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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온리' 손잡는 교촌치킨…다음 달부터 쿠팡이츠서 빠진다 교촌치킨이 배달앱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쿠팡이츠'에서 빠진다. 25일 배달·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교촌에프앤비는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배민 온리'(Baemin Only) 협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협약이 발효되면 교촌치킨은 배민과 자체 주문앱, 공공배달앱 등 수수료 부담이 적은 채널에서만 판매된다. 쿠팡이츠 입점은 철회하고, 그 대가로 배민 측은 교촌 가맹점주에게 중개수수료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최종 선택권은 가맹점주에게 있다는 것이 우아한형제 측 설 2025-06-25 08: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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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고비용 구조 넘자"…대한상의, '3대 성장모델·메가샌드박스' 제안 대한상공회의소가 한국 경제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연합’, ‘해외 인재 유치’, ‘수익구조 다변화’ 세 가지 모델과 실행을 위한 ‘메가샌드박스’ 개념을 제시했다. 이는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여러 차례 강조한 정책 방향을 국내외 전문가들이 구체화한 결과물로, 국정기획위원회의 새 정부 국정과제 구성 시점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대한상의는 25일 제언집 '새로운 질서, 새로운 성장'을 발간하고 이를 정 2025-06-25 08: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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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28일 서울 매장 오픈···폴더블폰 내세워 삼성 텃밭서 '재도전' 샤오미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여의도에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인 '미스토어'를 오픈하는 가운데, 이달 내 신형 폴더블폰 '믹스 플립2' 출시를 예고했다. 유독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샤오미가 삼성 텃밭인 국내 시장에서 매장 오픈과 신제품 공격으로 반등의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중국 샤오미가 유독 고전했던 한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주 첫 국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2025-06-25 08: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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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만 누리지 말고, 거목이 되라"…최태원, 유학 장학생에 당부 사회가 키운 인재라면 다시 사회에 기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유학 장학생들에게 전했다. 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직접 나선 그는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철학을 계승하며, '거목이 되어 생태계를 키우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열린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하고 재단이 선발한 해외 유학생 26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격려했다. 최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이 잘나서 지원을 받는다고 착각하지 말라 2025-06-25 08: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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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트업, 아람코 벤처캐피털 만났다… 매칭 데이 성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6월 24일 오후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Saudi Aramco) 산하 벤처캐피털(VC) 와에드 벤처스(Wa’ed Ventures)를 초청해 '스타트업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 아람코는 세계 최대 석유 생산 기업으로, 와에드 벤처스를 통해 글로벌 기술 기반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하며, 한국 스타트업에도 큰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이번 행 2025-06-25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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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캐즘 위기 신사업으로 극복..."고객가치 혁신" LG에너지솔루션이 미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사업 분야로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기차 캐즘 속 차별화된 고객 가치 실현을 위해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태양광 전기차, 서비스 로봇 회사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신사업 추진의 보폭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지난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 토요타 그룹 무역상사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4월에는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2025-06-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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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통신 분리 '과학기술부' 출범하나...역대급 예산 다룰 전망 이재명 정부의 첫 장관 인사가 단행되며 정부 부처 개편의 윤곽도 드러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3대 강국 도약의 기치로 삼고 역대 최대 예산을 집행하게 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개편에 정치권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대통령실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의 정보통신과 과학기술 분야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정보통신부는 1994년 인터넷과 이동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체신부라는 이름으로 처음 출범했다. 정보통신부로 이름을 변경한 후, 2009년 2025-06-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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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 대수술에 초기 혼란 불가피...신임 장관 '정무감각'이 중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규모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정치권과 학계에서는 섣부른 개편이나 제도 변경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요 현안 처리와 병행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종료되는 대로 과기정통부의 운영 제도 개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과기정통부에서 정보통신 분야를 분리하고, 교육부의 연구개발 분야를 통합해 ‘과학기술부(가칭)’를 신설하는 구상을 추진 중이다. 