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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 리포트 쏟아지는데 공매도 몰린다…LG디스플레이·삼성생명 30% 넘어 증권사에선 '지금 사야 한다'는 리포트를 내놓는데 공매도 비중이 하루 30%를 넘는 대형주들이 나오고 있다. LG디스플레이와 삼성생명 등으로 주가 급등에 따른 '하락 베팅'이 급증하는 분위기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4일 LG디스플레이 공매도 거래대금은 319억3954만원으로 전체 거래대금 대비 33.29%를 차지했다. 삼성생명도 공매도 거래대금이 126억4676만원(비중 30.27%)에 달해 뒤를 이었다. 하이트진로(29.74%), 영풍(29.64%), 삼성화재(27.75%), 한진(25.87%), 셀트리온(23.41%) 등 2025-10-27 17:27:44 -
한화자산운용 K-방산 ETF, 사상 최고가 경신…미·중 패권·전쟁 환경에 '주목' 미국이 탈세계화에 나서고 중국과 각을 세우면서 세계는 평화보다는 갈등과 전쟁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자산운용은 27일 ‘K-방산 현재와 미래’ 간담회를 열고 이러한 방산 시장 전망을 공유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선엽 AFW파트너스 대표는 “유럽은 적시에 적정 가격으로 무기를 공급할 수 있는 국가를 찾고 있다”며 “한국 무기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기존 세계화 체계가 2025-10-27 16:42:00 -
골드만삭스 "글로벌 사모시장, 인프라·주식·부동산 순으로 낙관" 글로벌 사모시장의 핵심 참여자인 기관투자자(LP)와 운용사(GP)는 자산군 가운데 인프라와 사모주식, 부동산, 사모대출 순으로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LP들은 대체로 사모시장에 대한 자산 배분을 늘리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GP들은 투자금 회수(엑시트)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27일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이 전 세계 LP와 GP 25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년 사모시장 진단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투자 환경을 대체적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투자금 회수로 유동성 확보 기회가 늘어날 것 2025-10-27 16:30:52 -
국감장 선 이억원·이찬진…날 선 '부동산 공방'에 진땀 나란히 국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두 금융당국 수장이 ‘내로남불’ 부동산 소유 지적에 진땀을 흘렸다. 이들은 최근 캄보디아 범죄그룹의 수익금 문제와 관련해 당국의 부족한 대응을 지적받자, 제도를 개선하겠다고도 밝혔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금융당국과 국토교통부가 말을 바꾸며 시장 혼란을 부추긴 데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은 “대환대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70%에서 40%로 줄이려다 비판이 일자 2025-10-27 16:24:30 -
보험업계 '산 넘어 산'…연말까지 실적 반등 난망 보험업계가 예실차 악화에 따른 실적 하락에 더해 자동차보험 손해율 급등이라는 추가 악재를 만났다. 이로 인해 보험사 수익성 악화가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금 예실차 악화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등에 따른 보험사들의 실적 부진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당장 다음달 발표되는 올해 3분기 순익이 대부분 전년 동기보다 적을 전망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올해 3분기 작년보다 34.3% 적은 1555억원의 순 2025-10-27 16:17:48 -
저축은행 3% 예금 자취 감췄다…은행권과 엇갈린 행보 고금리 정기예금이 저축은행권에서 사라졌다. 투자 자금 유출을 막기 위해 은행권이 예금금리를 올리는 사이, 대출 여력 감소로 고금리를 유지할 이유가 줄어들면서 저축은행의 '고금리 경쟁'은 빠르게 진정되는 분위기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 소비자포털에 따르면 전국 79개 저축은행 중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가운데 연 3% 이상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은 없다. 지난 9월 초만 해도 3%대 정기 예금 상품이 196개에 달했지만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아 전멸했다. 지난주까지 3.00% 금리를 유지했던 경북 머스트삼일저 2025-10-27 16:00:00 -
[마감시황] 삼성전자·SK하이닉스 강세에 코스피 4040선 돌파…코스닥도 900선 탈환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강세에 힘입어 4000선을 돌파하며 장 마감했다.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완화 기대와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 기조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1.24포인트(2.57%) 오른 4042.83에 마감했다. 지수는 58.20포인트(1.48%) 상승한 3999.79에 출발해 상승폭을 확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610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70억원, 1155억원을 순매수했다. 지수 상승을 견인한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 삼성 2025-10-27 15:56:40 -
[속보] 코스피, 101.24p(2.57%) 오른 4042.83 마감 코스피, 101.24p(2.57%) 오른 4042.83 마감 코스닥, 19.62p(2.22%) 오른 902.70 마감 2025-10-27 15:37:42 -
[단독] 새마을금고 가계대출 40%가 초고신용자…서민금융 '뒷전' 새마을금고에서 신규 취급한 가계대출이 고신용자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규제 강화로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자 고신용자 차주가 2금융권으로 이동한 데다가, 새마을금고에서도 건전성 관리를 위해 고위험 차주에 대한 대출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저신용자 비중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된다. 새마을금고의 대출 구조가 고신용자 중심으로 재편되며,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5-10-27 15:19:35 -
