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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월 제조업 PMI 49.5…관세전쟁 휴전에도 두 달째 수축 국면 중국 제조업 경기를 가늠하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미중 관세전쟁의 일시적 휴전에도 불구하고 두 달 연속 기준선(50)을 밑돌며 경기 위축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31일 5월 제조업 PMI가 전월(49.0)보다 0.5포인트 오른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여전히 기준선을 밑돌며 제조업 경기가 수축 국면에 머물고 있음을 보여준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경기 지표로, 5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수축을 뜻한다. 이번 수치는 미중 2025-05-31 14: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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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방장관 "중국, 아시아 통제하려 해…전 세계에 경종 울리는 긴급한 신호"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중국이 아시아의 패권국이 되려고 한다"며 "이 지역을 지배하고 통제하려 한다"며 강하게 우려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 중인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위협은 실제적이고 즉각적"이라며 아시아 동맹국에 신속한 국방력 강화와 방위비 증액을 요구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막대한 군사력 증강, 목표 달성을 위한 무력 사용 의지로 이 지역의 현재 상황을 근본적 2025-05-31 13: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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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먼 JP모건 CEO "채권시장 균열 곧 발생" 경고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가 채권시장에 곧 ‘균열(crack)’이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미국 정부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과도한 지출과 양적완화 정책으로 인해 금융시장에 중대한 충격이 올 수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시미밸리에서 열린 ‘레이건 미국경제포럼’에서 다이먼 CEO는 “6개월 뒤일지 6년 뒤일지는 모르지만 부채 문제와 시장 조성자들의 역할 변화가 불가피하다”며 &ld 2025-05-31 13:2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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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산 드론 추가 규제 행정명령 서명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드론(무인항공기)을 규제하는 복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주 발표될 행정명령에는 중국 드론 제조사 DJI와 오텔 로보틱스(Autel Robotics) 등의 무인기가 미국 안보에 위협이 되는지를 미 정보기관이 신속히 평가하도록 하고, 위협으로 판단되면 향후 신형 모델의 미국 내 판매를 사실상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미국 드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방정부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도 2025-05-31 09: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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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예고…한국 철강 수출 '비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산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에 부과 중인 25%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철강업계는 수출 타격을 우려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에 위치한 US스틸 공장에서 열린 연설에서 "철강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할 것"이라며 "이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부과했던 25% 철강 관세를 두 배로 올리겠다는 2025-05-31 09: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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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조치 6월4일 실시" 2025-05-31 08:4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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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에너지·혁신분야서 베트남과 전략적 협력 확대 SK그룹이 베트남 정부와 LNG 발전소 건설 및 기술혁신 협력을 확대하며, 베트남을 전략적 투자 거점으로 삼고 있다. 29일 베트남 정부에 따르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30회 닛케이포럼 '아시아의 미래' 회의 참석을 계기로, 응우옌찌중 베트남 부총리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에너지와 혁신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SK는 그동안 베트남 빈그룹, 마산, 이멕스팜 등에 대한 전략적 M&A를 통해 베트남에 35억 달러(약 4조8034억 원)를 투자해 왔으며, 최근에는 LNG 발전 분야를 중심으로 에 2025-05-30 23:3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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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개인소비지출 물가 전년대비 2.1%↑…전망치 하회 미국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예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월 초 단행한 대규모 관세 인상 조치는 아직 물가에 본격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30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과 비교하면 0.1% 올랐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5%, 전월 대비 0.1%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PCE 물가 상승률은 대표 2025-05-30 21: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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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에 96조원 투입한다" 미국과 관세전쟁 와중에 경기 부양에도 총력전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신규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하기 위해 5000억위안(약 96조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새로운 정책금융 도구'로 불리는 방침에 따라 중국 3개 정책은행이 이러한 규모의 자금을 조달해 인프라 프로젝트 지분을 매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책은행들은 채권 발행 등의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경제, 소비 등과 관련된 인프라 프로젝트에 사용된다고 한 소식통 2025-05-30 