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K-방산 '연봉킹' 한화, 미래 대비는 소홀...로템·넥스원 양극화 눈길 'K-방산' 대표주자들의 올 상반기 임직원 임금이 1년 전보다 크게 오른 가운데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가 최대 40%에 달하는 인상률을 보였다. 다만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연구개발(R&D) 투자에는 인색한 것으로 나타나 불안감을 낳고 있다. ◆한화에어로, 한화시스템 연봉잔치...R&D 비용은 후퇴 20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방산 5개사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 7803명의 올 상반기 1인 평균 급여액은 7100만원으로 전년보다 14.5% 올랐다. 한화시스템 임직원(4808 2025-08-21 05:00:00
  • K-원전 대표주자 두산, '체코 파동' 직격탄…미래 먹거리 좌초 위기 체코 원전 수주에 대한 불공정 계약 논란이 불거지며 두산에너빌리티(두산에너빌)가 유탄을 맞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수익성 악화는 물론 신규 원전 수주에서도 불이익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먹거리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이 체코 원전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미국 웨스팅하우스(WEC)와 체결한 '글로벌 합의문'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다. 합의문에는 한국 측이 원전 1기당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물품·용 2025-08-20 18:30:00
  • 푸디스트,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개발 맞손 식자재 업체 푸디스트는 지난 18일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천호엔케어와 '케어푸드' 브랜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푸드는 특별한 영양공급이 필요한 이들에게 각기 필요한 영양분이 들어가도록 한 음식을 말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료를 보면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2014년 7000억원에서 올해 3조원으로 커질 전망이다. 양사는 고객 접근성이 용이한 케어음료를 시작으로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 각 사 전문성을 활용해 고령자·환자·어린이 등 2025-08-20 18:23:26
  • [소버린AI 속도전] 업무 과부화에도 정부 조직개편은 장고...부처 혼란 가중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 발표로 국가 인공지능(AI) 정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다만, 정부 조직개편안이 대통령실에서 지연되면서 부처 내 인력 재배치와 충원이 어려워 AI 부처들은 당분간 과중한 업무량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일 대통령실과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분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정부 조직개편안이 연말에나 시행될 전망이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지난 14일 국민보고대회 전후로 조직개편과 관련한 별도 보고 2025-08-20 18:20:38
  • 신진 K-브랜드 글로벌 진출 지원…'2025 트렌드페어' 코엑스서 개막 한국패션협회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5 트렌드페어를 개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올해는 여성복·남성복·유니섹스·액세서리 등 80여개 라이징 브랜드가 참여한다. △리이 △세컨드아르무아 △오헤시오 △에핑글러 등 국내외 주목받는 브랜드와 신진 디자이너 레이블이 함께 한다. 또 일본 주요 편집숍 빔즈·쉽스·유나이티드애로우즈를 비롯해 인도 최대 온라인 플랫폼 민트라(Myntra)와 2025-08-20 18:19:51
  • 막 오른 게임스컴…국내 게임 '글로벌 영향력' 키운다 전 세계 최대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5'가 개막했다. 크래프톤‧엔씨소프트‧넷마블‧펄어비스 등 국내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 행사 전야제 참석부터 시연 기회 제공까지 신작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게임스컴은 독일 쾰른에서 20일(현지시간)부터 24일까지 진행되며, 72개국서 1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했다. 전시 면적은 지난해보다 3000㎡ 증가한 23만 3000㎡ 크기로 잠실구장의 약 9배다. 국내 업체들은 게임스컴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rsq 2025-08-20 18:19:21
  • 美 "보조금 대가로 지분 인수 검토"...당혹스러운 삼성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대가로 지분 요구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돼 논란이다. 2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인텔에 100억 달러를 지원하는 대신 10%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데 이 같은 방식을 삼성전자와 미국 마이크론, 대만 TSMC 등 주요 반도체 기업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미국 반도체지원법(CHIPS Act)은 자국에 공장을 짓는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지분 확보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심산이다. 실제 지분 확보 2025-08-20 18:00:00
  • [석화 통폐합 스타트] "지역별 1개사만 남겨라" 공급과잉 해소 日 주목해야 국내 석유화학 산업 통폐합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먼저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한 일본 사례를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별 1개사만 남기기' 목표 아래 매각이 어려운 나프타분해설비(NCC)까지 폐쇄하며 범용 제품 생산 감축에 주력한 게 성과를 거뒀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은 중국과 중동의 생산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정부 주도로 구조조정에 나섰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에틸렌 생산량을 연간 720만t에서 470만t으로 감축해야 한다는 기준을 설정 2025-08-20 18:00:00
  • [석화 통폐합 스타트] "민간 주도 25% 감축 비현실적"…정부가 칼 빼들어야 정부가 석유화학 산업 구조조정 작업에 시동을 걸었지만 실제 시행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석화와 정유업계를 망라해 10곳이나 되는 민간 기업이 자율적으로 이견을 좁히고 정부가 제시한 에틸렌 생산량 25% 감축을 이뤄내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화업계 사업 재편 자율 협약식을 진행하고 업계 컨설팅 결과를 반영해 민간 주도로 에틸렌 기준 270만~370만t 규모 나프타분해시설(NCC)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국내 에틸렌 생산량이 연 1280만t이었고 내년 에쓰오일 2025-08-20 18:00:00
