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 채권형 펀드 수탁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증가
    금감원 "채권형 펀드 수탁고, 금리 인하 기대감에 증가"
    금리 인하 기대감 등에 따른 국내 및 해외 채권 수요 증가로 올 3분기 채권형 펀드 중심으로 펀드 수탁고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 자산운용사(483사)의 잠정 영업실적을 분석한 결과 채권형 펀드 수탁고는 2023년 9월 132조4000억원 →2023년 12월 136조5000억원→2024년 3월 144조7000억원→2024년 6월 154조3000억원→2024년 9월 170조3000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 같은 달 전체 펀드수탁고는 1027조원으로, 이 중 공모펀드 396조20
    • 2024-11-25
    • 06:00:00
  • 美 관세 안전지대 엔터주… BTS 등 K팝 팬덤이 견인
    美 관세 안전지대 '엔터주'… BTS 등 K팝 팬덤이 견인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이달 들어서만 시가총액 기준 2조원을 넘었다.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복귀 기대감이 시장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JYP엔터, 와이지엔터, 에스엠, 하이브 등 4개사 시가총액은 22일 기준 14조500억원으로 지난달 말(11조8320억원)보다 18.7% 증가했다. 특히 JYP엔터는 이달 들어 주가가 35% 오르며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와이지엔터가 28%로 뒤를 이었고 하이브(15%)와 에스엠(13%)도
    • 2024-11-25
    • 06:00:00
  • 국내 6위 부동산 신탁회사, 적기시정조치 받아
    국내 6위 부동산 신탁회사, '적기시정조치' 받아
    국내 6위 부동산신탁회사인 무궁화신탁이 손실누적과 자산부실을 이유로 금융 당국으로부터 ‘적기시정조치’를 받게 됐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중 무궁화신탁에 '적기시정조치' 수위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무궁화신탁 외에도 지방 소재 저축은행 1~2곳이 내달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적기시정조치를 받을 저축은행들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에서 대규모 부실이 발생했다. 적기시정조치는 자산 건전성이나 자본 적정성 지표가 기준치에
    • 2024-11-24
    • 21:43:07
  • 가계·개인사업자 대출연체 차주 비중↑···부채·소득 여건 개선해야
    "가계·개인사업자 대출연체 차주 비중↑···부채·소득 여건 개선해야"
    가계대출과 개인사업자대출을 받고 제때 갚지 못하는 차주가 계속해서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체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한국금융연구원(금융연)이 발표한 '최근 가계대출·개인사업자 대출 규모와 연체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30일 이상 연체된 가계대출 차주 비율은 2.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연체 차주 비율이 높아졌다. 30일
    • 2024-11-24
    • 18:09:30
  • 금융 공기업에도 인사 바람 분다···수장단 교체 초읽기
    금융 공기업에도 인사 바람 분다···수장단 교체 초읽기
    올해 말 전 금융권에 인사 바람이 부는 가운데 금융 공기업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 금융보안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서민금융진흥원 등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임기 만료를 앞둔 금융 공기업 수장단에도 인사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보원은 지난 22일 '금융보안원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차기 원장 후보 물색에 들어갔다. 최근 금보원은 원장 선임을 위한 원장후보추천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오는 29일까지 원장 후보 접수를 마치게 되면 현직 김철웅 금보원장 임기가 오는 1
    • 2024-11-24
    • 18:00:00
  • 유명무실 10년 주담대…IBK는 출시 연기, 신한은 3개월새 금리 올려
    '유명무실' 10년 주담대…IBK는 출시 연기, 신한은 3개월새 금리 올려
    시중은행 최초 10년 주기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나온 지 3개월 넘었지만 여전히 시장에선 반기지 않는 분위기다. 기존 5년 주기형보다 금리가 높을뿐더러 시장금리가 낮아지고 있어 장기간 고정금리 상품을 택할 이유가 없어서다. 여기에 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로 대출 금리를 올리며 10년 주기형 상품 출시가 무의미해졌다는 지적도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10년 주기형 주담대 상품을 내놓으려다 출시를 연기했다. 상품 판매를 미룬 배경에 대해 “아직 시스템적으로 내부 검토를 하
    • 2024-11-24
    • 17:00:00
  • 우리·농협銀, 행장 교체 가능성…KB·신한·하나, 연임 확률↑
    우리·농협銀, 행장 교체 가능성…KB·신한·하나, 연임 확률↑
    올해 말 주요 시중은행장 임기 만료가 다가오면서 차기 행장 인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내부 관리 부실과 금융 사고 여파로 인해 현직 행장들의 연임은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관측된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은행은 현 행장의 연임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우수한 실적을 이끈 국내 주요 은행 행장들의 연임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 '내부 통제' 문제와 '금융 사고' 등이 연임을 가로막는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
    • 2024-11-24
    • 16:00:00
  • 공급절벽 어쩌나…건산연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 감소 본격화
    '공급절벽' 어쩌나…건산연 "내년부터 아파트 공급 감소 본격화"
    내년부터 수도권을 시작으로 주택 공급 감소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연구기관의 전망이 나왔다. 2022년부터 건설 경기 침체로 착공 물량이 감소한 영향이 준공 물량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사기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비아파트 중 오피스텔 등 준주택은 통계에 잡히지 않아 이른바 주택 공급 절벽에 대한 체감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24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발표한 '현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정책 평가와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주택 공급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
