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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태국군, 한국산 유도폭탄으로 훈센 부자 암살 계획" 태국군이 한국산 위치정보시스템(GPS) 유도폭탄을 이용해 캄보디아 실권자인 훈 센 상원의장과 훈 마네트 총리 부자의 암살 계획을 꾸몄다고 캄보디아 정부가 주장했다.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군이 한국산 KGGB 유도폭탄을 장착한 AT-6TH 경공격기로 훈 센 의장 부자를 폭격, 암살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6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크메르타임스가 보도했다. 해당 정보기관은 태국이 지난달 29일 AT-6TH 경공격기 8대와 KGGB 200발을 확보했으며, 한국으로 수리 또는 재무 2025-08-06 17: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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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 2나노 기술 대만서 유출…전·현직 직원 3명 구속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의 2나노미터(㎚·10억분의 1m) 최첨단 공정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사건이 발생해 전·현직 직원 3명이 구속됐다. 6일 자유시보·연합보 등 대만 언론에 따르면 대만 고등검찰청 지적재산권 분서는 지난달부터 TSMC 전·현직 직원 9명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왔으며 이 과정에서 천모씨, 우모씨, 거모씨를 국가안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주과학단지 내 일본 장비업체 도쿄일렉트론(TEL) 사무소와 피의자들의 주 2025-08-06 16: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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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노동자 실질임금, 6개월 연속 감소...대기업 인상률은 5%대 유지 일본 노동자의 실질임금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6일 발표한 ‘6월 근로통계조사(속보치)’에 따르면 직원 5명 이상 사업장의 노동자 1인당 평균 명목 임금은 월 51만1210엔(약 482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했다. 이로써 명목 임금은 42개월째 증가세를 이었다. 그러나 물가 변동(보유 주택 임대료 환산분 제외 기준)을 고려한 실질임금은 전년 동기 대비 1.3%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해 6월 보너스가 크게 증가 2025-08-06 16: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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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北방어 역할 주도"…美국방차관, 정상회담 안보 청구서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국방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가 대북 방어, 국방 지출과 관련해 한국의 역할을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중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가운데 한국에 대한 국방비 대폭 인상과 주한미군 역할 조정 등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 청구서 요구가 거세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뤄진 한·미 국방장관 통화에 대해 평가하는 취지로 당일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에 “한국은 북한에 맞선 강력한 방 2025-08-06 1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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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내 동성애 만연... 남녀인 줄" 러시아 포로 증언 러시아 군인이 북한군 내에 동성애가 만연하다고 증언했다. 우크라이나 언론인이자 군인인 유리 부투소프는 6일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 포로 심문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등장한 한 포로는 "여관에서 한국인(북한인)을 봤는데 러시아 군인들은 그곳에 들어가지 않았다. 러시아인들은 북한군끼리 서로 성관계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북한 군인들이 동성애 관계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고도 주장했다. 이 포로는 "식당에 들어가려고 줄을 서 있을 때 두 북한 2025-08-06 15: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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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관세각료 "美 상호관세 발표, 합의와 달라…수정 요구할 것"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주도한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재생상은 5일(현지시간) 미국이 일본에 부과한 상호관세 내용이 양국 합의와 다르다며 수정할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아카자와 재생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공항에서 기자단과 만나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합의 당시나 그 전후에 미국 측 각료로부터 들었던 것과 내용이 다르다”며 “경위를 설명받고 합의한 내용이 실제로 이행되도록 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은 2025-08-06 15: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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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원폭 80년…이시바 "日은 전쟁 유일 피폭국, 반복 안 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80년을 맞아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기념식에서 “핵무기 없는 세계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주도하는 것은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우리나라(일본)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 열린 ‘원폭 전몰자 위령식·평화기념식’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초래된 참화를 절대로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태평양전쟁 2025-08-06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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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시바, 16년 만에 이룬 '쌀 증산' 염원…농가선 불안한 시선도 일본이 1970년대부터 이어온 쌀 생산 억제 정책을 접고 증산으로 공식 전환하기로 한 가운데 ‘쌀 증산’은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과거 농림수산상이던 시절부터 주장해 온 오랜 염원이기도 해 눈길을 끈다. 농업 정책의 대전환을 맞이한 일본 농가에서는 쌀 증산으로의 정책 전환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시바 총리는 5일 관저에서 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쌀값이 두 배 이상 오르는 등 급등한 데 대해 “쌀 생산량이 부족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의 생산 억제 2025-08-06 14: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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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법무부, 中으로 엔비디아 AI칩 유출한 혐의로 중국인 2명 기소 미국에서 페이퍼컴퍼니(서류상 회사)를 세운 뒤 제3국을 경유해 수천만달러 규모의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을 중국으로 불법 유출한 혐의로 중국인 2명이 기소됐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중국 국적의 촨 겅(28)과 스웨이 양(28)을 2022년 10월부터 최근까지 미 상무부 허가 없이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H100’ 등 첨단 칩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연방 요원의 선서 진술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22년 미 정부가 대중(對中) 반도체 수 2025-08-06 14:3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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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밴스 언급하며 "MAGA 후계자 중 가장 유력한 인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의 후계자로 JD 밴스 부통령을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았다. 5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밴스 부통령이 MAGA의 후계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 이런 이야기를 하기에 너무 이르지만 밴스 부통령은 훌륭한 일을 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가장 유력한 인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8-06 13: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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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장개방 압박했지만..."