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쿠폰 신청 첫날 이모저모…카드사 앱 먹통에 점포까지 혼돈
    소비쿠폰 신청 첫날 이모저모…카드사 앱 먹통에 점포까지 '혼돈'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되자 오전부터 신청자가 몰리며 신한카드 등 일부 카드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신한카드는 신청이 시작된 21일 오전 9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앱 접속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가 이어졌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사전에 서버를 증설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지연 현상이 나타났다"며 "현재 관련 인력을 투입해 문제를 해결 중"이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를 비롯한 다른 카드사 앱에서도 ‘접속자가 많아 2025-07-21 17:24
  • 금소처 분리 반대…금감원 직원 전방위 반발
    "금소처 분리 반대"…금감원 직원 전방위 반발 금융소비자보호처(금소처)를 금융감독원에서 분리하려는 정부 조직개편안에 금감원 내부가 전면 반발하고 나섰다. 실무직원 대부분이 국정기획위원회에 호소문을 제출한 데 이어 노조와 기수별 회장단까지 반대 입장을 내며 조직 전체가 총력 대응에 돌입한 모습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 실무직원 1539명이 최근 국정기획위에 금소처 분리 반대 호소문을 전달했다. 국·실장 등을 제외한 직원 1791명 중 부재자 237명을 빼면 사실상 전원이 이름을 올린 셈이다. 이들은 "감독·검사·소 2025-07-21 16:47
  •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업비트, 호가 신설·신규 상장으로 빗썸과 격차 확대 코인 거래소 2위 빗썸이 공격적인 제휴 마케팅을 이어가자 선두 업비트는 호가 단위를 세분화하거나 신규 코인 상장 수를 늘리며 점유율 지키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업비트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1만원 이상 5만원 미만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인 호가 단위를 신설했다. 기존에는 △5000원 이상 1만원 미만 △10만원 이상 50만원 미만 사이 호가 단위가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번에 단위를 세분화한 것이다. 암호화폐 거래에서 예상했던 체결 가격과 실제 체결 가격 간 차이를 줄여 이용 2025-07-21 15:38
  •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오늘부터 보증비율 또 내린다…5억 전셋집, 3.2억만 보증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한 달 만에 20%포인트 하향 조정되며 실수요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가 가계대출 관리 일환으로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에 악용되는 전세대출을 조이고 있기 때문이다. 은행도 보증비율 하향에 따라 대출 한도를 줄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전세대출 문턱은 더 높아지게 됐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부터 수도권·규제지역에 대한 보증기관(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SGI서울보증)의 전세대출 보증비율이 90%에서 80%로 낮아졌다. 지난 6월 27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 2025-07-21 15:29
  •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李 특급칭찬' 받은 권대영 영전…尹정부 정책대출 책임 논란도 '수도권 주택대출 6억원 제한'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특급 칭찬'을 받은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이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됐다. 권 부위원장은 대통령실이 직접 지시한 '소상공인 금융 애로 해소' 과제를 주도해온 만큼 부위원장 취임 이후에도 관련 정책을 총괄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대통령실과 금융권에 따르면 권 부위원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금융 전문가라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신임 금융위 2025-07-21 14:52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차익 실현 매물에 박스권 횡보…11만7000달러서 거래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며 박스권에서 횡보하고 있다. 21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7851달러)보다 3.80% 내린 11만75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1만6910달러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은 지난 18일을 마지막으로 12만 달러대를 재탈환하지 못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세를 나타내는 건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도세가 거세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14일 12만2776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 2025-07-21 08:33
  • 정품 대신 인증부품? 車 보험 개정…소비자 반발 확산
    "정품 대신 인증부품?" 車 보험 개정…소비자 반발 확산 앞으로는 보험으로 자동차를 수리해도 정품 부품이 아닌 대체 부품이 먼저 적용될 수 있다. 보험료 절감을 위한 조치지만 소비자는 선택권이 제한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16일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약관 개정안은 보험금 지급 기준을 정품에서 '품질인증부품'으로 바꾼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는 부품 값을 포함한 전체 수리비가 더 저렴한 쪽을 기준으로 보험금을 산정하게 된다. 품질인증부품은 국토교통부가 성능과 기능이 유사하다고 인증한 부품으 2025-07-20 18:00
  • 탄력받는 2금융권 이합집산…보험·저축銀 지형 재편
    탄력받는 2금융권 이합집산…보험·저축銀 지형 재편 보험사와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인수합병(M&A)과 주식매매계약(SPA)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과 자산건전성 악화로 인한 고강도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합집산이 함께 이뤄지면서 시장 지형이 재편되는 모습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초 우리금융그룹에 편입된 동양·ABL생명을 중심으로 보험업계 경쟁 구도에 변화가 감지된다. 동양생명은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직후 ‘우리’ 이름을 단 신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영향력 강화를 위해 박차를 가하 2025-07-20 17:00
  • [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르포] '읏'음 터지는 금융 놀이터…OK저축은행의 MZ세대 공략법 "성수동을 자주 찾는 젊은 세대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가족들까지 다양한 방문객이 '읏수저놀이터'를 다녀갔어요. 링 던지기, 사격과 같은 간단한 게임이 많다 보니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인기가 특히 좋았습니다. 이틀 차인 토요일 하루에만 1000명 정도 오신 것 같아요." 20일 서울 성수동 한복판, 즐거운 웃음소리가 골목 어귀를 가득 채웠다. 이곳은 OK저축은행이 지난 18일부터 운영 중인 '읏수저놀이터' 팝업스토어다. OK저축은행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인 '읏수저' 메 2025-07-20 17:00
