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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조 이익 내도 냉담한 시장...삼성전자, 美 증설·장기계약으로 피크아웃 '일축' 2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삼성전자가 미국 파운드리 공장 증설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대규모 장기계약 승부수를 던졌다. 최근 시장 안팎에서 확산하는 '반도체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를 일축하고 고부가가치 메모리 및 첨단 파운드리 주도권을 확실히 굳히겠다는 강력한 의지다. 삼성전자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의 확정 실적을 30일 공시했다. 반도체(DS) 부문이 전사 이익의 99%를 책임진 반면 가전·모바일(DX) 부문은 원가 부담과 수요 둔화 여파로 2026-07-30 17:00:00 -
"조현범 회장 귀환"...한온시스템 정상화, 대규모 투자 속도 내나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이 30일 가석방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동시에 그동안 쌓인 경영 과제를 풀어 내야 하는 시험대에 올랐다. 지난해 인수한 한온시스템 경영 정상화와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은 물론 미국 관세와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경영 과제가 산적해 있다. 그룹의 글로벌 사업 전략 마련과 중장기 투자 결정에 다시 속도가 붙을지도 관심이다. 조 회장은 이날 오전 경기 화성시 화성직업훈련교도소에서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당초 형기 만료일인 9월 5일보다 한 달여 앞 2026-07-30 17:00:00 -
인적분할 앞둔 한화, 삼형제 경영 전면에…승계 퍼즐 맞춘다 한화그룹이 30일 김동관·김동원·김동선 오너가 3형제를 나란히 승진시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화 인적분할과 신설 지주사 출범을 앞두고 단행된 이번 인사는 각 형제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명확히 하는 동시에 3세 경영 체제를 한층 구체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이날 한화그룹에 따르면 지주사 ㈜한화는 오는 8월 1일 인적분할을 통해 신설 지주사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를 출범한다. 기존 ㈜한화는 투자회사 역할을 맡고, 신설 법인은 산업기계 사업을 담당한다. 2026-07-30 16:59:11 -
홈플러스 노조 "회생 골든타임"…메리츠에 DIP 신속 집행 요청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이 메리츠금융그룹에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조속히 집행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금 투입이 늦어질 경우 상품 공급과 영업 재개 일정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노조는 30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 홈플러스 현장은 조속한 영업 재개를 위한 준비를 마무리한 상태"라며 "경영 정상화와 영업 재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자금을 신속히 집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홈플러스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은 지난 16일 김병주 MBK파트너 2026-07-30 16:53:53 -
中 물량 공세에 '기술 초격차' 맞불…LG디스플레이, OLED에 3조 투자 결단 LG디스플레이가 차세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3조원 규모의 선제적 투자를 단행한다.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기술 초격차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LG디스플레이는 국민성장펀드 2차 메가프로젝트의 'OLED 초격차 확보' 지원 기업으로 선정돼 1조5000억원의 장기·저금리 자금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여기에 자체 자금 1조5000억 원을 더해 총 3조원의 재원을 마련한다. 대규모 자금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외형 2026-07-30 16:52:01 -
스타벅스, 4000원대 리프레셔 통했다…한 달 만에 30만잔 판매 스타벅스 코리아가 고물가 속 여름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저가 리프레셔 음료와 할인 쿠폰 프로모션이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23일 출시한 '핑크 피치 리프레셔'가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잔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핑크 피치 리프레셔는 복숭아, 망고, 딸기 풍미에 레모네이드를 더한 음료로 톨(Tall) 사이즈 기준 4900원에 출시됐다. 이는 현재 스타벅스가 판매 중인 과일 음료 중 가장 낮은 가격이다. 이어 지난 27일에는 코코넛 베이스를 더한 '핑크 피치 코코 2026-07-30 16:47:05 -
"'렉라자' 고맙다!"… 유한양행,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 달성 유한양행이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 라이선스(기술료) 수익과 해외사업 성장 덕분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6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4.7% 늘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은 6140억원으로 10.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76억원으로 22.1% 늘었다. 라이선스 수익은 589억원으로 130.6% 급증했다. 유한양행이 지난 5월 얀센 바이오테크에 기술 수출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유럽에서 상용 2026-07-30 16:46:39 -
"안전한 식사 환경 위해"… 식약처, 희귀질환 어린이 급식 지침 마련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국내 첫 식사안전관리 지침을 마련했다. 희귀질환 어린이에 대한 안전한 급식 환경을 만들고 급식 종사자의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다. 식약처는 30일 경기 평택시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희귀질환 단체와 급식 관련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9종의 '희귀질환 어린이 식사안전관리 지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지난해 8월 식약처 '식의약 정책이음 열린마당'에서 한국당원병환우회가 희귀질환 어린이를 위한 2026-07-30 16:33:20 -
윤활유·배터리 날개 단 SK이노, 2분기 영업익 3조4873억원 SK이노베이션은 2026년 2분기 매출액 29조1572억원, 영업이익 3조4873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각각 전분기와 비교해 4조8662억원, 1조3251억원 증가한 수치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9% 늘었고, 영업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2분기 영업이익 호조는 윤활유 및 배터리 사업에서의 실적 개선 영향이 컸다. SK엔무브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5034억원 증가한 6919억원을 기록했다. 중동 지역 주요 경쟁사 공급 차질에 따라 윤활기유 사업 마진이 상승하면서, 주요 글로벌 시장 판매 중심으로 실적이 확대됐 2026-07-30 16:24:38 -
