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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뉘르부르크링 24시' 10년 연속 출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22일(현지시간)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ADAC TotalEnergies 24h Nürburgring, 이하 뉘르부르크링 24시)'에 출전한다고 17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The Green Hell)'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2025-06-17 18: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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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XC40 블랙 에디션', 15분만에 100대 완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수입 프리미엄 컴팩트 SUV 1위 'XC40 블랙 에디션(Black Edition)' 온라인 판매 시작 15분만에 완판했다고 17일 밝혔다. XC40은 앞서 △XC40 세이지 그린 에디션(3분) △XC40 다크 에디션(4분) △XC40 블랙 에디션(7분) 등 세 번의 에디션 출시에서 모두 완판됐는데, 이번에 다시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 역시 100대가 15분만에 전량 판매되면서 XC40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XC40은 글로벌 시장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일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아 2025-06-17 18: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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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 "사람 없어요" 인재는 "갈 데 없어요"…AI 두뇌 유출 OECD 최악 수준 "국내에서 성과를 내고 싶었지만 끝내 한계를 느꼈습니다." 국내 대기업 연구소에서 3년간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던 박민재씨(31)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자율주행 분야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겼다. 연봉은 두 배 이상 뛰었고 연구 환경은 "비교가 불가능할 정도로 자유롭고 수평적"이라고 했다. 그는 "국내에서는 연구 제안이 상명하달식으로 이뤄지고, 논문 발표조차 제약을 받는 상황이라 결국 떠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박씨 사례는 우리나라 AI 산 2025-06-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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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확 낮춘 홈플러스, 새 주인 찾을까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몸값을 확 낮추며 새 주인 찾기에 나섰다. 최대 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각가를 내린 만큼 인수 절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다만 노동조합 반발과 상법 개정안·MBK 청문회 추진 등으로 매각 과정이 순탄하지 않을 거란 전망도 나온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홈플러스가 지난 13일 서울회생법원에 신청한 인가 전 기업 인수합병(M&A)에 대한 승인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에 나온다. 인가 전 M&A는 구주 매각이 아닌 신주를 발행해 새 인 2025-06-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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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K-빙과' 열풍...롯데·빙그레, 최대 실적 달성할까 올해 1분기 다소 주춤했던 빙과업계가 여름 성수기를 맞아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K-빙과'의 인기가 급등하면서 올해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 관심이다. 1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빙그레의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5%, 8.5% 증가한 4298억원, 487억원으로 추정했다. 3분기 매출액은 6.2% 늘어난 4924억원, 영업이익은 7.7% 늘어난 6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지난해 기록한 연 2025-06-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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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불황에도 가격 동결...시몬스 "소비자와 고통 분담" 시몬스가 고물가와 원가 부담 가중에도 올해 제품 가격을 동결했다.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지 않은 것은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17일 시몬스에 따르면 기존 제품은 물론 리뉴얼한 신제품 가격도 동결시켰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매트리스 '뷰티레스트 마르코니'는 '플러쉬 필로우탑'을 추가해 쿠션감을 더했으며 고밀도 탄성을 지난 'BD 폼'으로 지지력을 한층 강화했지만 가격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200만원대로 유지했다. 마르코니 신제품은 레귤러 2025-06-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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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SKT, 신규 영업 재개…"공짜폰은 되지만 페이백은 끝" "주말엔 돈을 돌려줄 정도로 보조금 경쟁이 치열했는데 오늘은 아니에요. SK텔레콤(SKT) 영업 재개와 함께 보조금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여겼는데 오히려 시장이 차분해 졌어요." SKT가 지난 16일 이심(eSIM)을 통한 신규 영업을 재개한지 하루 뒤 17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의 한 휴대전화 판매점 직원은 이같이 말했다. 통신 3사(SKT, KT, LG유플러스) 간 보조금 경쟁이 다시 한 번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현장 분위기는 다소 엇갈렸다. 이 직원은 주말 내내 휴대전화를 바꾸려는 사람들로 2025-06-17 17:5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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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 탈레가온 공장서 자동차용 엔진 생산 개시…4분기 본격 가동 '잰걸음' 현대자동차는 인도국립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지난 16일(현지시간)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있는 탈레가온 공장에서 승용차용 엔진 생산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차는 과거 제너럴모터스(GM) 인도법인이 운영하던 탈레가온 공장을 2023년 인수해 설비 개선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 GM은 지난 2017년 인도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기존 연 13만대였던 탈레가온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연 18만대까지 늘렸다. 현대차의 이번 승용차 엔진 생산은 탈레가온 공장에서의 본격적인 자동차 생산을 2025-06-17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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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적자' 심화 배경은…낮은 보상·단기 성과 집착·열악한 인프라 우리나라 미래 부를 책임져야 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첨단 기술 분야 우수 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 한국은 인재가 가장 큰 자원이고 수출로 일으킨 나라지만 이제 '인재도 수출하냐'는 자조 섞인 탄식이 나온다. 