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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북한 인권운동가' 김성민 전 자유북한방송 대표 별세 20여년간 민간 대북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을 이끌어온 김성민 전 자유북한방송 대표가 12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63세. 1962년 평양 출생인 고인은 북한군 제262군부대 예술선전대 장교(대위) 작가로 활동하다 1995년 북한에서 탈출해 1999년 입국했다. 입국 초기부터 북한 민주화, 자유화와 북한인권에 목소리를 냈다. 2003년 탈북자동지회 회장을 맡아 탈북민 활동가들의 맏형 역할을 했고, 2004년부터 대북 라디오 방송인 자유북한방송을 이끌었다. 그는 수시로 협박 편지·메일을 받으면서도 북 2025-09-12 16: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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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美구금 국민' 무사 귀환에 "환영…비자 쿼터 해결 노력" 더불어민주당이 12일 미국 이민당국의 불법 체류 단속으로 체포·구금됐다가 풀려난 한국인들이 무사 귀환한 것과 관련해 "미국에 억류됐던 우리 국민의 무사 귀환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향후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비자 쿼터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정부·여당이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놀라고 힘들었을 분들을 위로하고,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등 후유증 치료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2025-09-12 16: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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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강미정 전 대변인 복귀 원해…언제든 만날 것" 조국혁신당(이하 혁신당) 조국 비상대책위원장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당의 대응 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한 강미정 전 대변인의 복당을 희망하고 있다고 혁신당이 12일 밝혔다.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 전 대변인이 당으로 돌아오겠다는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이미 조 위원장은 강 전 대변인이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다시 만나고 싶다고 밝혔으며 이런 의사를 다양한 방법으로 강 전 대변인 측에 전했다”고 말했다. 또한 혁신당은 "강 전 2025-09-12 16: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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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강훈식 "B1비자, 한미양국 해석 차이…워킹그룹서 추가 논의" 강훈식 "B1비자, 한미양국 해석 차이…워킹그룹서 추가 논의" 2025-09-12 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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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외교차관 "美 잔류 1명, 변호사 통해 보석 신청할 것" 외교차관 "美 잔류 1명, 변호사 통해 보석 신청할 것" 2025-09-12 16: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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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원, 남북 대치로 엄청난 희생…억울하지 않게 정책 준비" 이재명 대통령이 강원 지역을 찾아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과 국토 균형 발전을 강조하면서 주민들과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강원 춘천시에 있는 강원창작개발센터 오디토리움에서 '강원의 마음을 듣다-함께 여는 관광 르네상스'란 제목으로 타운홀 방식의 간담회를 열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강원도 발전 방향, 또 우리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의 색다른 발전 방향을 한번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여러 가지 핵심 2025-09-12 1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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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자살문제, 국가적 과제...책임감 갖고 줄이겠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일 자살 문제와 관련해 "국가가 확실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가적 과제로 생각해 줄여나가야겠다는 각오를 하고 있다"며 정부의 자살 예방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9차 자살예방정책위원회 회의에서 "대한민국이 불명예스럽게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자살률) 1위라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살자가) 하루 평균 40명, 작년엔 1만4439명이라고 한다"며 "왜 이렇게 많은지, 줄일 수 없는지가 우리 2025-09-12 15: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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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故 이재석 경사 숭고한 헌신 잊지 않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구조 작업 중 순직한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고(故) 이재석 경사에 대해 "숭고한 정신과 헌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애도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순직과 관련해 제기된 부실 대응 의혹에 대해 김용진 해양경찰청 청장에게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오후 인천 동구에 있는 이 경사의 빈소에서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대독한 조전을 통해 "생명을 구하기 위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헌신한 이재석 경사의 순직 소식에 깊은 슬픔과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2025-09-12 15: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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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당 성비위 사건에 "2차 가해 방지 대책 마련" 지시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당 내 성비위 사건과 관련해 "2차 가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앞으로 피해자들에 대한 근거 없는 비난에는 당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당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 비대위원장이 "2차 가해 행위는 피해자들의 온전한 피해 회복과 당이 건강한 공동체로 거듭나는 것을 방해하는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성비위 