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 "조직개편 언급 부적절" 이억원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금융당국 조직개편과 관련해 “확정적이지 않은 내용에 기반해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고 그것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기회가 생기면 필요한 얘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2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금융당국 조직개편에 관한 질문에 대해 이처럼 말했다. 민감한 사안에 대한 답변을 회피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여당이 대통령실과 금융당국 조직개편안을 논의한 것을 두고 이날 인사청문회에 앞서 2025-09-02 16:23:02
  • 불확실성 커진 韓 증시…금·은·코인 대안 자산으로 눈 돌리는 투자자들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해외 주식, 금, 은, 비트코인 등 대안 자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일부터 이날까지 코스피는 –2.32%, 코스닥은 –1.5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9월 증시 조정설'까지 겹치며 투자 심리가 한층 위축됐다. 증권가에서는 계절적 모멘텀이 약한 9월에는 개별 종목 중심의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와 3분기 어닝 시즌 사이에 있는 9월은 계절적으로 모멘텀이 2025-09-02 16:18:03
  • 금융노조 '총파업' 초읽기…업계 "시스템 보완이 우선" 의견도 금융권을 둘러싼 노조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주 4.5일제 도입을 앞세워 총파업에 돌입한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소상공인, 고령층 등 대면 거래 의존도가 높은 계층에서 반발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이날 전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이 94.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융노조는 16일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26일부터 총파업에 나선다. 금융노조 측 교섭 요구안은 △임금 5% 인상 △주 4.5일제 도입 △정년 연장 등이다. 2025-09-02 16:06:07
  • 숨은 금융자산 18조4000억…환급률 29% 그쳐 휴면예금과 미사용 카드포인트 등 금융소비자가 찾아가지 않은 ‘숨은 금융자산’ 규모가 올해 상반기 18조4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실제 소비자가 찾아간 비중은 29%에 그쳐, 여전히 상당 부분이 장롱 속에 잠들어 있는 실정이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숨은 금융자산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상반기까지는 18조4000억원 수준을 유지했다. 이 중 장기미거래 금융자산 14조1000억원, 휴면금융자산 1조4000억원, 미사용 카드포인트 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숨은 금융자산'은 3년 2025-09-02 16:02:34
  • [마감시황] 외국인 '사자'·반도체 과대 낙폭 만회…코스피, 1% 가까이 상승 외국인 순매수세와 전날의 반도체 과대 낙폭 만회 흐름 속에 코스피가 1% 가까이 상승해 마감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 동반 순매수에 1.15% 상승 마감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9.42포인트(0.94%) 오른 3172.3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0포인트(0.41%) 오른 3155.73에 출발해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코스피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74억원, 141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3896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2025-09-02 16:02:14
  • [르포] "얼굴 대면 10초 만에 결제 끝"…오프라인 결제 판도 바꾸는 토스 단말기에서 녹차를 선택한 뒤 신용카드 대신 얼굴을 내밀었다. 옆에 서 있던 스태프가 “더 가까이, 정면을 봐주세요”라고 했다. 시연 공간이라지만 카드나 스마트폰 대신 ‘얼굴’을 대는 동작은 익숙하지 않았다. 페이스페이 결제를 누르고 원형 프레임에 얼굴을 맞대는 순간 원이 푸른빛으로 바뀌며 수초 만에 '결제 완료' 창이 떴다.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은 많았으나 결제가 순식간에 끝나자 대기 줄은 금세 짧아졌다. 2일 토스는 서울 강남구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페이스페 2025-09-02 16:00:00
  • 자사주 비중 높은 증권사 관심 쑥… 소각 계획은 엇갈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3차 상법 개정안 처리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자사주 비중이 큰 증권사가 주목받고 있다. 선제적으로 자사주 비중을 낮추는 '행동파'가 있는 반면 입법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파'도 적지 않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중 자사주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신영증권으로 53.10%에 달한다. 부국증권(42.73%), 대신증권(25.12%), 미래에셋증권(22.99%) 등도 증권사 중 자사주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들 증권사는 자사주 소각 의무화 내용이 담긴 3차 상법 개정안 2025-09-02 15:54:35
  • '롤오버·해외주식↑'에 기지개 켜는 ELS…월지급형·리부트 등 구조 다변화에 발행도 '쑥' 국내 주가연계증권(ELS)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ELS 발행 종목 수와 잔고 모두 전년 대비 크게 늘었다. 투자자들이 미국주식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투자자금 재투자가 빈번하게 이뤄진 덕분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에 증권사들도 새로운 구조의 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은 ELS 신상품 출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낙인효과 완화형, 월 지급형, 리부트 구조 등 새로운 구조의 상품을 잇따라 내놓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달 21일 업계 최초로 리부트 구조를 2025-09-02 15:45:16
  • [속보] 코스피, 29.42p(0.94%) 오른 3172.35 마감 코스피, 29.42p(0.94%) 오른 3172.35 마감 코스닥, 9.00p(1.15%) 오른 794.00 마감 2025-09-02 15:33:20