일본 등서 미국차 판매 크게 늘긴 어려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 등과 무역 협상에서 시장 개방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지만 실제로 일본 내 미국산 자동차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5일(현지시간) “일본이 미국차를 원할까?”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장 개방 압박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에는 일본차 구매율이 높은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미국산 자동차 구매률이 낮다는 것을 오랫동안 불공정 무역의 사례로 지적해왔다. 2025-08-06 13: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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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에 킬스위치·백도어 없다"…엔비디아, 中 보안우려 제기에 반박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자사 AI 칩 보안 취약 의혹을 제기한 중국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데이비드 리버 엔비디아 최고보안책임자는 5일(현지시간) 블로그에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는 킬 스위치나 백도어가 존재하지 않으며, 존재해서도 안 된다”고 밝혔다. 킬 스위치는 원격으로 칩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고, 백도어는 정부나 해커가 기기 내부에 숨겨진 기능을 통해 데이터를 탈취하거나 원격 조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리버의 이런 부인은 2025-08-06 13: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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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장 후보 공개 언급한 트럼프 "두 케빈 훌륭"…파월 사퇴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군을 공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준금리 인하 요구를 거부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 대한 사퇴 압박으로 풀이된다. 5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차기 연준 의장 관련 질문을 받고 “케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과, 다른 두 사람 등 네 명으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거론한 ‘ 2025-08-06 11: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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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가자 완전 점령' 결심…트럼프 "이스라엘이 결정할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가자지구 군사 점령 가능성에 대해 이스라엘이 결정할 문제라며 지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최근 군 수뇌부에 가자지구 전면 점령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지구 완전 점령을 위한 군사작전을 결심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입장을 묻자 “우리는 지금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건 알고 2025-08-06 10: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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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우익 참정당 대표 DEI 폐지 제안..."트럼프와 보조 맞추자" 일본의 신흥 우익 정당인 참정당의 가미야 소헤이 대표가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중심 정책 폐지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책 공조를 주장했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가미야 대표는 전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를 상대로 한 질의에서 DEI 정책 폐지를 비롯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 탈탄소 정책 철회, 우크라이나 지원 재검토 등을 제안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정책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함께 하자고 제안할 생각은 없는가&rdq 2025-08-06 09: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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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분기 호실적에 주가 7.85% 급등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전날 발표한 호실적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 대비 12.61달러(7.85%) 오른 173.27 달러에 마감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장중에는 9.8% 급등한 176.33 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팔란티어 주가 급등은 전날 발표한 2분기 호실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팔란티어는 전날 지난 2분기 10억 달러 매출과 주당 0.16 달러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출은 2025-08-06 0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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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텃밭' 선거구 조정 논란에…"민주당도 해온 일" 반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텍사스주에서 촉발된 선거구 조정 논란과 관련해 “민주당이 (이미) 곳곳에서 해 온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행정명령 서명식을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선거구 조정은 우리가 시작하기 훨씬 전부터 민주당이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민주당)은 뉴욕에서 그렇게 했고, 매사추세츠를 포함한 다른 주들에서도 그랬다” 2025-08-06 09: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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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서비스업에 불어닥친 관세 역품...3대 지수 하락 마감 미국 서비스업 업황이 관세 여파로 악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5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90포인트(0.14%) 내린 4만4111.7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75포인트(0.49%) 떨어진 6299.19, 나스닥종합지수는 137.03포인트(0.65%) 하락한 2만916.5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 서비스업 지표 부진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 2025-08-06 08:2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