가해자 뿐 아니라 2차 가해 행위자에 대해서도 중징계할 수 있도록 당헌& 2025-09-12 14:3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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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막말 논란' 송언석 징계안 제출…"국회의원 자격 없어"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정청래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 도중 막말 논란을 빚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송 원내대표를 향해 "원내대표뿐 아니라 국회의원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 이성윤 당 법률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송 원내대표 징계안을 제출하며 "공적인 자리에서 '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발언한 것은 형사적으로도 여러가지 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징계안 제출에는 문정복 조직부총장,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 2025-09-12 1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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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지율 58%? 취임 100일인데... 60%대 깨진 이유 취임 100일을 맞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58%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과 관련한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유권자 58%가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는 전주보다 5%포인트(p) 하락한 수치로 지난주 조사에서는 한 달 반 만에 60%대를 회복했다. 이밖에 '잘못하고 있다'는 34%, '의견 유보'는 8%였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 2025-09-12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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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李, 조지아 사태 계기 비자 정상화 강한 의지"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이 미국 조지아주 건설 현장에서 우리 근로자들이 구금된 것과 관련해 "이번 조지아 사태를 계기로 비자 문제를 정상화시켜 보자, 풀어보자는 굉장히 강한 의지를 대통령께서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12일 KBS 1라디오 '전격시사'와 인터뷰에서 한·미 간 비자 협상과 관련한 질문에 "협상이 이제 막 시작된 부분이라 구체적인 걸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다만 이재명 정부에서만 문제가 된 것 2025-09-12 12: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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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정부조직법 국회 제출…"야당 협조 최대한 이끌어낼 것"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와 '금융감독위원회 설립'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12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정부조직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최대한 국민의힘의 협조를 이끌어내되, 불가하다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처리할 방침이다. 문진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의안과에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제출한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 상임위원장도 원내지도부가 찾아가는 등 기본적으로 (야당에) 협조를 요청할 생각&q 2025-09-12 11:4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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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 1심서 징역형 집유…당선무효형 '선거법 위반' 송옥주 의원, 1심서 징역형 집유…당선무효형 2025-09-12 11: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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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25일 처리 전망 민주당,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의…25일 처리 전망 2025-09-12 11: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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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제12차 중국군 유해 송환 시행 국방부가 제12차 중국군 유해 송환을 시행했다. 12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중국군 유해 송환을 시행했다. 국방부는 국제법 존중과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2014년부터 올해까지 12차례에 걸쳐 총 1011구의 중국군 유해를 송환했다. 이날 중국 퇴역군인사무부 측에 인도된 중국군 유해 30구(유품 267점 포함)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6·25전쟁 당시 전사한 우리 국군의 유해를 발굴하 2025-09-12 1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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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계획했는데 152분…李 100일 회견 "소통" vs "장광설" 논쟁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예상보다 긴 진행 시간으로 온라인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질의응답이 150분을 넘기면서, 누리꾼들은 “진정한 소통”이라는 평가와 “지루한 말풀이”라는 비판 사이에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지난 11일 이 대통령 취임 100일을 맞아 청와대 영빈관에서 오전 10시부터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애초 90분으로 계획됐지만, 이 대통령이 “질문을 더 받겠다”고 하면서 2시간32분 동안 이어졌다. 내·외신 기자 152명이 자리한 가운데 총 22개 2025-09-12 10: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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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나"라며 "당·정·대가 원팀, 원보이스로 완전한 내란종식과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함께 하자"고 밝혔다. '3대(내란·김건희·채상병) 특검' 여야 합의안을 파기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난 것에 대해 사과한 다음날, '원팀' 정신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은 우여곡절이 많은 것처럼 보여도 결국 역사는 하 2025-09-12 10:4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