운영 2025-06-25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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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위 "SKT 유출 재발 막아야…AI 시대 맞춤형 개인정보 보호 강조 국정기획위원회가 SK텔레콤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재발 방지와 AI 시대 맞춤형 보호 대책을 주문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는 24일 개인정보위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번 보고에서는 개인정보위가 담당하는 공약의 이행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개인정보위는 ▲인공지능(AI) 세계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 기반 마련 ▲딥페이크 등 신종 프라이버시 위협 대응 ▲디지털 취약계층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 보장 ▲사전 예방 중 2025-06-24 23: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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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 명 이탈 후 영업 전면 재개한 SKT, 점유율 회복 '총력' 50일 만에 신규 영업을 재개하는 SK텔레콤(SKT)가 오는 7월 있을 삼성전자의 '갤럭시Z7시리즈' 출시에 맞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24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T 일일브리핑에서 임봉호 이동통신(MNO) 사업부장은 "7월에는 폴더블폰 갤럭시Z7시리즈 출시, 단통법(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폐지, 9월 아이폰 출시 등 여러 이벤트에 맞춰 3분기 마케팅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단통법 폐지 후 시장 양상을 예측 2025-06-24 18: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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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호號 SK이노 첫 결단 주목...엔무브 지분 재매입 카드 만지작 SK이노베이션이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의 2026년 상장이 어려워짐에 따라 재무적 투자자(FI) 지분을 조기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그룹 내 구조조정 전문가인 장용호 총괄사장 체제 출범 이후 인수·합병 관련 첫 대규모 의사결정이라는 점에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오는 25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FI인 IMM크레딧앤솔루션(ICS)이 보유한 SK엔무브 지분 30%를 재매입하는 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2026년 상장이 무산되면 ICS가 보유한 지분을 2025-06-24 18: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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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중남미에서 TV 화질 기술 선보여 삼성전자가 24일부터 25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025년형 TV 기술을 소개하는 '2025 중남미 VD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 △QLED의 '리얼 퀀텀닷' 강점 △삼성 OLED '글레어 프리 2.0' 기술 △타이젠(Tizen) OS 서비스 등 삼성TV의 화질과 서비스 신기술을 선보인다. 퀀텀닷 광학 부품과 청색광 백라이트를 포함하는 QLED TV의 '리얼 퀀텀닷' 기술의 장점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퀀텀닷이 적용된 TV가 파장이 좁고 형광성이 높아 다양한 컬러를 정확 2025-06-24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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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글로벌 항만 허브서 우뚝 선 K-해운…동남아 진출 거점 키운다 글로벌 해운산업이 트럼프 관세와 중동정세 불안으로 전례 없는 변화를 맞이하고 있는 가운데 HMM, 고려해운(KMTC) 등 국내 주요 해운기업이 글로벌 핵심 해양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다시 뛸 채비에 나서고 있다. 24일 아주경제는 지난 17일 싱가포르 현지에서 김기태 HMM동남아권역장과 이병기 고려해운 싱가포르 법인장을 만났다. 두 기업이 싱가포르 항만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는 이유와 글로벌 해운 기업으로의 도약하기 위한 전략에 대해 들었다. HMM은 국내 기업 최초로 1996년 싱가포르에 법인을 설립했다. 싱가 2025-06-24 1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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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회사채 수요예측 '완판'…1조원 넘는 주문 몰려 롯데웰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이 넘는 투자 수요를 끌어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1조1200억원의 주문을 확보했다. 만기별로 보면 3년물 500억원 모집에 6600억원, 5년물 500억원 모집에 4600억원이 몰렸다. 가산 금리는 신고 기준 3년물 -5bp, 5년물 -6bp에 형성됐다. 앞서 제시된 희망 금리 밴드는 각 만기 개별 민평 금리에 ±30bp를 가산한 범위였다. 롯데웰푸드의 회사채 신용등급은 AA0로, 2025-06-24 17: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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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퀀텀코리아 2025' 참가…양자 통신 선봬 KT, LG유플러스 등 통신사가 오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양자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해 양자 보안, 양자 암호 통신 등을 선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KT, LG유플러스가 '퀀텀코리아 2025'에 참가한다. 우선 KT는 '양자가 여는 새로운 시대, KT가 연결한다'를 주제로 양자암호통신의 개요와 적용 사례, 미래를 소개한다. KT는 하이브리드 양자암호 전용회선, 양자 VPN(Virtual Private Network) 등 보유 기술을 전시한다. 특히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은 양자키분 2025-06-24 16:5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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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글로벌 콘텐츠 기업' 도약 시동…日 ADK 그룹 7000억에 인수 크래프톤이 글로벌 콘텐츠‧정보기술(IT)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했다. 크래프톤은 ADK그룹과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글로벌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ADK는 일본의 3대 종합광고 회사 중 하나다. 3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 경험을 포함해 콘텐츠 기획·제작, 광고·마케팅 등 크리에이티브(창의 영역) 전반에서 전문 역량을 축적해 왔다. 지난해 연간 거래 규모는 약 3480억 엔(약 3조2662억 원)에 달한다. 크래프톤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ADK홀딩스 모회사인 & 2025-06-24 16: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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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론 3분기 호실적 전망… K-반도체 시장 영향은?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오는 25일(현지시간) 2025 회계연도 3분기(3~5월)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안팎에선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분기 실적을 가장 먼저 발표해 업계 실적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미칠 영향도 관심을 끌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증권사들은 마이크론의 3분기 매출을 88억8500만 달러(약 12조2800억원)로 전망했다. 이는 마이크론이 제시한 가이던스(자체 전망치) 중간값(88억 달러)과 근사한 수치이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0%나 상승한 2025-06-24 16: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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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네오플 작년 영업익 중 15% 성과급 지급"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을 개발한 핵심 계열사 ‘네오플’에 업계 최고 수준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넥슨은 24일 안내문 발표를 통해 지난 2022년 3월 던파 모바일 국내 출시 후 2년간 프로젝트 이익 중 30%를 네오플에 신규개발 성과급(GI)으로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당시 해외 퍼블리싱(유통‧운영) 프로젝트의 GI 지급률은 20%로 정하기로 안내했다고 전했다. 이후 작년 5월 던파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이뤄졌고, 안내 절차에 따른 중국 출시분 G 2025-06-24 16:2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