 스위 2025-06-10 08: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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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LA 시위에 해병대 700명 공식 투입…"연방 인력과 재산 보호" 미군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된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병하기로 했다. 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북부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주말 동안 경계 상태에 있던 해병대 보병 대대를 투입했다"며 "제1 해병사단 산하 제7 해병연대 제2 대대의 해병대원 약 700명은 LA 지역에서 연방 인력과 재산을 보호 중인 '태스크포스 51' 아래 운용되는 타이틀 10 병력과 함께 원활하게 통합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6-10 08: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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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군, LA 시위 진압에 해병대 동원 공식 발표 미군, LA 시위 진압에 해병대 동원 공식 발표 2025-06-1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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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뉴섬 '견제 돌입'… LA시위→주방위군 강제 투입에 체포 발언도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 및 추방 정책으로 캘리포니아주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 시위가 격화되는 것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민주당 ‘차기 잠룡’ 개빈 뉴섬 주지사가 대립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민주당 소속으로 차기 대선 후보군에 포함된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한 주방위군 배치를 명령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뉴섬 주지사의 체포를 지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섬 주지사는 엑스 2025-06-10 06: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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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Biz] 2달 새 美와 5차례나 마주앉은 日 "1초라도 빨리 경제 손실 없애야" 일본 정부가 이달 중순 있을 미·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세 협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재개에 따라 미·일 협상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우려 속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담판을 벌인다는 전략도 세우고 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일 양국이 “6월 중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염두에 두고 조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난 7일 보도했다.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미국 수도 워싱턴 DC에서 2025-06-10 06: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