수출입銀, 중남미 개발에 3억 달러 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이 미주투자공사(IDB 인베스트)와 3억 달러 규모의 금융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은의 개발금융 기능을 확대하고 중남미지역 민간부문 투자와 지속 가능한 개발사업 지원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수은은 IDB 인베스트와 개도국 민간투자자금을 비롯한 다양한 여신 상품을 활용해 향후 5년간 최대 3억 달러 규모의 공동 금융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개발도상국 민간부문 발전 및 금융 포용성 확대 △인프라·에너지· 2025-10-27 14:40:39 -
LH-HUG, 민간참여사업 활성화 맞손...금융 지원체계 마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민간사업자 금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9·7대책에 따른 민간참여사업 확대 기조에 맞춰, 민간사업자 금융지원을 통한 민간참여사업 활성화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참여 민간사업자 대상 지원체계 구축 △주택공급 활성화 기반 확대를 위한 개선사항 발굴 △관련 협의체 운영 및 협업체계 마련 등에 대해 협력 2025-10-27 14:40:22 -
LH,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배방·탕정 집단에너지사업 매각 본입찰‘ 결과 JB컨소시엄(JB주식회사+한국서부발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LH는 정부의 LH 혁신방안 및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집단에너지사업 매각을 추진해 왔다. 매각 대상은 LH에서 운영 중인 아산배방·탕정 및 대전서남부 2개 집단에너지사업장으로, 그중 아산배방·탕정 사업장의 경우 이번 7차 입찰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찾게 됐다. 우선협상대상자인 JB컨소 2025-10-27 14:39:53 -
한양증권, 27일부터 '넥스트레이드' 메인마켓 거래 참여 한양증권이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NXT)'의 메인마켓 거래에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부터 한양증권 고객은 NXT 시장에서도 거래가 가능하게 됐으며, SOR(Smart Order Routing) 시스템을 통해 최상의 거래 조건으로 주문이 판단·집행되는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NXT는 프리마켓(8시~8시 50분), 메인마켓(9시 00분 30초~15시 20분), 애프터마켓(15시 40분~20시) 등으로 운영되는 새로운 시장이다. 한양증권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에는 이미 참여해 왔고 이번에 메인마켓까지 거래 범위 2025-10-27 14:12:37 -
전문건설공제조합, 누적 보증실적 400조원 돌파 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이 창립 37년 만에 누적 보증 실적 400조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300조원을 돌파한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조합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보증 실적 400조원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보증 실적 향상에 기여한 우원개발, 서천건설 등 우수 조합원 10개사 대표에게 감사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이은재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400조원이라는 숫자에는 6만 2000여 조합원사의 땀과 열정, K-FINCO 임직원들의 헌신이 담겨 있다"며 " 2025-10-27 14:08:45 -
캄보디아 범죄수익에…이억원 "선제적 계좌 정지제도 검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최근 캄보디아 범죄그룹의 수익금 문제와 관련해 사전 감독체계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캄보디아 범죄그룹의 수익금 몰수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사기·도박·마약으로 특정해 선제적 계좌 정지제도 등 제도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국민 보호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고, 금융 거래 등 제한 대상자가 자금세탁방지법에 있어 외교부 2025-10-27 12:27:11 -
이찬진 금감원장 "NH농협생명 엄중 조치…비리 혐의 짙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NH농협생명의 비리 혐의에 대해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NH농협생명의 핸드크림 판촉물 구매 과정 중 리베이트 거래 의혹이 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비리 혐의가 굉장히 짙기 때문에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고, 현장검사 진행을 계속 진행 중”이라며 “위법 사실 확인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ldquo 2025-10-27 11:54:07 -
이억원 금융위원장 "클로백 검토"…금융사 손실 땐 성과보수 환수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회사가 금융사고 등으로 손실을 내면 성과보수를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27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이 ‘클로백(clawback)’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클로백이라는 게 업무로 인해 금융회사의 손실이 발생한 경우 이와 관련해 이미 지급한 성과보수를 금융회사가 환수하도록 하는 제도”라며 “전체적인 큰 틀 하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권 보수체계 확립을 위한 방 2025-10-27 11:24:30 -
두산건설, 도로·전력구 공사 연이어 수주...총 1211억 규모 두산건설은 울산시가 발주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2공구)와 한국전력공사의 '154kV 남춘천~춘천 전력구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사업의 수주금액은 총 1211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농소-강동 도로개설공사(2공구)'는 울산시 역대 최대 규모 도로사업 중 하나다. 앞서 두산건설은 지난 24일 2공구 계약을 체결하며 1·3·4공구 착공에 이어 전체 공구가 착공 단계에 진입했다. 총공사금액은 1019억원이며, 두산건설 지분은 816억원(80%)이다. 공사 기간은 2025-10-27 10:4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