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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제네바 합의 충돌…트럼프, 추가 대중 제재 카드 만지작 90일간 관세전쟁을 멈추기로 했던 미국과 중국이 다시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측은 중국이 희토류 등 핵심 광물의 대미 수출 이행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자국에 차별적 조치를 하고 있다고 응수했다. 또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중국이 무력을 사용해 아시아를 지배하려고 한다”며 ‘중국 위협론’을 강조하고 나서자 중국은 이를 “도발과 도전”이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 2025-06-01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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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DOGE 수장직 내려놓고 트럼프와 마침표...약물 논란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정부효율부(DOGE) 수장직에서 물러나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공식적인 협력에 마침표를 찍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고별 기자회견을 열고 특수 공무원 생활을 끝낸 머스크의 퇴임을 기념했다.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백악관 그림이 새겨진 ‘황금 열쇠’를 선물하며 언제든 백악관을 드나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비공식 실세로 활약했던 머스크와의 관계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로 풀이된다. 2025-06-01 14: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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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 관세 25→50% 인상"… 관세전쟁 2차전 돌입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4일(현지시간)부터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하는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연합(EU), 캐나다, 호주 등이 즉각 반발하고 나서면서 글로벌 관세전쟁이 다시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철강 제품 관세 인상 사실을 알렸다. 그는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secure) 할 것"이라며 "이 조치(50% 2025-06-01 14: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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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豪·필리핀 국방장관 "中 현상 변경 시도·불안정 행위 심각한 우려" 미국과 일본, 호주, 필리핀 국방장관이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의 일방적인 현상 변경 시도와 불안정 행위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NHK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를 계기로 열린 4개국 국방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에는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장관,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이 참석했다. 4개국 국방장관 회의는 최근 3년 동안 네 2025-06-01 13:5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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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포에도 푸틴, 우크라에 새 침공전…종전협상 성사 불투명 미국의 휴전 협상 중재에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세 수위를 올리며 점령지를 확대 중이다. 우크라이나에 협상을 제안한 러시아가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을 피하고 전쟁을 지속하려는 의도적인 위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는 의심이 점점 더 설득력을 얻는 모양새다. 이런 분위기 속 오는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예정된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협상이 성사될지는 안갯속이다. 1일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지난달 31일 수미주 보돌라이, 동부 도네츠크주 노보필 2025-06-01 1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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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학 압박 속 美유학생들 '잔류 선택'...대학들, 백악관 물밑 접촉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유학생 비자를 일방적으로 취소하거나 재입국을 거부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외국인 학생들이 여름방학에도 미국 내 머무르는 선택을 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월스트리스트저널(WSJ)에 따르면 애리조나주립대의 경우, 올해 여름방학 기간 학교에 머무는 모든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주거시설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수업을 듣거나 캠퍼스 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제공해왔지만, 올해에는 전면 확대한 것이다. 미네소타주의 맥칼레스터 칼 2025-06-01 10: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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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美, 주한미군 감축 심각히 검토…北 오판 이끌 수도" 빅터 차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주한미군 감축 시 북한의 군사적 오판을 부를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차 석좌는 30일(현지시간) CSIS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미국 정부가 주한미군을 4500명 감축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우리는 미 국방부와 군에서 심각하게 검토 중인 문제라고 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한반도에 대한 문제보다는 대만 위기 대응으로 대부분 군사력의 초점을 맞추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 2025-06-01 10: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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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그릴라 대화서 中 향한 각국 비판 지속…"美 국방장관 강력한 메시지" 제22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을 향한 비판이 쏟아졌다. 로이터·AFP 통신·테레비아사히 등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이 제기하는 위협은 현실적이며 곧 임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힘의 균형을 변경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할 가능성도 진지하고 준비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중국과 충돌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을 2025-05-31 20: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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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 막으려고 中 유학생 비자 취소?…美 전문가들 '과도한 조치'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국가 안보 위협을 이유로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 '과도한 조치'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유학생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이 일부 안보 전문가들로부터 중국 산업 스파이 문제 해결에 지나치게 강압적인 조치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과거 미국 연방수사국(FBI) 방첩국에서 학술 협력 프로그램을 관리한 그렉 밀로노비치는 NYT에 & 2025-05-31 19: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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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해역에 규모 6.1지진…"쓰나미 피해 우려 없어" 일본 홋카이도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으나, 쓰나미 피해 우려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1일 오후 5시 37분에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이 지진으로 홋카이도 남쪽 해안에 인접한 구시로시와 우라하라초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나타났다. 일본 기상청에서 쓰는 진도는 해당 지역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 2025-05-31 18: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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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해역서 규모 6.1 지진 발생 일본 홋카이도 해역서 규모 6.1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일본기상청(JMA) 분석 결과를 인용해 31일 오후 5시 37분께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 남동쪽 238㎞ 해역에서 규모 6.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2.30도, 동경 144.5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20㎞다. 2025-05-31 1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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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US스틸 인수 협상 체결 아직…일본제철, US스틸에 투자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협상과 관련해 최종 협약이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벌이고 워싱턴DC로 복귀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와 관련해 "이것은 투자"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그것은 미국에 의해 통제되며 이사회도 통제된다.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이 시설에 돈을 쓰고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31 15: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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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제조업 PMI 49.5…관세전쟁 휴전에도 두 달째 수축 국면 중국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중 관세전쟁의 일시적 휴전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기준선(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5월 제조업 PMI가 전월(49.0)보다 0.5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이번 수치는 미중 2025-05-31 1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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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중국, 아시아 통제하려 해…전 세계에 경종 울리는 긴급한 신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국이 되려고 한다"며 "이 지역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한다"며 강하게 우려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은 실제적이고 즉각적"이라며 아시아 동맹국에 신속한 국방력 강화와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막대한 군사력 증강, 목표 달성을 위한 무력 사용 의지로 이 지역의 현재 상황을 근본적 2025-05-31 13: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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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채권시장 균열 곧 발생" 경고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채권시장에 곧 ‘균열(crack)’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지출과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중대한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미국경제포럼’에서 다이먼 CEO는 “6개월 뒤일지 6년 뒤일지는 모르지만 부채 문제와 시장 조성자들의 역할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ld 2025-05-31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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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산 드론 추가 규제 행정명령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드론(무인항공기)을 규제하는 복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행정명령에는 중국 드론 제조사 DJI와 오텔 로보틱스(Autel Robotics) 등의 무인기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미 정보기관이 신속히 평가하도록 하고, 위협으로 판단되면 향후 신형 모델의 미국 내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2025-05-31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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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예고…한국 철강 수출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 중인 25%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철강업계는 수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 공장에서 열린 연설에서 "철강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했던 25% 철강 관세를 두 배로 올리겠다는 2025-05-31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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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2025-05-31 08:4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