  • 430여개 거점 둔 '인니' 대규모 시위에…5대銀, 불똥 튈라 '초긴장' 인도네시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며 현지 거점을 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IBK기업) 사이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재택근무를 활성화하는 한편 현금수송 등 위험 지역으로 이동을 최소화하며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자칫 시위가 장기화하면 현지 사업에도 악영향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법인이나 지점, 사무소 등을 운영 중인 5대 은행은 최근 현지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시위로 인해 비상대응체제에 들어갔다. KB국민 2025-09-02 15:20:54
  • 내년 국토부 예산안 62.5조원 편성…공적주택 19.4만 가구 공급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 안전, 주거 및 교통 민생안정, 균형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예산안을 62조50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4조3000억원(7.4%) 증액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 전체 총지출 728조원 대비로는 8.6% 수준이다. 국토부는 이번 예산을 △국민안전 △건설경기회복 △민생안정 △균형발전 △미래성장 등 시급성이 큰 중점 분야에 재원을 분배했다. 국토부는 우선 항공·철도·도로 등 교통망 전반의 선제적 안전조치 투자를 확대했다. 항공안전 강화를 위해 2025-09-02 14:41:30
  • 허윤홍 GS건설 대표, 직원들과 뮤지컬 단체 관람 허윤홍 GS건설 대표가 직원들과 뮤지컬을 단체 관람하며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GS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아트센터 개관을 기념해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관람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GS건설 직원과 가족들은 공연 전 역삼동 GS타워 사내 식당에서 함께 식사한 뒤 객석 1100여석을 가득 채웠다. 허윤홍 대표는 공연 시작 전 "평소 GS건설을 위해 힘써주시는 임직원과 응원해 주는 가족, 지인들을 모시고 함께 공연을 관람하게 돼 기쁘다"며 " 2025-09-02 14:33:07
  • "전세보증 집값 70% 강화 땐 빌라 78% 보증가입 불가" 정부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전세보증) 가입 조건을 주택가격의 70%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조건이 강화될 경우 전국 빌라(연립·다세대) 전세계약 10건 중 약 8건은 기존과 동일한 보증금으로는 전세보증 가입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집토스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토대로 계약 만료 시점이 올해 4분기(10~12월)인 전국 연립·다세대 전세 계약 2만4191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증 가입 조건 강화가 적용될 경우 이 중 1만8889건(78.1%)이 기존 보증 2025-09-02 14:30:36
  • 웨이비스, 덕산넵코어스와 안티드론 재머 계약…수주 다변화 고출력 무선주파수(RF) 증폭기 전문기업 웨이비스가 최근 덕산넵코어스, 인도 방산기업과 잇따라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외 수주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이다. 향후 양산과 수출 확대로 글로벌 안티드론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한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웨이비스는 최근 덕산넵코어스로부터 안티드론 재머(전파 방해)용 고출력 증폭 모듈에 대한 사전주문(PO) 계약을 따냈다. 계약 규모는 연간 20억원이다. 양산이 본격화되면 최대 10배 이상 수주액이 늘 것 2025-09-02 14:14:13
  • 금호건설, '강남 첫 아테라' 흥행…'도곡 아테라' 청약 최고 351대 1 금호건설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선보인 ‘도곡 아테라’가 최고 3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 진행된 청약 접수에서 도곡 아테라는 최고 경쟁률 351대 1, 평균 14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금호건설의 ‘강남 첫 아테라’라는 상징성과 더불어 강남 8학군을 비롯한 교육 여건과 함께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입지적 장점이 흥행 요인으로 꼽힌다. 도곡 아테라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 3일이며, 정 2025-09-02 11:23:22
  • '강남 대표' 은마아파트, 5893가구 탈바꿈…높이 제한 49층 완화 서울 강남권 대표 노후 대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893가구(공공주택 1090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높이 제한이 35층에서 49층으로 완화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강남구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은마아파트는 1979년 준공된 후 46년이 지난 노후 단지로, 주거 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를 위한 정비사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 2025-09-02 11:21:06
  • 반도체 ETF, AI 수요에 힘입어 수익률 '꾸준'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장과 GPU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내면서 반도체 테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1일)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의 상장 이후 수익률은 213.04%를 기록했다. 최근 6개월 수익률은 22.67%, 1년 수익률은 28.31%에 달했다. 순자산 규모는 3410억원이다. 지난 2022년 11월 선보인 이 ETF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4개 분야(메모리 2025-09-02 10:39:45
  • [특징주] 한화시스템, 방산 전시회서 신기술 공개 소식에 강세 한화시스템의 주가가 2일 오전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최근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방산 전시회 ‘MSPO 2025’에서 신규 무기체계를 선보였다는 소식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300원(6.46%) 오른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전차나 장갑차의 생존력을 높이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로켓이나 대전차 미사일 등의 위협을 사전에 탐지해 대응 2025-09-02 10: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