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트럼프에 울고 웃는 국장'…코스피 하루만에 급반등 그야말로 역대급 '불장'이다. 이란과 이스라엘이 휴전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쌍축포'를 쐈다. 코스피는 3년 9개월 만에 3100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11개월 만에 800 고지를 밟았다. 상승랠리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내년 상반기 3600(코스피 기준)까지 뛸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24일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이날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이스라엘 휴전 합의 소식을 개인 SNS에 올리면서 중동 확전이란 초대형 리스크가 해소될 것이란 기 2025-06-24 18:30:00
  • 스테이블코인·QR…은행권, 국경 넘나드는 '디지털 결제' 실험 은행권이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디지털 결제 생태계 선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지갑 없이 휴대폰 하나만 있으면 편하게 결제하는 비접촉 결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국가간 QR 결제서비스부터 스테이블코인 실거래 송금, 페이업체와의 제휴까지 다방면의 미래형 결제 시스템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 4분기 캄보디아·한국 국가간 QR 간편결제·정산서비스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캄보디아 KB프라삭은행 고객이 국내 KB국민은행 가맹점에서 QR로 거래를 하면 프 2025-06-24 18:00:00
  • 올해 주요 손보사 車보험 누계 손해율 82.8%…전년 比 3.2%p ↑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월 대비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계 손해율은 전년 동월 대비 3.2%포인트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평균이 81.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4월(85.8%)보다 4.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년 동월(79.6%) 대비로는 1.5%포인트 상승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누계 손해율 2025-06-24 17:35:33
  • 조직개편 앞둔 금감원, 업무보고 '자청'…금융소비자 보호 강조 금융감독원이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등을 중점적으로 보고했다. 앞으로 금감원에서 금융소비자 보호가 금융시장 안정 기능과 비슷한 수준까지 강화될 전망이다. 금감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본원에서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금감원은 원칙적으로 국정위 업무보고 대상은 아니다. 그러나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앞두고 업무보고를 자청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감원은 금융감독체계 개편보다는 대통령 공약 이행 계획을 보고하는 2025-06-24 17:13:20
  • 은행, 李 정부에 정책 제안…2금융권은 전략적 '침묵'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 은행권은 새 국정기조에 발맞춰 정책 제언서를 정부에 제출한 반면, 여신금융업계와 저축은행권 등 2금융권은 별도 건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표면적으론 조용하지만, 이는 정책 불확실성과 업권 특수성을 고려한 전략적 침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가 국정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경제 선순환과 금융산업 혁신을 위한 은행권 제언' 보고서가 공개됐다. 소상공인금융공사 설립, 디지털자산 진출 규제 완화 등 주요 과제가 담겼다. 반면 △생명보험협 2025-06-24 17:00:00
  • 신규 상장 5개 ETF 상장 첫날 수익률…승자는 '하나운용' 국내 증시에 24일 상장지수펀드(ETF) 5개 종목이 신규 상장했다. 상장 첫날 수익률은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나스닥100'이 가장 좋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Q 미국나스닥100'은 상장 첫날 0.5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의 'RISE 단기특수은행채액티브'는 0.02% 상승했다. 이에 비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TIGER KRX금현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S&P500버퍼6월액티브'은 각각 -0.60%, -2.57%, -0.79% 로 부 2025-06-24 16:47:59
  • [마감시황] 중동 휴전에 양대 지수 급등…코스피 3100·코스닥 800선 돌파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양대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피는 3% 가까이 급등하며 지난 2021년 9월 28일 장중 3134.46을 기록한 이후 3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3100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8월 1일(813.53) 이후 약 11개월 만이다. 코스닥 역시 2% 넘게 급등하며 11개월만에 800선을 넘어섰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89.17포인트(2.96%) 오른 3103.64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7포인트(1.55%) 오른 3061.14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 2025-06-24 16:20:11
  • [속보] 코스피, 89.17p(2.96%) 오른 3103.64 마감 코스피, 89.17p(2.96%) 오른 3103.64 마감 코스닥, 16.14p(2.06%) 오른 800.93 마감 2025-06-24 15:33:27
  • 투자자 예탁금 64조 회복…韓 증시 추가 상승 기대감 국내 증시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다시 64조원대를 회복했다. 주식 매수를 위한 대기 자금인 예탁금은 통상적으로 주가 흐름에 선행하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예탁금 증가세가 개인 투자자의 본격 유입 등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투자자 예탁금은 64조21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7일 65조원을 돌파한 이후 소폭 감소세를 보이다 사흘 만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증시 반등 기대감과 함께 개인투자자의 매수 대기심리가 일부 2025-06-24 15:16:29