  • 마이데이터 산업계 전분야 확산 우려…해명나선 개인정보위 마이데이터 전분야 확산을 두고 산업계의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개인의 정보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법적 체계를 마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의를 통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승철 개인정보위 범정부 마이데이터 추진단장은 2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데이터 관련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각 기업과 기관에 흩어져있는 여러 데이터를 개인이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2025-08-20 17:59:33
  • 웹툰이 드라마 밀고, 드라마는 웹툰 '역주행' 끌고…K-콘텐츠의 IP 선순환 드라마 종영 후 원작 웹툰의 조회수와 매출이 수십 배 증가하는 '지식재산권(IP) 선순환' 구조가 K-콘텐츠 산업의 새 흥행 공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즈니플러스에서 지난 13일 종영한 드라마 '파인'의 원작 웹툰 조회수가 방영 전과 비교해(6월 셋째 주 대비 7월 넷째 주 기준) 약 73배, 매출은 33배 증가했다. 티빙의 '아이쇼핑' 원작 웹툰도 방영 이전과 이후(7월 셋째 주 대비 넷째 주) 조회수는 약 53배, 매출은 약 18배 증가했다. 카카오엔터는 202 2025-08-20 17:59:29
  • [소버린AI 속도전] 대통령실 12년 만에 '새벽근무' 부활...과기정통부도 야근에 주 7일 강노동 MB 정권 이후 약 12년 만에 대통령실 새벽근무가 부활했다. 국정과제 1호인 인공지능(AI) 100조원 투자 정책 추진을 위해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 7일 근무와 야근 체제로 업무 강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20일 정가에 따르면 대통령실 직속 기구인 AI미래기획수석실은 매일 오전 6시까지 출근해 조식을 함께하며 간단한 업무 논의를 진행한 뒤 6시 30분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한다. 하정우 AI수석 주재로 밤까지 릴레이 회의와 보고도 이어진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일요일도 평일과 2025-08-20 17:48:43
  • 두산에너빌, HD한국조선해양에 두산비나 판다…매각가 2900억 두산에너빌리티가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매수자는 HD한국조선해양이며 매각금액은 약 2900억원 규모다. 2006년 설립된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매각의 목적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기자재 중심의 성장 사업 확대를 위한 적시 투자라고 설명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기존 두산비나에서 영위하던 사업을 지속 유지하는 한편, 이곳 2025-08-20 17:24:10
  • 현대차 노조, 만장일치로 파업 결의안 통과...25일 찬반투표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현대자동차 노조가 20일 열린 임시대의원회의에서 파업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켰다. 이달 25일 예정된 조합원 대상의 파업 찬반 투표에서 파업이 과반수 동의를 얻으면 현대차는 7년 만에 첫 파업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날 현대차 노조는 오후 2시 울산 현대차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52차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노동쟁의(파업) 발생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에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2025-08-20 17:20:33
  • 아크테릭스, 韓 시장 직진출···넬슨스포츠 사업 양수 중국 안타스포츠의 아머스포츠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가 국내에 직진출 한다. 아크테릭스는 한국 독점 유통사인 넬슨스포츠의 주요 자산을 양수·양도한다고 20일 밝혔다. 넬슨스포츠는 2001년부터 아크테릭스와 베일런스의 국내 유통을 담당해 왔다. 이번 계약으로 기존 유통 중심 협력 관계를 넘어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DTC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아크테릭스 측은 설명했다. 아크테릭스는 정해빈 넬슨스포츠 부사장을 아크테릭스 코리아 총괄 매니저로 임명했다. 넬슨스포 2025-08-20 17:04:54
  • 한국타이어, 창사 첫 중간배당 실시… 2027년까지 배당성향 최대 35%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중기 배당정책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현재 약 20% 수준의 배당성향을 최대 35%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창사 최초로 중간배당을 시행한다. 배당 금액은 주당 800원으로, 2024년 결산 배당금의 약 40% 수준인 975억원 규모다. 중간배당 기준일은 오는 9월 4일이며, 해당 금액은 9월 19일 지급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 2025-08-20 16:58:48
  • 중기중앙회 서울지역본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간담 중소기업중앙회 서울지역본부는 20일 서울시의회를 방문해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시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성장과 혁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당면 현안과 애로를 전달하고, 서울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중소기업인들은 △서울시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사업 확대 △서울시 전기자동차 정비산업 육성 △관광 수출 활성화를 위한 협동조합 참여 기회 확대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 2025-08-20 16:37:37
  • 현대차그룹, APEC 재무장관회의·구조개혁장관회의 공식 차량 지원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에서 개최되는 장관급 국제회의에 의전 차량을 연이어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0일 현대차 강남대로사옥에서 기획재정부와 'APEC 재무장관회의' 및 'APEC 구조개혁장관회의' 차량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승규 현대차그룹 전무와 최지영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참석했다. 공식 차량으로는 △아이오닉 9 △EV9 등 친환경 전기차 △G80 등 총 50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공적인 장관회의 개최를 위해 각국 주요 인사의 의전 및 행사를 지 2025-08-20 16: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