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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인오가닉' 전략으로 해외시장 '정조준' 삼성화재가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전략적 지분투자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세계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복안이다. 삼성화재는 ‘인오가닉’ 중심의 해외 성장전략을 구상·실천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인오가닉 전략은 인수·합병(M&A)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삼성화재가 2019년 1억5000만 달러, 2020년 1억1000만 달러에 이어 지난 2025-06-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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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동남아·미국서 '파죽지세'…영토 확장 도모 DB손해보험이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 시장에서 적극적인 영토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DB손보는 베트남을 발판삼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변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동남아에서 가장 유망한 보험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베트남은 DB손보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곳이다. DB손보는 2015년 현지 손해보험사 PTI의 지분 37.3%를 인수해 처음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현지 손해보 2025-06-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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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파트너십·라이선스·디지털 앞세워 경쟁력 강화 한화생명이 저출생·고령화로 정체 상태에 빠진 국내 생명보험 시장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해외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현지 은행이나 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광폭행보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이라는 목표에 다가서고 있다. 한화생명은 성공적인 글로벌 사업 추진을 위해 △현지 전략적파트너십 구축 △종합 금융 라이선스 확보 △디지털 서비스 차별화 등을 3대 전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우선 성장 잠재력이 큰 동남아시아에서는 시장을 확보하고 고객층을 넓히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화생명 2025-06-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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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K] 금호건설, '공공·글로벌' 투트랙 전략 확대…'아테라'로 실적 반등 가속 금호건설이 아테라(ARTERA) 브랜드를 바탕으로 공공사업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글로벌 진출에도 집중하는 등 공공 및 글로벌의 투트랙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흑자를 달성하는 등 업황 침체 국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호건설의 올해 실적 반등 키워드로는 '공공'과 '글로벌'이 꼽힌다. 우선 지난해 5월 론칭한 신규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 2025-06-1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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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백만장자가 130만명…세계 10번째로 많아 지난해 한국 내 백만장자 수가 130만명을 넘어섰다. 전 세계 주요국 가운데 백만장자가 10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스위스 투자은행 UBS가 발표한 ‘2025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순자산 100만 달러(약 13억7500만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인은 총 130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29만5674명)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백만장자 수는 약 6000만명이며, 이들의 총자산은 226조4700억 달러(약 31경1645조원)에 달한다. 백만장자 수가 2025-06-18 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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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지정타 청약 열풍, 1가구 모집에 13.8만명 몰렸다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신혼희망타운 무순위청약에 13만8000여명이 몰렸다. 주변 단지 시세와 분양가가 차이가 10억 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 돼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사흘간 진행한 과천S-7블록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용면적 55㎡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에 총 13만8492명이 신청했다. 해당 청약은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전국 어디에 거주하든 신청 가능한데다가 분양가가 2020년 분양 때와 같은 5억4000만원 수준이었다. 2025-06-18 19: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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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장 예상했던 곱버스 개미… 6월 손실만 -19% 중동발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서도 국내 증시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에 하락장에 베팅한 개인투자자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곱버스'로 불리는 2배 인버스 ETF(상장지수펀드)에 집중 투자했다면 이달에만 최대 19% 손실을 본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인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19.13% 급락했다. 이어 △KIWOOM 200 선물인버스2X(-18.92%) △RISE 200선물인버스2X(-18.92%) △TIGER 200선물인버스2X(-18.91%) △PLUS 200선물인 2025-06-18 1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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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 신도시 상가 공실 '껑충'…정부도 상업용지 용도변경 박차 상가 공실 문제가 전국적으로 악화일로를 걷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수도권 신도시 상가 공실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 확대에 정책 방점을 맞춘 정부가 상업용지를 주택용지로 변경하는 등의 관련 대응 마련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주요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의 집합상가 공실률이 위험 수준인 1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전체 집합상가 공실률이 올해 1분기 5.75%인 것을 감안하면 공실률이 상당히 높은 것이다. 업계에서는 상권 공 2025-06-18 18: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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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아주경제 '2025 부동산 정책포럼' 이달 25일 개최 아주경제신문이 오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 부동산 정책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직면한 주택공급 부족과 건설산업 위기라는 당면 과제에 대한 정책 방향성을 짚어보고자 합니다. '새 정부 건설·부동산 정책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정책연구실장(선임연구위원)이 주거안정 및 주택시장 정상화 방향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이어 김태준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신성장전략연구실장이 2025-06-18 18: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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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 부진해도 투자로 상쇄…이익 창출 경로 갈린 보험사 올해 들어 주요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가 이익을 창출하는 경로가 극명하게 대비되고 있다. 