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언팩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공식 홍보 이미지와 실물 사진이 유출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더 안드로이드 헤드라인(The Android Headlines)은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플립8,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의 공식 마케팅 이미지를 입수해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번 유출본을 통해 디자인과 주요 사양 상당 부분도 확인됐다.
먼저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8을 라벤더, 그라파이트, 화이트의 기본 색상 3종으로 출시, 삼성닷컴 전용(독점) 색상으로 민트를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폴드 비율을 유지한 모델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Galaxy Z Fold8 Ultra)'라는 네이밍으로 별도 출시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갤럭시 Z 폴드8은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워졌다(All-New)'고 소개한 제품이다. 유출된 이미지에서는 5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광각·초광각)와 전·내부 1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 스냅드래곤 8 엘리트 Gen 5 포 갤럭시 칩셋 탑재가 확인됐다.
분홍색(핑크)을 대표 색상으로 내세운 갤럭시 Z 플립8은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2배 광학줌,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4300mAh로 폰을 완전히 펼치지 않고도 녹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보다 넓어진 화면 비율에서 인스타그램 등의 앱 구현과 새로운 분할 화면(멀티태스킹) UI도 처음 공개됐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는 초광각 카메라가 기존 1200만 화소에서 5000만 화소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5000mAh 배터리, 약 27시간 동영상 재생, 8K 30fps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체는 "울트라 모델은 수년간 유지되던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가 마침내 5000만 화소로 향상됐으며, 폴드8 역시 넓어진 화면에 맞춰 소프트웨어 활용성이 크게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며 "폴더블 구매를 고민했다면 올해 언팩 행사는 주목할 만하다. 다만 가격은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유출은 국내에서도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실물 사진과 공식 홍보 이미지를 접한 누리꾼들은 새로운 화면 비율과 디자인 변화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옵티머스 뷰 여기서 부활하는구나!!!", "이쯤 되면 거의 일부러 유출하는 거 아님?", "사이즈가 생각보다 더 괜찮네. 실사용은 어떨지 궁금하다", "확실히 괜찮다", "핸드폰 바꿀 때 됐는데 이걸로 정했다", "이런 비율은 한 번도 안 써봐서 궁금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에도 갤럭시 Z 폴드8으로 추정되는 실기 영상이 중국발로 유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공개된 영상에서는 기기를 펼친 상태에서 여러 각도로 촬영한 모습이 포함, 디스플레이 중앙 접힘 자국(크리즈)이 이전 세대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을 키웠다.
다만 해당 내용은 해외 IT 매체와 유명 유출자를 통해 공개된 정보로, 삼성전자가 공식 확인한 사항은 아니다. 실제 출시 제품의 사양과 색상, 제품명 등은 언팩 행사에서 발표되는 내용과 일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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