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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7일 만에 종료...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종합)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총파업 일주일 만에 타결됐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전동열차부터 단계적으로 운행이 정상화될 전망이다. 1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 2024-12-11
- 17: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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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야 돼? 울어야 돼?···HMM 살아날수록 골아픈 산은한국산업은행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 때문에 머릿속이 복잡하다. HMM 1대 주주인 산업은행은 실적 급등을 기록하는 HMM 측에서 많은 배당금을 가져올 수 있지만 건전성 관리 측면에서는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새 주인 찾기도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이달 초 '금융자산 평가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산은이 보유한 △HMM 보통주(6600만주) 매수가격배분 △HMM 보통주(2억9700만주) 손상검사 수행을 위한 사용가치 평가다. 두 평가 모두 HMM 보통주
- 2024-12-11
-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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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운용, 글로벌 ETF 순자산 200조원 돌파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ETF 순자산이 총 200조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2021년 100조원을 돌파한 후 3년여 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등 전 세계 13개 지역에서 ETF 624종을 운용 중(10일 기준)이다. 순자산은 총 202조원이며 전 세계 ETF 운용사 중 12위 규모다. 2006년 국내에서 ‘TIGER ETF’를 선보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증권거래소에 ETF를 상장하며 본격적으로 글로벌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
- 2024-12-11
-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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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적자 기업도 '이재명' 세 글자에 상한가...정치 테마주 주의보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테마주연일 상한가 행진을 하고 있다. 세 종목 모두 만년 적자에 동전주라는 점에서 묻지마 투자에 대한 위험성이 고조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가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한 코이즈, CS, 형지I&C 3개사는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세 종목 모두 연일 급등하며 거래소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했다. 코이즈와 CS는 각각 조재형 대표이사와 정흥식 회장이 이 대표와 중앙대 동문이라
- 2024-12-11
- 16: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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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2440대 회복…코스닥 2%대 상승코스피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2440선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4.67포인트(1.02%) 오른 2442.5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9포인트(0.24%) 내린 2412.15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정치적 상황은 불안하지만 경제적 펀더멘탈을 고려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동안의 낙폭에 대한 저울질이 진행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완전히 해소되기 전까지 강한 반등 랠리를 기
- 2024-12-11
- 16: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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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사태에 1.5조 판 개미, 금투세 폐지에도 요지부동비상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개인투자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순매도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서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코리아디스카운트(국내증시 저평가) 요인으로 꼽혔던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폐지됐지만 개인투자자들의 태도는 크게 변화하지 않는 모습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코스피에서 1209억원 규모를 순매도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약 1550억원을 순매수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매도세로 전환했다. 계엄령 사태가 벌어졌던
- 2024-12-11
- 16: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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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으로"…5대 은행, 정국 불안정에 골드바 판매 3배 급증지난 일주일 새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골드바 판매가 급증했다.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정성이 경제로 확산하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당분간 금 시세를 기준으로 하는 투자상품 '골드뱅킹' 잔액도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골드바 하루 판매액은 지난 2일 5억4124만원에서 9일 16억1758만원으로 급증했다. 일주일 만에 판매액이 3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달 일평균 판매액도
- 2024-12-11
-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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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철도노조·코레일, 교섭 잠정합의...오후 7시부터 파업 철회전국철도노동조합(이하 철도노조)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파업 일주일 만인 11일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이날 오후 3시 35분께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주요쟁점을 놓고 전날 오전 10시께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일 △정부 기준에 따른 기본급 2.5% 정액 인상 △231억원의 체불임금 해결(기본급 100% 성과급 지급) △4조 2교대 전환 △인력 충원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이로
- 2024-12-11
- 15: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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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24.67p(1.02%) 오른 2442.51 마감코스피, 24.67p(1.02%) 오른 2442.51 마감 코스닥, 14.33p(2.17%) 오른 675.92 마감
- 2024-12-11
- 15: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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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4구역 수주전 과열...삼성물산 "가구수 확대" VS 현대건설 "공사비 인하"한남 4구역 재개발을 수주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양측이 연일 파격적인 조건을 조합에 제시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공사비 인하, 이주비 혜택, 가구수 확대, 책임준공 약속하는 등 두 건설사 모두 수주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한남4구역 조합 측에 △사업비 전액 최저금리 책임 조달 △착공 전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분 부담 △분양면적 확대에 따른 조합 분양 수익 극대화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우선 필수사업비와 사업촉진비 등 3조원이 넘을 것으로 예
- 2024-12-11
- 14: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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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가계대출 5.1조 증가…'풍선효과'로 2금융권서 3.2조↑은행권이 가계대출을 전방위로 조이면서 지난달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 증가 폭이 5조원 수준으로 축소됐다. 그러나 은행권 가계대출 강화 기조로 상호금융을 비롯한 2금융권으로 가계대출이 쏠리면서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액은 2년 3개월 만에 은행 증가분을 넘어섰다. 11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1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총 5조1000억원 증가해 전월(6조5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1조4000억원 축소됐다. 금융권 전체 가계대출은 지난 8월 3년 1개월 만에 최대 폭인 9조8000
- 2024-12-11
-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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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발표 묻힐까 우려"···금감원, 우리은행 검사 발표 내년 초로 연기금융감독원이 친인척 부당대출 사고가 발생한 우리은행을 비롯해 금융권 주요 검사 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했다. 중요한 검사 발표가 자칫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묻힐 수 있는 만큼, 내용이 보다 잘 전파될 수 있는 시기까지 조금 더 기다려보겠다는 설명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1일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현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리은행 등 금융권의 주요 검사결과 발표를 내년 초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 원장은 지난달 28일 기자들과 만나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임 시에도
- 2024-12-11
- 13: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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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 사장 "기술주 시대, 빅테크 장기투자 필수…반도체는 성공투자 핵심""빅테크에 대한 장기 투자는 필수이자 지속 가능한 투자입니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사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ACE 빅테크·반도체 투자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테크의 발전은 반도체 성장과 동시에 이뤄진다"며 "반도체는 성공 투자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 첫 발표자로 나선 마크 마하니는 우량한 기술주를 고르는 방법을 전했다. 마하니는 미국에버코아ISI 소속 테크 애널리스트로 '기술주 투자 절대 원칙
- 2024-12-11
- 1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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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액 5년 연속 300억달러↑...400억 달러는 미지수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이 5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러나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정국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올해 수주 목표액인 400억 달러 달성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 건설사의 해외 수주액은 326억9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써 해외 수주액은 2020년 이래 5년 연속 연간 300억 달러를 넘겼다. 해외 건설 수주액은 호황기인 2010년 716억 달러에 달했으나 이후 미·중 무역분쟁과 중동 발주 감소 등 영향으로 점차 줄어 201
- 2024-12-11
- 11:3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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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경제·금융 이상 무" 홍보 총력전···발로 뛰는 금융당국 수장들사상 초유의 비상 계엄 사태와 탄핵 소추 등 혼란스러운 정국 속에 금융당국 수장들이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콜린 크룩스 주한 영국대사와의 면담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전반에 번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한국 정부가 시장 상황을 밀착 모니터링하면서 선제적인 시장안정조치를 시행하는 등 일관되고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일 비상 계엄 사태 이후
- 2024-12-11
- 11: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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