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8일 KT&G의 2분기 실적이 국내 궐련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3.6% 높은 25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KT&G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6889억원, 영업이익은 392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 3826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류 연구원은 "국내 궐련은 인천공항 면세사업자 변경으로 총수요 감소폭이 완화됐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NGP도 면세사업자 변경 및 릴 에이블 3.0 전국 출시에 따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는 8월 중간배당으로 시작해 주주환원 모멘텀이 강해지는 시기"라며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 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돋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하반기 중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 강화 중심일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시가배당률은 최소 3.9%로 전망한다"며 "지난 중간배당 기준일은 8월 말이었으며, 3000억원 이상 규모로 예정된 자사주 매입·소각도 가시권에 있다. 강력한 주주환원을 통해 유사 경쟁기업(Peer) 대비 디스카운트 또한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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