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행, 금융사고 발생 시 점장 직권정지…처벌 규정 강화
    농협은행, 금융사고 발생 시 점장 직권정지…"처벌 규정 강화"
    지난해 금융사고 여파로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은 금융지주들이 내부통제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농협은행은 내부통제 전문가를 키우고,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내부통제 전문가 인증 제도를 도입한다. 연내 도입 예정인 이 제도는 컴퓨터 시험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문제는 △자점감사 △금융사고 사례 △여신 절차 △윤리행동지침 등에 관해 출제될 예정이다. 올해는 자점감사자와 사무소장(은행 지점장)을 대상으로 시행한 후 내년
    • 2025-01-13
    • 18:59:59
  • 미국도 아시아도, 연초 수익률 세계 1위 한국도 내렸다
    미국도 아시아도, 연초 수익률 세계 1위 한국도 내렸다
    연초 '세계 수익률 1위'로 떠올랐던 한국 증시 상승 흐름이 연이틀 하락으로 꺾여 버렸다. 모처럼 국내 증시로 돌아온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의 고금리·강달러 부담으로 다시 이탈한 영향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미국과 아시아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이번 주 경제지표 발표 결과에 따라 금리·환율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63포인트(0.3
    • 2025-01-13
    • 18:36:27
  • 힘 못쓰는 정부 정책에...비아파트 월세 갱신도 20% 넘겨
    힘 못쓰는 정부 정책에...비아파트 월세 갱신도 20% 넘겨
    빌라(다세대·연립) 등 비(非)아파트 시장의 월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최근 서울 비아파트 주택의 월세 계약 갱신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체결된 서울 오피스텔 월세 계약 중 갱신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32건)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오피스텔 월세에서 갱신 거래 비율이 20%를 넘긴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분기(1~3월) 월평균 15% 수준이던 갱신 계약 비중은 이후 17~19%를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지난달 20%를
    • 2025-01-13
    • 17:31:00
  • 대출 규제에 서울 얼죽신도 안 통한다…입주 시작한 신축 아파트도 마피
    대출 규제에 서울 '얼죽신'도 안 통한다…입주 시작한 신축 아파트도 '마피'
    탄핵 정국과 전방위적인 대출규제가 맞물려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가운데 서울 신축 아파트 분양권 시장에서도 마피(마이너스 프리미엄)가 붙어서 거래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신축에 대한 선호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대출규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매수 심리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구로구 개봉동에 지은 '호반써밋개봉' 아파트 전용면적 59㎡ 21층 분양권은 현재 7억5500만원
    • 2025-01-13
    • 17:30:35
  • KRX TMI 지수 첫날 -1.27%...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하락이 지수에 영향
    KRX TMI 지수 첫날 -1.27%...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하락이 지수에 영향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면서 최상위 시황 지수인 KRX TMI도 약세를 피하지 못했다. KRX TMI는 이날 코스피보다 더 크게 내리며 고금리에 취약한 코스닥의 모습이 그대로 반영됐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KRX TMI는 기준가 대비 19.45포인(1.27%) 하락한 1507.5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처음 공개됐다.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각각 1.04%, 1.35% 하락 마감했다. KRX TMI가 코스피 대비 더 크게 내리면서 국내 시장의 부진을 보여줬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 2025-01-13
    • 17:27:53
  • [국토부 업무보고] 역대 최대 규모 12조 SOC 예산 집행…K패스 다자녀 할인 신규 도입
    [국토부 업무보고] 역대 최대 규모 '12조' SOC 예산 집행…K패스 다자녀 할인 신규 도입
    정부가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반기에 역대 최대 규모의 SOC 예산을 신속 집행한다. 도로 4조2000억원, 철도 4조1000억원 등 상반기 중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약 70%인 12조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교통 서비스의 편리함을 늘리기 위해 정부의 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에 다자녀 할인도 신규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의 편안한 일상과 보다 나은 내일, 국토교통부가 만들겠습니다'를 주제로 2025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 2025-01-13
    • 17:04:40
  • [국토부 업무보고] 국토부, 올해 공공주택 최대규모 25만가구 공급...항공안전 혁신방안 마련
    [국토부 업무보고] 국토부, 올해 공공주택 최대규모 25만가구 공급...항공안전 혁신방안 마련
    정부가 올해 주택 시장 안정적 관리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25만가구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3기 신도시 등 2만8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 청약과 3만가구 규모 신규택지도 상반기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항공 참사를 계기로 항공 전반의 안전체계를 혁신하고 교통, 건설 등 국토교통 전반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주요현안 해법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공
    • 2025-01-13
    • 17:03:06
