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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심, 카카오페이 출신 오동엽 상무 영입…사내 스타트업 육성 주도 농심은 카카오페이 출신의 오동엽 신임 상무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오 상무는 베인앤컴퍼니,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네오플렉스 등을 거쳐 카카오페이에서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헤드로 일하며 스타트업 투자와 협업 모델을 직접 이끌었던 전략·투자 전문가다. 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달부터 농심 미래전략실 산하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팀을 맡아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앤스타트'를 주도하고 있 2025-08-18 16:19:41
  • 국내 식품사, 해외 비중이 2분기 실적 희비 갈랐다 국내 주요 식품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해외 매출 의존도에 따라 크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내수 소비 위축 속에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외형을 키운 기업들은 수익성을 지켜낸 반면, 해외 비중이 낮은 기업들은 실적 방어에 어려움을 겪었다. 대표 사례는 삼양식품과 오리온이다. 18일 주요 식품기업들의 2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삼양식품은 2분기 전체 매출의 약 80%를 해외에서 거두며 '수출형 식품기업' 입지를 굳혔다. 불닭 브랜드 파워를 앞세운 북미· 2025-08-18 16:15:31
  • "값부터 정하고 원가·마진 맞춘다"…유통업계 '가격 역설계' 바람 고물가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자 유통업계가 '가격 역설계'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통상 상품 가격은 원가와 이윤을 따져 결정한다. 반면 가격 역설계는 판매가를 먼저 정한 뒤 원가와 마진을 맞추는 식이다. 일부 이익을 포기하는 대신 초저가 전략으로 판매량을 늘리고,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는 불황형 대응책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노브랜드에 이어 10년 만에 새로운 자체브랜드(PB) '오케이 프라이스(5K PRICE)'를 론칭했다. 지난 14일 첫선을 보인 오케이 프라이 2025-08-18 16:12:57
  • 콜마그룹, 경영권 분쟁 후 첫 父子 회동…분쟁 장기화 조짐 콜마비앤에이치는 윤동한 콜마그룹 회장과 아들인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12일 경영권 분쟁 이후 첫 단독 면담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이날 윤 부회장은 콜마비엔에이치 경영권을 두고 불협화음을 낸 점에 대해 사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윤 부회장은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경영권 갈등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이번 회동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지는 못했다"고 설명했다. 윤 회장은 2025-08-18 16:01:03
  • LG전자, 2년 만에 희망퇴직 실시… "젊고 힘있는 조직 변모" LG전자가 50대 이상 직원 및 저성과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미국발 관세 리스크와 중국 저가 공세 등 대외 불확실성 극복을 위한 인력 선순환 차원이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TV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은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구성원이다. 희망퇴직자에는 최대 3년치 연봉에 해당하는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희망퇴직은 다음 달 중 진행될 예정이다. 다른 사업부에서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지는 아직 확 2025-08-18 15:48:23
  • 무협-관세청, '한미 관세협상 관련 수출기업 설명회' 공동 개최 한국무역협회(무협) FTA·통상종합지원센터는 18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관세청(청장 이명구)과 공동으로 '한·미 관세협상 타결 관련 수출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한미 관세협상 타결에 따른 미국 관세정책의 최신 동향과 우리 정부의 지원제도를 공유하고, 변화된 통상환경 속에서 대미(對美) 수출기업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세션은 '미국 관세정책 주요 동향'을 주제로 한국무역협회 2025-08-18 15:42:09
  • 동원F&B, 회사채 공모에 7300억 몰려…발행 규모 2배로 확대 동원F&B가 회사채 공모에서 모집액의 12배가 넘는 투자 수요를 확보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동원F&B는 애초 600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회사채 발행을 1200억원으로 늘려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하는 채권은 2년물 700억원·3년물 500억원이다. 조달한 자금은 기존 회사채 상환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3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총 7300억원의 주문이 몰렸다. 모집액의 12배가 넘는 투자 수요에 힘입어 발행 규모를 두 배 늘린 것이다. 투자 수요가 몰리자 금리도 낮아졌다. 2 2025-08-18 15:40:19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글로벌무역 AI '악시오 에이전트' 공개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은 세계 첫 글로벌 무역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악시오 에이전트(Accio Agent)'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 전 세계에 공개한 악시오 에이전트는 알리바바이 9개월 전 선보인 기업간 거래(B2B) 검색엔진 악시오의 차세대 버전이다. 제품 기획부터 시제품 제작, 규제 검토, 공급 업체 발굴 등을 하나의 AI 기반 사이클로 통합 처리해 국제무역 업무의 약 70%를 자동화했다. 이를 위해 제품 정보 10억건과 공급업체 정보 5000만건 등을 학습했다. 사용자가 제품 콘셉트를 입력하면 2025-08-18 15:36:31
  • 온코닉, 위식도역류 신약 '자큐보' 中 품목허가 신청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이자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자큐보'가 중국에 진출한다. 중국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이다. 제일약품 자회사인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중국 파트너사인 리브존제약이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의 현지 제3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2023년 4월 리브존 측과 자큐보의 중국·홍콩·마카오&midd 2025-08-18 15:33:39