손보사들은 대체로 보험손익이 부진해 투자손익을 통해 만회했다. 반면 생보사들은 보험손익이 늘었지만 투자손익이 쪼그라든 경우가 많았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메리츠화재)의 보험손익 합계는 1조7003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5257억원) 대비 32.7% 감소했다. 보험사별로는 현대해상이 작년 1분기 5329억원에서 2025-06-18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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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로 전락한 이차전지 ETF…"아직 바닥 아니다" 이차전지 주가가 '나홀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증시의 강세에도 이차전지 업황에 호재가 보이지 않는 탓이다. 이차전지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 하락세도 계속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이차전지 상품 수익률은 국내 상장 ETF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한 ETF 상위 1~4위가 모두 이차전지 테마였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올 들어서만 39.03% 하락했다. 이 상품은 국내 설정된 국내주식형 펀드 중 설정액이 2025-06-18 16: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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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외인·기관 매수세에 상승세…코스피 0.74% 상승 마감 한국증시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1.89포인트(0.74%) 오른 2972.1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895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80억원, 1048억원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기술주 중심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일부 산업·금융주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2.93%), 삼성전자우(2.29%), 두산에너빌리티(2.69%), 현대차(0.49%)는 뚜렷한 강세를 기록하며 시 2025-06-18 15: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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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LH와 방학역·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 업무협약 체결 두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울지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인 도봉구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에 대해 공동사업시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LH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홍재 두산건설 건축사업본부장과 박현근 LH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심복합사업은 공공이 주도하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로, 노후화된 도심 지역에 주거와 상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 2025-06-18 15: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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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예보, 카카오뱅크 공동검사 착수…리스크 관리 체계 집중 점검 금융감독원과 예금보험공사가 18일 카카오뱅크에 대한 정기검사에 착수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을 대상으로 두 기관이 공동으로 검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 기관은 약 한 달 동안 경영 전반을 폭넓게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이후 커진 디지털 뱅크런 우려를 반영해, 카카오뱅크의 유동성과 리스크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산 건전성, 유동성, 정보기술(IT) 리스크 등 인터넷은행의 위험 요소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도 이뤄진다. 금 2025-06-18 15: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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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8개월 새 '집단대출' 6.8조 뚝…금리도 주르륵 은행들이 집단대출 영업을 하기가 점차 힘들어지고 있다. 비인기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수요가 크게 줄면서다. 준공 후에도 분양이 이뤄지지 않으며 대출 수요 자체가 급감하고 있다. 이에 집단대출 잔액은 올해 하반기 150조원대마저 위태로울 수 있다는 전망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집단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156조24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말 157조849억원보다 8391억원 줄어든 수치다. 집단대출은 통상 2025-06-18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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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중공업, 4298억 규모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 수주 HJ중공업 건설부문은 국가철도공단이 발주한 충북선 고속화 제3공구 노반 건설공사의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충북선 고속화 노반 건설사업은 청주공항과 충북 제천시 봉양읍 구간 85.5km를 직선화 및 고속화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충북 북부까지의 열차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총 1조900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전체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누어 발주됐다. HJ중공업은 이 중 제3공구를 맡아 충북 충주 봉방동에서 충주 산척면까 2025-06-18 15: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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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I자산운용, 각자 대표 체제 전환…목대균·조원복 선임 KCGI자산운용이 기존의 김병철 단독 대표이사 체제에서 목대균·조원복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 17일 KCGI자산운용은 임시 주주 총회를 개최하고 목대균 최고정보책임자(CIO)와 조원복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신임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김병철 대표이사가 한양증권 대표이사로 내정됨에 따른 후속 인사다. 목대균 신임 대표이사는 운용 부문을 총괄한다. 목 신임 대표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를 시작으로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글로벌 운용본부장을 역임했고 인사이 2025-06-18 14: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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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비올, 자진 상장폐지 위한 공개매수 소식에 10%대 '급등' 미용의료기기 업체 비올이 장 초반 강세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비올 인수를 목적으로 공개매수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투심이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0분 비올은 전 거래일 대비 1150원(10.27%)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VIG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 비엔나투자목적회사를 통해 비올을 인수하고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를 한다고 이날 밝혔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1만2500원으로, 전날 종가(1만1200원) 대비 11.6% 비싼 가격이다. 매수 자금 규모는 2025-06-18 13:4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