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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빈익빈 부익부 심화 속 新정부 행보 촉각 친(親)노조 성향의 이재명 정부 출범과 맞물려 노동계의 하투(夏鬪)가 격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업별 실적 희비도 엇갈리는 상황이라 노사 갈등 관리가 한층 어려워질 수 있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자동차·반도체·조선 등 업종의 노조는 7∼8%대 높은 임금 인상률과 사상 최대 수준의 성과급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 새 정부 공약 사항이던 정년 연장과 주 4.5일제 도입 등도 요구안에 대거 포함했다. 사측은 미국 관세 영향과 경기 침체 등 불확실성을 거론하며 난 2025-06-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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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노사 VS 노노 VS 노정 곳곳이 지뢰밭··· 경제 회생 찬물 우려 올여름 하투(夏鬪)는 여느 해보다 격렬하게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노사 간 힘겨루기와 더불어 동종·이종 업계 간 실적 격차에 따른 노노 갈등, 신(新) 노동 정책에 대한 평가와 맞물린 노정 갈등까지 버무려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노란봉투법과 주 4.5일제, 정년 연장 등 가연성 있는 이슈까지 더해져 자칫 경제 회생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이 본격화하면서 곳곳에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완성차 업계가 대표적이다. 사측 2025-06-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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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성장 위해 노사정 협력 절실…획일적 규제 지양해야" 경영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이재명 정부의 친(親)노조 행보가 예상돼 재계의 우려가 크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은 노사가 합심해 급변하는 경영 여건에 대응해야 위기 극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3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연설에서 "노사정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 재편과 일의 변화 대응에 적극 협력해야 한다"며 "특히 미래 세대를 위한 성장과 사회 통합을 향한 협력은 노사정 모두의 책임이 2025-06-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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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夏鬪 예고] "대기업도 만족 못해"… 韓, 파업으로 年 40일 잃었다 우리나라 노동조합 파업이 경쟁국 대비 과도하게 많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가 개선되지 않는 한 노사 갈등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9일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근로손실일수는 36만3000일로, 2023년 연간 손실일수(35만5000일)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노사분규(노동조합과 사용자 간 의견 불일치로 노조가 하루 8시간 이상 작업 중단)는 전년(223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든 119건에 불과했다. 박종식 한국노동연구원 연 2025-06-10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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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재명 대통령, 이번 주 재계 수장들과 만남 추진 중 外 이재명 대통령, 이번 주 재계 수장들과 만남 추진 중 이재명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재계 주요 인사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12일이나 13일 중 하루를 유력한 일정으로 검토 중이며, 현재 대한상공회의소가 이를 조율하고 있다. 이번 회동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등 이른바 5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과 함께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2025-06-09 21: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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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엘에스바이오,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의약부 외품을 제외한 의약품 품질 시험' 분야 영업정지 사실을 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약 59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의 약 70%에 달하는 규모다. 영업정지 사유에 대해서는 "허가 관청의 평가 항목 중 연구원의 역량 평가 10개 시험 항목 중 일부(1개) 항목에 대한 평가 기준이 미달됐다"고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향후 대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역량 재평가를 요청할 예정"이라며 "식약처 요구수준으로 연구원 역량평가 부분을 보완할 것& 2025-06-09 20: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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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경험 밀도 높인다" 베리시, 도산점 리뉴얼 오픈 여성 언더웨어 브랜드 베리시는 첫 오프라인 매장인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단장했다고 9일 밝혔다.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6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도산점은 베리시가 추구하는 감각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입체적으로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베리시만의 체형 분석과 취향을 기반으로 일대일 상담하는 하는 고객 맞춤 피팅 서비스인 '필랩'(Feel Lab)을 확장하고 고도화했다. 필랩 공간은 2개로 늘리고, 피팅룸은 기존 3개에서 7개로 확대했다. 피팅룸 중 1개는 자연광이 드는 초대 2025-06-09 18:2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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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 아산에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율주행차와 차량용 반도체 산업의 기술 자립과 전 주기 지원을 위한 거점 구축에 나선다. 한자연은 9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KTX 천안아산역 인근 부지에서 '자율주행·차량용 반도체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종욱 한자연 원장과 김태흠 충청남도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박태현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과 과장,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등 정부, 지자체 및 기업·기관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자율주행&m 2025-06-09 18: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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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경총 회장 "일자리·성장 선순환 위해 경직된 규제 개선해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이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에게 부과되는 획일적인 규제를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경식 회장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3차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 손 회장은 이날 한국 경영계 대표로 총회 연설을 했다. 