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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테이블코인의 역습] 韓 몰려드는 해외업체…규제 밖 소비자만 불안 리닷페이, 테더 등 스테이블코인 기반 해외업체가 한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문제는 이들 업체 상당수가 국내 전자금융업자 등록 등 규제를 우회하면서 금융당국의 정기보고, 검사, 영업행위 규제를 피하고 있다는 점이다. 해외 업체에도 이용자 보호 의무를 적용하고 1:1 상환 의무 조항 등 소비자 보호 장치를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콩계 핀테크 기업 '리닷페이'는 달러 스테이블코인 체크카드를 들고 한국에 진출했지만 전자금융업자로 등록되지 않은 상태다. 2025-06-16 18:10:00
  • [스테이블코인의 역습] 부랴부랴 '원화코인' 준비…카카오·네이버페이코인 발행·활용 가능성은? 최근 정치권에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원화코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아이티센글로벌 등 주요 핀테크와 IT 기업들의 사업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근 국회에 발의된 '디지털자산기본법'이 비은행권의 시장 진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면서, 이들 기업이 실제 원화코인 발행 주체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탄탄한 자본력과 카카오뱅크 등 계열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폭넓은 결제·금융 인프라로, 가장 유력한 원 2025-06-16 18:05:00
  • [아주초대석] 이종섭 서울대 교수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주도권 열쇠…놓치면 기회비용 막대할 것"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과 제도화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통화와 연동돼 가격 변동성이 적고, 국가 간 송금과 결제 분야에서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세계 시장의 흐름 속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필요성과 가능성 역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최근 아주경제신문과 만나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글로벌 지급결제 네트워크 재편에 대비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 2025-06-16 18:00:00
  • [아주초대석] 이종섭 서울대 교수 "새 정부, 가상자산 기관투자자 육성해야"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가 이재명 정부의 가상자산 관련 정책과제 1순위로 ‘기관 투자자 육성’을 꼽았다. 기관 투자자들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터주고 양질의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을 조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생태계가 형성되고 플랫폼화하는 금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업이 탄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를 위해 스테이블코인이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활성화하는 게 급선무라고 제언했다. 이종섭 교수는 최근 아주경제와의 2025-06-16 18:00:00
  • [스테이블코인의 역습] 달러코인 확산되면 원·달러 환율 10%↑, 코스피 10%↓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후폭풍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의 거래가 늘어날수록 원화 가치는 떨어지고, 주가가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에는 부정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한국의 달러 의존도가 더 높아져 상황에 따라 과거 외환위기나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급격하고 심각한 충격에 직면할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다. 16일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이 시계열 데이터를 활용한 실증 분석 결과에 따르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 2025-06-16 18:00:00
  • 중동 전쟁에 커지는 불확실성…금융권, 현지 거점 영향 등 '예의주시' 이스라엘·이란 전쟁이 나흘째 이어지자, 금융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비상계엄 사태, 미국 관세전쟁 등에 이어 다시 한번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은행을 중심으로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의 중동 거점이 전쟁 영향권에 놓인 가운데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날 정부 주관으로 열린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 회의에서 중동 사태에 따른 리스크를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2025-06-16 17:00:00
  • 2030 첫 금융생활, 신한이 챙긴다…'처음크루' 오픈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슈퍼앱인 '슈퍼쏠(SOL)'에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4개 그룹사의 2030 고객 대상 금융상품을 한 데 모은 플랫폼 ‘처음크루’를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처음크루는 사회초년생 시기의 2030 고객들이 계획적인 금융생활을 시작하고 주요 금융상품을 통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연계성 있게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플랫폼은 △은행 ‘청년 처음적금’, ‘슈퍼SOL 통장’ △카드 ‘처음 신용·체크 2025-06-16 16:24:59
  • 금융위 결국 없어지나…금감위 신설 유력 국정기획위원회가 공식 출범하면서 금융감독체계 개편 논의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금융위원회의 금융정책 기능을 기획재정부로 이관하고, 금융감독 기능을 금융감독원과 합쳐 금융감독위원회(금감위)로 개편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정기획위는 경제1분과를 통해 이번 대선 기간 화두에 올랐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논의한다. 경제1분과에는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분과장으로 당내 오기형 의원과 홍성국 최고위원이 포진했다. 이에 더해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김은경 2025-06-16 16:23:56
