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이 장 초반 5% 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에 따른 기업가치 재평가 기대감덕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5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 대비 2만6500원(5.39%) 오른 5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흥국증권은 삼성전자 지분 5.0%, 삼성바이오로직스 지분 43.1%, 삼성생명 지분 19.3% 등 주요 계열사 지분가치가 약 159조원에 달하고 부동산 가치도 약 7조원 수준으로, 자산가치가 기업가치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삼성생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에스디에스 등 계열사 지분가치 상승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4월 이후 삼성전자와 삼성생명 등 계열사 지분가치가 빠르게 증대되면서 삼성물산의 주가 재평가도 가속화되고 있다"며 "견조한 실적 모멘텀과 주주환원 확대가 맞물리면서 주가 재평가는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흥국증권은 삼성물산이 원전·재생에너지·데이터센터·바이오를 4대 성장축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와 신재생에너지 운영사업, 소형모듈원전(SMR), 수소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차세대 에너지 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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