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최장 필리버스터 앞둔 우원식 "역사상 없던 일...합의 안된 것 아쉬워" 국민의힘이 모든 법안에 '무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기로 예고하면서 최장 69박 70일간 장기 대치가 불가피한 가운데 우원식 국회의장이 "칠십 몇 개 법안을 칠십 며칠 동안 필리버스터를 한다고 하는 것은 정말 역사 이래에 이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25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필리버스터는 힘이 약한 야당이 반대를 통해서 시간을 끌어보려는 최후의 수단"이라며 "지금은 굉장히 자주 되고 (여당) 의석수가 워낙 크고 5분 2025-09-25 09:53:26
  • 안규백 국방장관, 이라크 총리 예방…국방·방산 협력 논의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무함마드 시아 알 수다니 이라크 총리를 예방하고, 국방 및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5일 국방부에 따르면 안규백 장관은 회담에서 "이라크가 한국의 4대 원유 수입국이라며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의 협력국으로서 상호 호혜적인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말했다. 무함마드 시아 알 수다니 총리는 지난 50년 동안 이라크 국가 발전 및 재건에 기여한 한국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며, "지금까지 긴밀하게 이어져 온 양국 관계를 국방 2025-09-25 09:53:24
  • 곽규택 "與정부조직법 졸속·일방 처리...실제 의회독재" 곽규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이 "말로만 하는 의회 독재가 아니라 실제로 지금 의회 독재가 이뤄지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본회의에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검찰청 폐지와 기재부 분리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편안은 정부 수립 이후 최대 규모 개편인데,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 처리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곽 원내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검찰청만 해체하고 공소청· 2025-09-25 09:52:49
  • 권익위, 추석연휴 앞두고 숙박업소 관련 '민원주의보' 발령 국민권익위원회는 25일 다음 달 연휴를 앞두고 숙박업소 관련 민원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민원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숙박업소 관련 민원 6839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월평균 297건으로 2022년(124건) 대비 2.4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민원 유형에는 △불법 숙박 영업 신고 △숙박 취소·환불 거부 △위생 불량 신고 등이 있었다. 권익위는 이에 따라 무허가 영업 행위 단속 강화, 분쟁 피해 구제 내실화, 위생 관리 강화 등 2025-09-25 09:47:24
  • 李,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에 추석 선물 전달 대통령실이 25일 이재명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들과 배우자들에게 추석 명절선물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은 이 대통령을 대신해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 비서관은 이날부터 이명박·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 및 권양숙 여사 등 전직 대통령 배우자들의 사저를 방문하고 선물을 전달한다. 이번 선물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전직 대통령 및 배우자에 대한 예우와 국민 통합의 의미를 담았다. 이 대통령은 올해 대통령실 추석 선물로 대통령 시계, 8도 수산물과 쌀을 선정했 2025-09-25 09:39:14
  • 대통령실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필요 조건…된다고 끝 아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한·미 통화스와프에 대해 “무제한 통화스와프는 필요조건이다. 된다고 해서 자동으로 (협상이) 다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통화스와프가 되지 않으면 충격이 너무 크다. 해결되지 않으면 도저히 다음으로 나가지 못하는 필요 조건”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통화스와프는 3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펀드 조성 간 최소한의 안전장치에 불과하며, 통상협상이 마무리되기 위해서 2025-09-25 09:19:08
  • 金 총리 "비자 문제 해결될 때까지 美 투자 어렵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미국 내 한국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는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어려울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민석 총리는 25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사업이 전면 중단되거나 공식적으로 보류된 것은 아니지만, 다수의 근로자들이 미국에 입국하거나 재입국하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번 사안이 지난 7월 한·미 무역 합의에서 논의된 3500억 달러(약 492 2025-09-25 09:17:37
  • [속보]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될 때까지 미국 투자 어렵다" 김민석 총리 "비자 문제 해결될 때까지 미국 투자 어렵다" 2025-09-25 09:05:42
  • 李 대통령, 폴란드 대통령에게 "잠수함 등 방산 협력 확대 기대" 이재명 대통령이 카롤 나브로츠키 폴란드 대통령과 방산 협력 방안, 국제 안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제80차 유엔 총회 고위급 회기에 참석한 나브로츠키 대통령과 첫 양자 회담을 열었다. 양국 정상은 지난 1989년 수교 이래 양국 관계가 정무, 경제, 인적 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 온 것을 평가했다. 특히 최근 양국 간 교역이 안정적으로 증가했고, 한국 기업이 첨단 산업 분야 투자 등을 통해 한국이 비EU 회원국 중에 두 번째 투자국으로 성장하 2025-09-25 08:40:12
  • 李, 한국 대통령 최초 유엔 안보리 토의 주재 이재명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 최초로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의장으로 안보리 공개 토의를 주재했다. 이날 미국 뉴욕에서 인공지능(AI)과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진행된 유엔 안보리 공개 토의에는 안보리 이사국 15개국과 다수의 회원국이 참석했다. 회원국들은 AI 기술 발전이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히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에 대해 논의하고 회원국 간 공동의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 대통령은 국별 발언에서 AI 시대 국 2025-09-25 08:09:25
  • 이재명, 美 재무장관 만나 "상업적 합리성 바탕 대미 투자 논의돼야" 제80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만나 양국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의 '상업적 합리성'을 재차 강조하면서 우리 외환 시장에 미칠 우려를 전달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대한민국 유엔대표부에서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베선트 장관을 만난 것은 지난달 25일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과의 한· 2025-09-25 07:24:41
  • 與 오늘 본회의서 정부조직법 우선처리…필리버스터 충돌 예고도 국회가 오늘(25일) 본회의를 개최, 정부조직법 등을 처리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설치법, 정부 부처 개편에 맞춰 국회 상임위 명칭도 바꾸는 국회법 개정안,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 정수에 관한 규칙 개정안 등 4개 주요 법안을 우선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진행해 법안 처리를 저지할 예정이다. 애초 민주당은 이날 본회의에서 4개 법안에 더해 국회 증인감정법 개정안 등 추가 2025-09-25 05:53:31
  • 李대통령, 안보리 공개토의 주재…"AI 도전, 새 거버넌스 모색"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뉴욕에 위치한 유엔본부에서 'AI와 국제평화·안보'를 주제로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공개토의를 주재했다. 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회의 직전 가진 약식브리핑에서 "이번 회의 주재를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 특히 전 유엔 회원국을 대상으로 처음 열리는 인공지능(AI) 주제 토론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날 AI 기술의 발전은 우리 일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넘어 국제적인 안보 환경까지 급격 2025-09-25 05:46:07
  • 李 "AI 기회 위해 책임 원칙 바로 세워야…韓, 국제 협력 주도할 것" 이재명 대통령이 AI(인공지능) 시대의 명암과 관련한 '책임 있는 이용'의 원칙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이 국제 사회 협력을 주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AI와 국제 평화·안보'란 주제로 열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공개 토의 모두발언에서 "똑같은 칼도 요리사에겐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훌륭한 도구이지만, 강도에겐 그저 남을 해치는 위협적인 무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AI는 새끼 호랑이와 같다"던 2025-09-25 04:5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