  • "코스피, 내년 상반기까지 3600 간다…정부 정책 현실화 관건" 코스피가 내년 상반기 3600선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배당 분리과세, 상속세 개편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확대 등이 현실화될 경우 대외적인 요인에 따라 단기적인 조정은 있겠지만 추세적으로 상승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부 이사는 24일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이날 김 이사는 "지금의 정책 기조가 변질되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정부가 내놓은 법 개정안이 시행될 경 2025-06-24 15:00:31
  • 4대 금융, 상반기 순이익 10조 육박…또 '역대 최대' 갈아치울 듯 4대 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0조원에 육박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따른 기저효과에 이자이익 등이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말까지 실적 랠리를 이어갈지는 미지수다.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따른 이자이익 하락과 정부의 상생금융 요구 등 대내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상반 2025-06-24 15:00:00
  • 오세훈 "서울시, K-건축 테스트베드 될 것"...신진 건축가 지원계획 발표 서울시가 해외 건축가 선호 현상으로 소외됐던 국내 건축가들을 발굴하기 위해 서울건축재단을 설립하고 신진건축가상을 만드는 등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서울시청에서 기자 설명회를 열고 "산업 육성을 넘어 도시 혁신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신진 건축가들이 창의성을 확인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이자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종합지원계획은 건축가에 초점을 맞춰 △국내 프로젝트 참여 기회 확대와 해외 진출 지원 △국 2025-06-24 13:13:55
  • [속보] 코스피 장중 3100선 상향 돌파…3년 9개월만 코스피 장중 3100선 상향 돌파…3년 9개월만 2025-06-24 12:30:20
  • [특징주] 방산株,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에 급락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방산주가 급락하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9분 기준 LIG넥스원은 전 거래일 대비 8만7000원(13.81%) 내린 5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현대로템(-6.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7%), 한국항공우주(-4.74%) 등 방산주 전반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방산주는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급등세를 이어왔으나 예상보다 빨리 갈등이 봉합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2025-06-24 11:32:52
  • "영등포 뉴타운 최고입지"...'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6월 분양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6월 말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175가구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약 4000여 가구 규모로 개발되는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 2025-06-24 11:23:36
  • 반도건설, 소외계층 위해 '직업재활시설 수리' 재능기부 반도건설은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협력해 소외계층 주거·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달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재능기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거·근로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5월에는 장애인 주거·재활시설인 ‘교남소망의 집’ 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우리마포작업장’ 보수 활동을 이어갔다. 두 시설 모두 서울시장애인시설협회와 제휴한 복지시설로 장애 2025-06-24 11:15:08
  • 역시 '서울불패'...서울 국평 신축아파트 10년 시세차익 평균 7.2억 최근 10년간 서울에서 가장 큰 시세차익을 거둔 아파트는 신축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중개업체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5년 5억182만원에 거래됐던 준공 10년 이하 서울 신축 전용 84㎡ 아파트는 올해 평균(6월 23일까지 기준) 12억2660만원에 거래돼 7억2478만원(144%)을 시세 차익으로 남긴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2015년 매매된 동일 면적 준구축(21년 이상∼30년 이하) 시세 차익(7억2153만원)이나 준신축(준공 11년 이상∼20년 이 2025-06-24 11:04:46
  • 유병태 HUG 사장 사의 표명…2년 연속 경영평가 '미흡' 유병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이 취임 2년 만에 사의를 표명했다. 24일 HUG 등에 따르면 유 사장은 전날 국토교통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유 사장은 지난 2023년 6월 취임했다. HUG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으며 기관장 해임 건의 대상에 오르자 먼저 사의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HUG는 최근 발표된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리스크 관리 부문 부진으로 '미흡(D)' 등급을 받았다.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D등급으로 분류됐다. '아주 미흡' 평가를 2025-06-24 10:5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