  •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 주관 정기 안전 점검 시행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3일 정경구 대표이사가 직접 주관하는 현장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정 대표이사는 고속국도 제32호선 인주-염치 1공구 현장을 찾아 주요 작업 현황 및 이슈 사항, 안전보건 관리현황을 보고 받았다. 또 고위험 작업과 위험성 평가 ‘상’ 등급 항목에 대한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점검을 마친 후 이어진 현장 교육에서 정 대표이사는 “아무리 고도화된 안전관리 시스템과 기술이 있어도 이를 실행하는 것은 결국 현 2025-06-16 16:11:43
  • 강남구 아파트 시총 300조, 지방은 '울상'...집값 양극화 시장 뇌관으로 집값 양극화가 부동산 시장의 뇌관으로 떠올랐다. 서울 강남구의 경우 아파트 시가총액이 처음으로 300조원을 넘어선 반면, 지방의 경우 좀처럼 시장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 간 부동산 시장 불균형이 갈수록 심화할 경우 주거 불안정은 물론, 건설산업 전체의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수요 분산을 통한 양극화 해소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16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5분위(상위 20%) 아파트와 1분위(하위 20%) 아파트의 가격 차이 2025-06-16 16:10:23
  • 리츠도 시니어주택 개발·운영 가능...'중산층 시니어 주택' 물꼬 트였다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도 시니어 주거 개발·운영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 관련법이 최근 시행되면서 중산층 시니어 주택 공급 활성화에 기대가 모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노인복지주택 운영자격을 넓힌 내용의 노인복지법 시행령 개정안이 시행됐다. 기존 조항은 노인복지주택사업을 실시한 경험이 있는 법인이나 단체에게만 노인복지주택 운영자격을 부여하고 있었으나, 개정안에서는 '노인복지주택의 운영업무를 담당할 전담인력 및 전담조직을 갖춘 법인 또는 단체& 2025-06-16 16:08:57
  • [마감시황] 수출·정책 모멘텀에 코스피 강세…2940선 돌파 코스피가 2940선을 돌파하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2.04포인트(1.08%) 오른 2946.66에 장 마감했다. 지수는 8.88포인트(0.31%) 오른 2903.50에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4억원, 301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은 290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1.89%), 삼성바이오로직스(-0.39%), LG에너지솔루션(-1.01%)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5.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2.65%), 현대차(1.26%), KB금융(1.70 2025-06-16 15:46:33
  • [속보] 코스피, 52.04p(1.08%) 오른 2946.66 마감 코스피, 52.04p(1.08%) 오른 2946.66 마감 코스닥, 8.40p(1.09%) 오른 777.26 마감 2025-06-16 15:33:48
  • 서초 '원조 부촌'에 하이엔드 브랜드 총집합...시공사 선정 속도 한때 '전통 부촌'으로 명성을 떨쳤지만 한강변 신축에 명성이 밀린 서울 서초구 서래마을과 방배동 일대 노후 단지가 대형 건설사를 재건축 시공사로 맞이하면서 하이엔드(최고급) 브랜드가 밀집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강남원 효성빌라 재건축정비조합은 지난 14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어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대우건설은 해당 단지만을 위한 특수 브랜드 '트라나(TRANA) 서래'를 내세워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이 사업은 2025-06-16 15:11:38
  • 우미건설, 상봉역 4구역 이어 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우미건설은 아파트 브랜드 '린(Lynn)'을 앞세워 상봉역4구역에 이어 상봉역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까지 연이어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두 구역이 모아타운으로 개발될 경우, 총 83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상봉역5구역은 상봉동 2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8112.9㎡ 면적의 가로주택정비사업 구역이다. 향후 인근 구역으로의 확장을 통해 1만557.5㎡ 모아타운으로 개발되면 용도지역상향, 정비기반시설 개선 등으로 노후 저층주거지가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바뀐다. 우미건설이 제안한 'Lynn.에 2025-06-16 14:49:16
  • 금융투자협회, 17년째 '사랑의 도시락' 나눔 이어가 금융투자협회는 16일 이화여대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임직원이 마련한 '사랑의 도시락' 후원금 1000만원을 기부하고, 지역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도시락'은 저소득층 만성질환 독거 어르신에게 맞춤형 치료식 도시락과 방문 건강검진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으로, 금투협은 2009년부터 17년째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회 임직원들은 북아현동과 신촌동 일대 독거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 식이치료 도시락과 함께 생필품, 과일을 전달하고 건 2025-06-16 14:35:56
  • 금투협·자산운용 대표단, 북유럽 투자 시장 벤치마킹 나선다 금융투자협회는 19개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로 구성된 '한국 자산운용업계 NPK(New Portfolio Korea) 대표단'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덴마크와 핀란드를 방문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덴마크와 핀란드의 재생에너지, 헬스케어, 제약 및 바이오 산업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표단은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덴마크 오스테드,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 핀란드 일마타르 등을 방문하고, 수소·연료전지 분야에서는 핀란드 콘비온과 VTT 2025-06-16 14:31:00
  • '허니문 랠리'에 빚투 꿈틀…신용거래·대출 동반 증가세 ‘빚투’(빚 내서 투자) 움직임이 다시 불붙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허니문 랠리'가 이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신용거래융자 잔고와 신용대출이 동반 증가하는 추세다. 1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8500억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지난달 말(18조2739억원) 대비 5761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투자자가 신용 거래를 이용해 주식을 매수하면 일부는 자신의 자금으로 나머지는 증권사에서 빌린 돈으로 주식을 구매한다. 이때 주식 투자를 위 2025-06-16 14:0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