    • 2024-11-24
    • 11:35:48
  • [르포] 아파트야? 도서관이야? LH 층간소음과의 전쟁 선포... 데시벨35랩 가보니
    [르포] "아파트야? 도서관이야? LH 층간소음과의 전쟁 선포... '데시벨35랩' 가보니
    "발망치(쿵쿵대는 발 소리) 소리 들려주세요." 아파트 거실을 그대로 꾸민 방에 들어서자 층간소음 1등급 기술 체험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연구원이 스마트TV에서 4등급 층간소음 기술이 적용된 아파트에서 들리는 발망치 소리를 틀자 '쿵쿵' 소리와 진동이 느껴졌다. 이어 1등급 기술이 적용된 실험실 위층에서 연구원이 발뒤꿈치를 찍으며 걸었는데도 노크 소리보다도 작았고, 진동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 21일 세종시 가람동 한국토지주택공사(LH)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HERI) 부지
    • 2024-11-24
    • 11:34:44
  • [르포] 300명 오픈런…HDC현산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가보니
    [르포] "300명 오픈런"…HDC현산 '서울원 아이파크' 견본주택 가보니
    "추첨제 물량이 많아서 유주택자도 청약에 불리하지 않아 관심이 가네요." 지난 22일 오전 서울 노원구 월계동 '서울원 아이파크' 갤러리(견본주택)에서 만난 한 60대 부부는 이같이 말하며 견본주택 내부를 꼼꼼히 둘러봤다. 견본주택 오픈 첫날인 이날 20대 청년층부터 어린아이와 함께 온 젊은 부부, 50·60대 중장년 부부까지 방문객 연령층이 다양했다.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몰린 탓에 개관 전 대기줄 인원만 300여명에 달했다. 내부 유닛이 마련된 2층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적잖은 시간
    • 2024-11-24
    • 11:26:35
  • 김병환 우리금융 사태, 심각히 우려···필요 시 엄정 대응할 것
    김병환 "우리금융 사태, 심각히 우려···필요 시 엄정 대응할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친인척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금융당국 수장으로서도 이번 사안을 무겁게 보고 있고 수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다. 김 위원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이번 사태에 대해 매우 심각한 우려를 하고 있다"면서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다면 엄정하게 조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2일 손 전 회장에 대해 특정
    • 2024-11-24
    • 11:21:34
  • 김병환 증안펀드, 언제든 투입 가능…상법 개정은 제도개선 논의 필요
    김병환 "증안펀드, 언제든 투입 가능…상법 개정은 제도개선 논의 필요"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주식시장 하락장에 대비한 안전판으로 증시안정펀드를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상법개정안에 대해선 자본시장 부작용이 커 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안을 우선 논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24일 오전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증시안정펀드 등 증시가 떨어질 때 코로나19 때 썼던 수단들이 있고,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주가 부양 측면보다는 안전판 역할이기 때문에 적절한 타이밍을 봐야 한다&
    • 2024-11-24
    • 11:09:56
  • 당정, 대부업법 개선 속도…불법사금융 근절 위해 총력
    당정, 대부업법 개선 속도…불법사금융 근절 위해 총력
    당정이 대부업법 개정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대부업법 규제 강화 법안이 국회에서 연이어 발의되고 있으며 금융당국은 이를 도와 입법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이는 불법사금융이 횡행한 탓이다. 불법사금융 피해자 커뮤니티에는 돈을 빌리고 싶으면 알몸사진을 보내라는 등 성착취 추심을 하고 있다는 불법사금융업자에 대한 제보가 이어지는 중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국회가 출범한 이후 11건의 대부업 관련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 20일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 2024-11-24
    • 09:00:00
  • 빗장 풀리는 듯했던 가계대출…추가 조치는 요원
    빗장 풀리는 듯했던 가계대출…추가 조치는 '요원'
    이달 들어 KB국민은행이 가계대출 제한조치를 일부 완화했지만 은행권의 높은 대출 문턱은 연말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은행권에서 별다른 추가 조치가 발표되지 않은 데다가 지주사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해 자산건전성 지표를 관리할 필요성이 증대됐기 때문이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모두 주택담보대출 실행 시 모기지보험(MCI·MCG) 가입을 제한하고 있다. 모기지보험 가입을 제한하면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2024-11-24
    • 09:00:00
  • 광주 쌍령지구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 드림하우징, 12월 청석공원서 플로깅 캠페인 실시
    '광주 쌍령지구 민간임대아파트 시행사' 드림하우징, 12월 청석공원서 플로깅 캠페인 실시
    경기도 광주시 쌍령지구 민간임대 사업을 추진 중인 시행사 '드림하우징'이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청석공원에서 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드림하우징은 지난 22일 쌍령동 민간임대 아파트 경기광주역 드림시티 홍보관을 오픈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역사회 실천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예정했다. 오는 12월에는 플로깅을 실시한다. 플로깅은 조깅을 하면서 길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ESG(환경ᆞ사회ᆞ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기 위해 사회전
    • 2024-11-24
    •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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