대한전선,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수주잔고 첫 4조원 돌파 대한전선이 초고압(HV)과 해저케이블 사업 호조에 힘입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창사 이후 처음 수주잔고 4조원을 넘어서면서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했다. 대한전선은 30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1987억원, 영업이익 608억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113%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지난해 4분기 처음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개 분기 연속 2026-07-30 16:10:13 -
약가 인하 코앞, 제약사들 '살얼음판'… 개편 시기 엇박자까지 우려 가중 내달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인 정부의 약가 인하 정책에 국내 제약업계의 긴장감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선 혁신형·준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사실상 약가 방어막으로 여겨지면서 인증 확보와 연구개발(R&D) 확대에 사활을 걸고 있다. 다만 혁신형·준혁신형 신규 인증 제약사를 고려하지 않고 당장 8월부터 우대 방안이 시행된다는 점에서 업계 우려 목소리가 높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확정한 약가제도 개편의 핵심은 제네릭 약가 산정률을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53.55%에서 45% 2026-07-30 15:59:28 -
롯데글로벌로지스, 피지컬 AI로 물류 현장 부담 낮춘다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로봇 전문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와 AI(인공지능) 기반 웨어러블 로봇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에프알티로보틱스 스토어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육창용 롯데글로벌로지스 테크놀로지부문장과 장재호 에프알티로보틱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3월 정부 11개 부처가 공동 추진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인 AX스프린트의 산업통상부 과제에 선정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피지컬 AI를 활용한 근력 증강 2026-07-30 15:42:25 -
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익 8190억원...전년比 34.9%↑ 포스코홀딩스가 2026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2590억원, 영업이익 8190억원, 순이익 761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34.9% 늘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원료 단가와 유가 상승에도 판매가격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을 소폭 끌어올렸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 재고평가 효과와 음극재 주요 고객사 판매량 회복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을 개선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아르헨 2026-07-30 15:33:12 -
"서울 랜드마크로"…롯데백화점, 영플라자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건다 롯데백화점이 서울 명동 영플라자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한다. 외국인 매출 비중이 30%까지 높아진 본점을 쇼핑과 관광, 콘텐츠가 결합된 도심형 랜드마크로 키우려는 전략이다. 신세계백화점이 2024년 본점 외벽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신세계스퀘어’를 선보인 데 이어 명동 상권에서 백화점 간 미디어 콘텐츠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롯데타운 라이트’를 조성해 오는 12월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가로 77m, 높이 21m로 전 2026-07-30 15:30:49 -
<긴급진단> 한국의 반도체 거대한 AI 반도체 베팅…평택을 넘어 호남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2분기 각각 꿈의 영업이익률 70%, 76%를 성취하고도 30일 주가는 6월 정점 대비 삼성전자 40%, SK하이닉스 50% 가까이 하락했다. 2028까지 메모리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이라고 두 회사와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지만 수조 단위의 확장을 선언한 이후 메모리 정점 이후와 과잉생산의 우려는 계속된다. 그러나 주사위는 던져졌다. 평택에서는 수십 대의 타워크레인이 쉼 없이 움직이고 있었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시설 공사가 진행되는 현장 주변으로 대형 공사 차량이 오갔고, 도로와 상업시설에는 새 2026-07-30 15:26:24 -
삼성SDI,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상반기 '턴어라운드' 조기 달성 삼성SDI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배터리와 유럽 전기차용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했다. 당초 하반기로 예상했던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면서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7688억원, 영업이익 203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8.5%, 전분기보다 5.4% 증가했다. 영업손익은 2024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 1분기 15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삼성SDI는 2분기 실적 개선에 힘 2026-07-30 15:14:08 -
아모레퍼시픽그룹, 2분기 영업익 53% 증가…해외 성장 가속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국내외 핵심 시장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1조2543억원, 영업이익이 122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6%, 53.3% 증가한 수치다. 국내에서는 럭셔리와 더마, 헤어케어 등 주요 제품군이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이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국내 사업 영업이익률도 10% 수준을 기록했다. 해외 사 2026-07-30 14:51:57 -
[종합] LG전자,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가전·전장 '쌍끌이' LG전자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외형 성장을 이끈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 경쟁력 개선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기업간거래(B2B)와 구독사업의 성장에 더해 로봇,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냉각솔루션 등 신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조8265억원, 영업이익 1조5791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9%, 영업이익은 147% 증가한 수치다. 중동 전쟁 등 비우호적 2026-07-30 14:3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