  • 은행권 올해도 역대급 돈잔치인데…임금·성과급 놓고 노조 총파업 으름장
    은행권 올해도 역대급 돈잔치인데…임금·성과급 놓고 노조 총파업 '으름장'
    경기 한파에도 은행들은 지난해보다 임금 인상률을 높이고, 성과급 규모를 확대했다. 하지만 은행권 노조는 총파업을 전면에 내걸고 투쟁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금융권 안팎의 시선이 곱지 않다. 은행들이 '이자 장사'로 최대 수익을 내고 돈 잔치를 벌인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최근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타결하고 임금인상률을 일반직 기준 2.8%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2.0%)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수준이다. 국민은행
    • 2025-01-13
    • 17:00:00
  • [밸류다운 좀비기업] 특례상장 후 내내 적자 비트나인...창업주 수십억 챙겨 회사 떠나
    [밸류다운 좀비기업] 특례상장 후 내내 적자 비트나인...창업주 수십억 챙겨 회사 떠나
    강철순 비트나인 대표이사가 회사를 코스닥에 특례상장한지 4년 만에 경영권을 넘기며 수십억원을 챙겼다. 상장 당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DB)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지만 성과는 없고 매년 적자폭만 늘어 '먹튀'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3일 특례상장 요건만 갖춰 상장에 성공한 뒤 만년 적자를 기록하던 상황에서 창업주가 회사를 매각해 수십억원에 달하는 차익을 챙긴 곳이 나타났다. 법적으로 문제될 것은 없지만 창업주의 기술과 비전이 가장 중요한 특례상장 업체가 돈벌이 창구로 전락했
    • 2025-01-13
    • 15:52:1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90선 후퇴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 마감…2490선 후퇴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개장해 하락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65억원, 253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787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2.17%), SK하이닉스(-4.52%), LG에너지솔루션(-0.29%), 현대차(-2.65%) 등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20%), KB금융(1.71%), 네이버(0.99%) 등은 상
    • 2025-01-13
    • 15:43:08
  • 업비트도 아직 답보상태…해 넘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업비트도 아직 '답보상태'…해 넘긴 가상자산사업자 갱신 신고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들의 갱신 신고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 지난해 8월 말 갱신 신고를 접수했던 국내 1위 거래소인 업비트도 아직 갱신을 완료하지 못했다. 거래소들은 갱신 지연이 거래소의 신사업 확장 등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1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거래소 갱신 신고 심사를 위해 현장 검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국내 최대 거래소인 업비트조차 아직 갱신신고를 완료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FIU는 현재까
    • 2025-01-13
    • 15:38:58
  • [속보] 코스피, 26.22p(1.04%) 내린 2489.56 마감 
    [속보] 코스피, 26.22p(1.04%) 내린 2489.56 마감 
    코스피, 26.22p(1.04%) 내린 2489.56 마감 코스닥, 9.68p(1.35%) 내린 708.21 마감
    • 2025-01-13
    • 15:34:58
  • [단독] 이란 멜라트은행, 우리은행 상대 동결자금 손해배상 2심도 패소
    [단독] 이란 멜라트은행, 우리은행 상대 동결자금 손해배상 2심도 패소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로 한국에 예치된 자금이 동결돼 수십억원의 손해를 봤다며 우리은행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낸 이란 멜라트은행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제17-3민사부는 지난 9일 멜라트은행 서울지점이 우리은행을 상대로 제기한 '예금 반환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국제 제재에 따른 정상적인 자금 동결이고, 동결 기간에 이자는 정상 지급했다는 점에서 손해배상을 할 의무가 없다고 판단했다. 멜라트은행은 2023년 9월 우리
    • 2025-01-13
    • 14:34:35
  • 제주항공 참사기종 보유 항공사 중 일부 규정 위반…콘크리트 둔덕 총 4개
    제주항공 참사기종 보유 항공사 중 일부 규정 위반…콘크리트 둔덕 총 4개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의 사고기인 보잉737-800 보유 항공사 및 전국공항 항행안전시설을 점검한 결과, 일부 항공사에서 운항·정비 규정을 위반한 사례가 나타났다. 13일 국토교통부는 사고기종을 보유한 6개 항공사(제주항공·티웨이항공·진에어·이스타항공·에어인천·대한항공)와 전국 13개 공항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전국 15개 공항 중 사고발생공항인 무안공항과 미군이 관리하는 군산공항은 자료조사로 대체했다. 지난달 30일부터
    • 2025-01-13
    • 13:42:03
  • [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500선 깨져
    [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500선 깨져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매도세에 2500선 밑으로 내려갔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01포인트(0.99%) 내린 2490.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61억원, 169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493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63%), SK하이닉스(-3.14%), 현대차(-2.88%), 기아(-1.70%), 셀트리온(-1.19%) 등은 내리고 있다. LG에너지솔
    • 2025-01-13
    • 11: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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