첨단산업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에 비해 여러모로 불리한 여건에서 '인재 적자'까지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 AI강국은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에 따르면 인재 유출의 주 요인으 2025-06-17 17:2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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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도권 쥐는 과기정통부…국정기획위에 '부총리급 격상' 승부수 이재명 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출범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정책을 담당할 경제2분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AI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를 통해 그간의 정책 성과와 향후 계획을 강조하며, 조직 위상을 부총리급으로 격상시키려는 의지를 드러낼 예정이다. 17일 국회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오는 18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 업무보고를 준비 중이다. 보고는 경제2분 2025-06-17 17: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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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위기' 삼성, 수뇌부 머리 맞댄다 반도체·모바일·가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복합 위기에 처한 삼성전자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전략 모색에 나섰다. 특히 경쟁사에 밀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등 반도체 초격차 경쟁력 회복을 핵심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관세와 이란·이스라엘 전쟁 등 리스크 완화 방안도 논의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사흘간 전 세계 주요 경영진과 해외 법인장 등이 모두 모이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 2025-06-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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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사랑, 백신 주권으로 보답한 MK...고려대에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이 사재를 출연한 국내 첫 민간 주도 전(全) 주기 백신 개발 센터가 문을 열었다. 코로나19 등 감염병 창궐 시대에 국민의 백신 주권을 확보하고, 한국이 글로벌 보건 위기 극복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서 '정몽구 미래의학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몽구 미래의학관에는 백신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유관 연구시설과 첨단 인프라가 구축됐다. 정몽구 명예회장은 2021년 2025-06-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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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 "소외 계층 품는 게 기업인의 역할"…사재 출연, 백신연구 허브 결실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전 국민의 전폭적인 성원 덕분이다. 기업가로서 국민의 은혜에 보답하고, 경제성장의 그늘에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방법을 항상 고민했다. 소외 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기회를 주는 일, 기업가의 역할이다."(정몽구 명예회장) 1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고려대 의료원 메디사이언스파크에 문을 연 '정몽구 미래의학관'은 국내 첫 민간 주도 백신 개발 플랫폼으로 활약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팬 2025-06-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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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료·문화·청년 일자리 앞장...대를 이은 '현대차 스칼러십' 현대차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 온 정몽구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과 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17일 현대차그룹은 대규모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물론 개별적인 기부를 통해 다양한 사회 공헌 노력을 펼치고 있다. 정몽구 재단은 "어려운 형편에 처한 분들을 돌아보고 희망의 사다리를 든든하게 만들어 달라"는 정 명예회장의 의지에 따라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 공익 사업에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정 명예회장은 이번 고려대 의료 2025-06-1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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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스팀 최다 진행 체험판 선정 넥슨의 신작 역할수행게임(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가 출시 전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넥슨은 빈딕투스가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서 이달 최다 진행 체험판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스팀서 가장 많은 이용자가 체험한 게임으로 소개되고 있다. 넥슨은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글로벌 알파(개발 환경)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캐릭터 2종, 보스 전투, 펠로우(탑승용 몬스터) 시스템, 멀티플레이(다중 접속) 레이드(협동 공격), 마을‧소지품 시스템 등 2025-06-17 16: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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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출시 보름 매출만 '200억원' 근접 넷마블의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보름 만에 20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냈다. 지난 3월 선보인 ‘RF 온라인 넥스트’에 이은 연타석 흥행이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지난달에만 총 192억원의 매출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시일이 5월 15일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단 17일 만에 거둬들인 성과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안드로이드)서 110억원, 애플 앱스토어서 82억원의 수익을 각각 창출했다. 지난달 총 다운로드 수는 110만건으로 추정된다. 구글 플레이 70만 2025-06-17 16: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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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엔지니어상에 기성현 LG전자 연구원 등 16명 선정 기성현 LG전자 책임연구원, 오태석 부강테크리더, 손윤익 SK하이닉스 팀장, 이은정 LG화학 연구위원, 최경화 슈어소프트테크 상무이사 등이 6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리더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한 '영(Young) 엔지니어상' 수상자는 하다희 유바이오로직스 부장이 선정됐다. 1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2025년 상반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6월 수상자 2명을 포함한 25년 상반기 2025-06-17 16: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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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첫 통합노조 출범…"부당한 대우·근무환경 개선할 것" 국내 최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에서 본사와 사무직 등을 대상으로 한 노동조합이 설립됐다. 민주노총 산하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는 17일 쿠팡지회(Cou-nion·쿠니언)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쿠팡지회는 쿠팡의 모든 계열사 직원을 가입 대상으로 한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배송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에 기업별 노조가 있으나, 통합 노조가 세워진 건 처음이다. 지회는 이날 노조 창립 선언문에서 "노동자들에 대한 부당한 대우를 개선하고, 무리한 2025-06-17 16:2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