손 회장은 전 세계가 전례없는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고조되는 지정학적 갈등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사회 통합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짚었다. 2025-06-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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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유통정책] 유통가, 슈퍼 추경 반갑지만…규제 칼날 부담 새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의 신속 집행으로 내수 경기 회복에 나선다. 20조원대 슈퍼 추경이 예상되면서 유통업계도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대형마트 의무휴업 강화와 플랫폼 규제를 두고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9일 대통령실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집행되는 2차 추경 규모는 '20조원+α'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소비심리가 반등하며 한숨 돌렸던 유통업계는 이번 추경이 내수 경기 회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 2025-06-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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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 韓 바이오, '기술이전'만이 해답일까 최근 국내 주요 바이오기업들이 빅파마에게 기술이전 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계약 규모 약 8조6500억원을 기록하면서,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인 6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관련 업계는 올해 계약 규모가 10조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 경우 2021년 15조원을 기록한 이후 4년 만에 10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기술이전 소식이 전해지면 바이오기업들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급등한다. 올해 2월 일라이릴리에 1조9000억원 규모에 비만·대사이상지방간염 2025-06-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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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혁신 모빌리티 플랫폼 'PV5' 출시…韓 PBV 시장 개척 나선다 기아가 브랜드 첫 전기차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출시가 임박했다. PV5를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PBV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는 각오다. 기아는 오는 10일부터 PV5 사전계약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7월부터 기아 광명 오토랜드(광명 공장)에서 양산할 계획이라 7월 말 이후 고객 인도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4일에는 환경부의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 인증을 받았다. PV5 중 가장 먼저 출시되는 패신저·카고(롱) 모델이 대상이다. PV5는 다양한 형태의 모빌리티 서 2025-06-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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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박기 논란' 중기부 산하기관장, '교체' 경보 윤석열 정부의 장·차관들이 지난 2일 일괄 사표를 제출하면서 사실상 공석이 된 중소벤처기업부 수장 자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란종식'을 내세운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에 따라 탄핵 정국 속 '알박기 논란'을 일으킨 중기부 산하기관장들의 '물갈이' 가능성도 제기된다. 9일 아주경제가 종합 취재한 결과에 따르면 중기부 차관에는 이준희 벤처캐피탈협회 상근 부회장이 물망에 올랐다. 지난 2022년 9월 벤처캐피탈협회 상근부회장에 임명된 그는 행정고시 38회 출신 2025-06-09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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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인 가구 위한 소형 암체어 출시 한샘은 1인용 암체어 '도도 부클 패브릭'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1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획됐다. 컴팩트한 사이즈로 오피스텔이나 원룸 등 소형 주거 공간에 적합하며,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공간에 개성과 스타일리시한 포인트를 더할 수 있는 제품이다. '도도 부클 패브릭' 암체어는 360도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 기능을 갖춰 한 자리에서 다양한 방향으로 전환할 수 있다. TV를 보다가 책상 쪽으로 돌아 앉거나, 창가를 향해 휴식을 즐기는 등 자연스럽고 효율적인 공간 2025-06-09 17: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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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라면 2000원 진짜냐"…가공식품 물가 급등 제동 걸릴까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2차 비상경제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냐"고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이 라면값을 콕 집어 언급한 것은 올들어 가공식품 물가 급등세가 심각한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이후 식품·외식업계가 제품 가격을 줄줄이 올리면서 물가 전반을 자극했다. 예를 들어 라면은 1년 전보다 6.2%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9%)의 3배 이상이었으며 가공식품 물 2025-06-09 17:3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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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다이소, 하나투어 '괌·발리' 여행권 경품 이벤트 진행 아성다이소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다이소몰에서 '하나투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벤트는 이달 9일부터 29일까지 다이소몰에서 참여 가능하며 상품 금액 기준 1만원 이상 구매 후 응모를 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괌 자유여행 에어텔 2인', '발리 자유여행 에어텔 2인', 하나투어 여행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하나투어 5000마일리지'를 준비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이소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다가오는 2025-06-09 17: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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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파운드리, TSMC와 격차 확대… 中 SMIC 추격까지 삼성전자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대만 TSMC와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전 세계 상위 10개 파운드리 업체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총 364억300만 달러로를 기록했다. 전분기(384억8200만 달러) 대비 5.4% 줄어든 규모다. 트렌드포스는 "미국의 상호 관세 면제 기한 직전의 고객사 긴급 주문과 지난해 중국 소비자 보조금 프로그램의 지속 효과가 전형적인 계절적 비수기 하락을 일부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기업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하락 2025-06-09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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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노조 "재정 안정성 위해, 채권단 출자전환 해달라"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딜라이브 노동조합이 채권단을 향해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채무 출자전환을 공식 촉구하고 나섰다. 노조는 “투자 여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차입매수(LBO)로 발생한 부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 외에는 방법이 없다”며 “이는 딜라이브 공동체 모두가 인식하고 있는 해법”이라고 밝혔다. 딜라이브 노조는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딜라이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리파이낸싱 시점을 앞두고 회사의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2025-06-09 17: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