21: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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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아스타나 포럼서 "국제사회 단합과 연대 필요" 촉구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글로벌 도전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제적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의장과 보아오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이날 아스타나 국제포럼(AIF)에서 축사를 통해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파리기후변화협약과 지속가능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 실현에 관여한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특히 녹색성장, 기후 회복력,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이번 포럼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2025-05-30 17: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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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당국자 "주한미군 감축 배제 안 해…중국 억제 최적화" 미 국방부 고위관계자들이 중국 견제를 언급하며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과 함께 아시아 안보대화(샹그릴라 대화) 참석차 싱가포르를 찾은 두 명의 고위 국방 당국자는 "이 지역에서 중국을 가장 잘 견제하기 위해 필요한 주둔군 규모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한국에 배치된 병력의 감축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 한 당국자는 주한미군의 숫자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앞으로 병력 배치 규모는 2025-05-30 1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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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F·M·J 비자 신청자, 인터뷰 일정 수시 확인해야" 미국 국무부가 미국 유학·연수 등의 비자 신청자에 대한 비자 인터뷰가 일시 중단된 것에 대해 "일부 지연이 있을 수 있다"며 “가능한 (비자 인터뷰) 일정이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비자 발급을 위한 절차가 신청과 인터뷰 두 단계로 이뤄진다고 말한 뒤 “지금도 비자 신청은 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무부는 F(유학·어학 연수 등)·M(직업훈련)·J(방문 2025-05-30 13:4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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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이별하는 트럼프, 30일 공동 기자회견 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서의 활동을 종료하고 백악관을 떠나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3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내일(30일) 오후 1시30분 백악관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머스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것은 그의 마지막 날이 될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아니다. 왜냐하면 그는 항상 우리와 함께 있을 것이고, 모든 도움을 줄 2025-05-30 11: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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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무효는 정치적 판결…대법원이 뒤집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이 부과한 상호관세 등을 무효화 한 연방국제통상법원 판결에 대해 정치적이라며 맹비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미 연방 국제통상법원의 판결은 너무 잘못됐고 너무 정치적"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법원이 이 끔찍하고 국가를 위협하는 결정을 신속하고 단호하게 뒤집기를 희망한다"며 "배후의 사기꾼들이 우리나라를 파괴하도록 허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2025-05-30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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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세 혼란 속 '신중론' 우세...EU, 무역협상 예정대로 진행 미국 항소법원이 상호관세를 무효로 한 1심 법원의 판결을 하루 만에 뒤집으며 관세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협상을 진행 중인 국가들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자극 경계해야..."협상 물러나면 실수" 2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유럽연합(EU) 관계자들은 내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장관급 회의 자리에서 애초 계획대로 미국과 무역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럽의회 무역 대표단도 현재 워싱턴에서 미국 무 2025-05-30 10: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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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번복하길 희망" 트럼프 "관세무효 판결 너무 정치적…대법원이 번복하길 희망" 2025-05-30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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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인질 10명 석방·60일 휴전안 수용…하마스는 "검토 중" 이스라엘이 미국의 인질 10명 석방을 조건으로 한 가지지구 60일 휴전안을 수용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지지하고 지원하는 휴전 제안을 하마스에 전달했다”며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전달되기 전에 이 제안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위트코프 특사의 새 협상안에는 휴전 첫 주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생존 인질 10명을 풀어주고 이 중 절반은 휴전 첫날, 나머지 절 2025-05-30 08:4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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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관세 불확실성 속 소폭 상승...엔비디아 3.3%↑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미 연방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영향이다. 다만 불확실성은 해소되지 않으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29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7.03포인트(0.28%) 오른 4만2215.7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62포인트(0.40%) 상승한 5912.17, 나스닥종합지수는 74.93포인트(0.39%) 오른 1만9175.87에 장을 마쳤 2025-05-30 08: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