  • "네이버 AI '클로바 케어콜' 치매환자 기억력↑ 우울감↓" 네이버의 인공지능(AI) 기반 안부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이 치매 환자의 기억력 향상과 우울 증상 완화를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희진 한양대병원 신경과 교수 연구팀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연구 논문을 국제적인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 7월 온라인판에 게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어려움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고자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네이버의 클로바 케어콜 시스템을 도입 2025-08-18 15:06:20
  • 엔씨소프트, LLL 정식 명칭 '신더시티'로 확정 엔씨소프트는 개발 자회사 빅파이어게임즈가 ‘LLL’ 정식 명칭을 ‘신더시티(CINDER CITY)’로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더시티는 PC∙콘솔에서 플레이 가능한 ‘다중 접속(MMO) 택티컬 슈터(전략 강조 슈팅)’ 장르 신작이다. 2026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용자는 ‘신더시티’ 브랜드 웹사이트와 공식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을 통해 신규 BI(브랜드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신더시티는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역동적 그래픽 △심리스 오픈월드(화면 전환 없 2025-08-18 14:41:39
  • 빌 게이츠, 3년 만에 한국 방문…재단 활동 홍보 및 예능 출연 마이크로소프트(MS) 창립자이자 세계적 자선사업가인 빌 게이츠가 다음 주 한국을 방문한다. 18일 외교가 소식통에 따르면, 게이츠는 21일경 한국에 도착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글로벌 보건 활동을 알리고,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2022년 8월 이후 3년 만의 방한으로, 당시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만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및 글로벌 보건 증진을 위한 협력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의 만남 여부도 주목된다. 게이츠는 2025-08-18 14:15:12
  • 여천NCC, DL·한화로부터 3000억 대여 최종 결정 DL케미칼이 18일 여천NCC가 이사회를 열고 한화와 DL을 통한 3000억원의 자금 대여를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DL케미칼은 이날 여천NCC가 '주주사로부터의 금전 차입 승인의 건'을 안건으로 이사회를 개최해 대주주인 DL케미칼과 한화솔루션에 각 1500억원씩 총 3000억원의 자금을 대여 받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DL케미칼은 "여천NCC의 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여천NCC의 제대로 된 정상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한화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스크 2025-08-18 13:46:39
  • 이석희 SK온 사장 "SK엔무브 CIC로 운영할 것...TF구성" 이석희 SK온 사장이 SK엔무브와 합병 후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운영할 것이란 계획을 공식화했다. SK온이 합병 후 SK엔무브 CIC 운영 방식에 대한 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장은 1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SK 이천포럼에서 취재진과 만나 "(합병하는) SK엔무브는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한다"며 "통합 작업을 위한 태스크포스(TF)가 가동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달 30일 자회사인 SK온과 SK엔무브의 합병을 결정했다. 전기 2025-08-18 13:46:27
  • 포스코, 인도 1위 철강사와 제철소 설립 속도...연산 600만t 규모 포스코그룹이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인도1위 철강사인 JSW그룹과 본격적 사업 협력을 위한 HOA(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 이주태 대표이사 사장(미래전략본부장), JSW Steel 자얀트 아차리야(Jayant Acharya)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HOA를 통해 지난해 10월 체결한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분야 등 사업 협력에 관한 MOU'에서 한발 더 나아가 일관제철소의 건설 지역, 생산 규모, 지분 구조 등 협력방안을 한층 더 구체화했다. 일관제철소는 2025-08-18 12:53:15
  • 삼성重, 2조1000억 규모 LNG운반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LNG운반선 6척을 총 2조1000억원에 수주했다고 18일 공시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LNG운반선 4척, 같은 날 다른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는 LNG운반선 2척을 계약함으로써 단숨에 2조1000억원을 수주했으며 이들 선박은 2028년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 98억 달러의 49%(48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 중 상선 부문은 목표 58억 달러 중 41억 달러(24척, 70%)를 수주했다. 해양 부문도 2025-08-18 12:53:03
  • 한화, 취약계층에 여름 제철음식 나눔 봉사 한화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 소재 천주교 무악동성당에서 '한화와 함께하는 제철음식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와 '자원을 일구는 사람들 사회적협동조합'이 함께 추진한 이번 봉사활동은 폭염에 자칫 온열질환에 시달리기 쉬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제철음식을 섭취해 여름을 건강히 보내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한화 임직원 20여명은 서울 종로구 무악동선교본당에서 무악동∙교남동 일대에 거주 중인 취약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포도 2025-08-18 12:52:53
  • 이수시스템, 도루코 ESG 데이터플랫폼 도입사업 착수 이수그룹의 IT계열사 이수시스템이 도루코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데이터플랫폼 도입사업을 수주하고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루코에서 다루는 ESG 지표를 IT 시스템을 통해 설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700여개에 달하는 사업장과 협력사 공급망으로부터 각종 ESG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해외 사업장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기능도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08-18 12:5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