  • 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위, '전세사기 피해주택' 채권 실태조사…배드뱅크 속도 금융당국이 전국 피해 주택에 설정된 선순위 채권 현황 조사에 착수한다. 부실 채권을 한번에 사들여 권리관계를 정리하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만들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 대해 변제금을 보장하겠다는 의도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해 선순위 채권 현황과 매입 가능 규모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는 전세사기 배드뱅크를 통한 일괄 구제 조치가 가능한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 배드뱅크의 채권 일괄 매입으로 선순위 채권자가 민간 금융회사 등에서 공공기관으 2025-07-20 16:00
  • 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차량 침수 피해 150억원…주말 지나면 큰 폭 증가할 듯 한반도 전역을 휩쓴 극한호우 영향으로 보험사에도 차량 침수 피해 수천 건이 접수됐다. 이로 인한 피해 규모도 수백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극한호우가 시작된 지난 18일 오후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신고는 1667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추정손해액은 151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주말 동안 발생한 피해 신고·집계가 21일부터 시작되면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2025-07-20 16:00
  • 5대銀, 하반기 가계대출 여윳돈 최대 3.6조…이대로면 8월 자금 소진
    5대銀, 하반기 가계대출 여윳돈 최대 '3.6조'…이대로면 8월 자금 소진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이 올해 하반기 가계대출로 내줄 자금이 최대 3조원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제한한 데 이어 지난 6·27 대책으로 하반기 대출 총량이 절반으로 줄어든 탓이다. 현재 가계대출 증가 속도대로면 8월 중 자금이 소진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이 정책대출을 제외하고, 연말까지 공급할 수 있는 가계대출 자금은 최대 3조591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은행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은 크 2025-07-18 17:00
  • 가상화폐 3개 법안, 美하원 통과에…엑스알피 등 알트코인 강세
    가상화폐 3개 법안, 美하원 통과에…엑스알피 등 알트코인 강세 가상화폐 3개 법안이 미 하원을 통과하며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이 급등하고 있다. 법안 통과에 따라 가상화폐가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강해졌다는 해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 기준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이날 한때 3625달러까지 치솟았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저가를 기록했던 지난 4월 초 1473달러 대비 약 3개월 만에 146% 오른 수치다. 3600달러선을 되찾은 건 지난 1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더리움뿐 아니라 알트코인은 2025-07-18 15:14
  • 비트레이어, BitVM 브릿지 메인넷 론칭
    비트레이어, 'BitVM 브릿지' 메인넷 론칭 비트레이어(Bitlayer)가 비트코인(BTC)을 다양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비트코인 가상머신(BitVM) 브릿지’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트레이어 관계자는 “출시에 앞서 비트코인 테스트넷 및 자체 테스트망에서 BitVM 브릿지의 기능과 안정성을 광범위하게 검증했다”며 “퍼포먼스 최적화와 인프라 안정성을 확보한 후 메인넷을 배포하게 됐다”고 말했다. BitVM 브릿지는 비트코인을 타 블록체인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 2025-07-18 15:10
  • 업비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상반기 고객 만족도 1위
    업비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상반기 고객 만족도 1위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고객만족도(정보량=포스팅 수)가 가장 높은 곳은 '업비트'로 나타났다. 빗썸과 코인원이 뒤를 이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1~6월 가상자산거래소 고객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임의 선 2025-07-18 10:16
  •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가상화폐 3개 법안 통과에…12만 달러 일시 회복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비트코인, 美 가상화폐 3개 법안 통과에…12만 달러 일시 회복 미 하원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통과하자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대를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18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11만8713달러)보다 12.66% 오른 11만981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한때 12만990달러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다시 11만 달러대로 떨어졌고, 이후 12만 달러 전후에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는 건 이날 새벽 미 하원에서 가상화폐 3개 법안이 통과된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 2025-07-18 08:25
  • [속보] 리플 15% 폭등, 3.51달러까지 치솟아
    [속보] 리플 15% 폭등, 3.51달러까지 치솟아 리플 15% 폭등, 3.51달러까지 치솟아 2025-07-18 07:11
  • [머니테크] 유병장수 시대…보험으로 안정적 노후 대비하세요
    [머니테크] '유병장수' 시대…보험으로 안정적 노후 대비하세요 지난해 말 65세 인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2017년 8월 고령사회에 진입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이에 보험업계도 안정적인 노후 대비를 준비하는 고령층 수요를 잡기 위해 여러 상품을 내놓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자산 증식과 함께 보험상품을 통해 의료비 지출을 아낄 수 있다고 조언한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이나 암보험 등 건강보험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특약을 탑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후 준비를 원하는 고객 수요를 공략하는 것 2025-07-18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