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연' 윤석열·조국, 구치소서 만날까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체포돼 서울구치소에 구금된 가운데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구치소 내 만남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안준형 변호사는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조 전 대표가 서울구치소 내에서 조우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일주일에 최소 1~2번은 서울구치소를 간다고 밝힌 안 변호사는 "윤 대통령은 미결수, 조 전 대표는 기결수 신분이라 수용동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통상의 경우 마주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설
- 2025-01-17
- 15:53:33
-
김용태 "이재명, 국민 평가로 자연 도태될 것"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두고 "국민의 평가로 자연스럽게 도태될 것" 평가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 이후의 상황을 준비하는 것이 여야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 대표가 당 대표가 되면서 대한민국 정치 상황이 극단적인 진영 정치로 귀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회를 장악한 다수당으로 행정부와 사법부도 장악하고, 최근에는 특검법에 '외환죄
- 2025-01-17
- 15:37:13
-
민주 "'백골단' 회견 주선 김민전, 교육위원 사임해야"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를 막기 위해 조직된 '백골단'의 국회 기자회견을 주선, 물의를 빚은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교육위원직 사임을 촉구했다. 이에 김 의원은 "국민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민주당 교육위원들은 17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의원은 학생들에게 교육적 희망을 줄 수 없다"며 "교육위를 독재의 망령으로 더럽혀서는 안된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백골단 부활
- 2025-01-17
- 15:22:37
-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2차 가해 방지 결의안' 본회의 통과'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2차 가해 방지 및 엄정 대처 촉구 결의안(여객기 참사 결의안)'이 17일 국회 문턱을 넘었다. 특위 활동 기한은 6월 30일까지로 법률안 심사권을 부여하되, 안건은 여야 합의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여객기 참사 결의안을 재석 274명 중 찬성 274명으로 통과시켰다. 앞서 12·29 여객기 참사 특별위원회는 전날 첫 회의를 열고 여객기 참사 결의안을 소속 위원 만장일치 의견으로 가결했다. 여야는 참사 진상 규명과 피해자&mi
- 2025-01-17
- 15:11:12
-
與, 계엄특검법안 당론 발의…4명 법안 서명 불참국민의힘이 17일 야당의 내란특검법에 담긴 내란선전·선동죄와 외환죄가 제외된 자체 '계엄 특검법'을 당론으로 발의했다. 다만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4명은 해당 발의안에 불참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론으로 (자체 계엄특검법 발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개별 의원들의 도장을 다 받아야 하는 과정에서 소신하고 맞지 않는다는 의원들이 있었다"며 "4명의 의원에게 도장을 받지 못했다
- 2025-01-17
- 15:03:52
-
권익위 "한센인 권익 보호 지속 노력" …대표단 초청 간담회국민권익위원회는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센인 유관단체 대표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권익위는 한센인 권익보호와 정착촌 환경‧복지 개선 등 지난 5년간의 한센옴부즈만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현안 과제 발굴과 해소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아홉 차례 현장 방문을 통해 여수·안동 한센인 마을에 300억원 규모 정부 지원 사업 유치를 이끌었다고 권익위는 소개했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앞으로도 한센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계속 노력하면서 열악한 취약계층이 있는 현
- 2025-01-17
- 14:52:40
-
안철수, 정당 지지율 역전에 "與 지지율 앞선 건 민주당 불신 때문"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지른 것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재명 대표 지지율이 30%를 채 넘지 못하고 있다"며 "보통 때도 높은 편이라고 볼 수 없는데 탄핵 국면에서 이 정도면 절대 높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역전한 결과에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잘해서가 아니다
- 2025-01-17
- 14:13:10
-
여야, 특검법 협상 시작…우원식 "문 걸어 잠그는 심정으로 합의"여야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검사법'(특검법) 끝장협상에 돌입했다. 특검법을 두고 여야 이견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우 의장은 "합의가 잘 되지 않으면 밤 늦게라도 문을 걸어 잠그고 협의하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1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대통령도 체포됐고, 비상계엄으로 시작된 비상상황을 정리해서 우리나라 불안정성이 빨리 해소되기를 국회가 바라고 있
- 2025-01-17
- 14:09:13
-
경호차장 경찰 출석 후 체포…각종 의혹엔 "임무 수행했을 뿐"윤석열 대통령 체포 저지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17일 경찰에 출석했다. 경호처 내 강경파로 꼽히는 김 차장은 앞서 3차례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 출석 요구에 불응해 체포영장이 발부됐다. 이날 오전 10시 3분께 서대문 국가수사본부 청사에 출석한 김 차장은 조사실에 들어선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 당시 김 전 차장을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윤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김 차장은 체포된 윤 대통령의 경호 업무를 마
- 2025-01-17
- 13:44:14
-
5월 예정이었던 국제관함식, 후반기로 연기광복과 해군 창설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5월 개최할 예정이던 해군의 국제관함식이 연기됐다. 해군 관계자는 17일 "5월 개최 예정이던 관함식을 국내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후반기에 하는 것으로 연기했다"며 "정확한 개최 시기 등은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은 5월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해양방위산업전(MADEX) 2025에 맞춰 국제관함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행사가 열린다면 2018년 이후 7년 만의 해군 주최 국제관함식이 된다. 해군은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군에 대한
- 2025-01-17
- 13:04:32
-
여야, 특검법 협상 오후로 연기…국민의힘 법안 발의 지연여야가 17일 오전으로 예정했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특별검사법 협상이 오후로 연기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회동 이전에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비상계엄 특검법'도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 못한 상태다. 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오전 11시 예정된 의장 주재 양당 원내대표 회동은 각 당에 절차적인 사정이 있어 오후 1시 변경으로 조율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이 오전 중 자체 계엄 특검법 발의가 어렵다며 오후로 회동을 미루자고 제안한 것으로
- 2025-01-17
- 11:38:49
-
與 "공수처 관저 출입 공문서 위조…고발 예정"국민의힘이 1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55경비단으로부터 강압적으로 대통령 관저 출입을 허가하는 공문을 받아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4일 공수처가 55경비단장으로부터 관저 출입 허가 공문에 관인을 받아내는 과정에서 여러 강압과 편법, 불법, 꼼수 등 시정잡배도 하지 않는 비열한 갑질, 속임수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국방위원들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추가로 조
- 2025-01-17
- 11:27:41
-
국방부, '계엄군 사령관' 4명 보직해임 20일 심의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를 내주에 연다. 17일 국방부에 따르면 여인형 방첩사령관,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문상호 정보사령관에 대한 보직해임 심의가 오는 20일 열린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10일 보직해임 심의 착수 사실을 사령관들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방어권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열흘 경과 후 보직해임 심의를 개최한다.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경우, 보직해임 심의 대상자보다 선임인 인원 3명 이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 2025-01-17
- 11:12:25
-
北, B-1B 전개 한·미·일 훈련에 반발…"자위권 행사 강도 더욱 높일 것"북한이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가 참가한 한·미·일 연합훈련에 반발하며 자위권 행사 강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북한 외무성 대외정책실장은 17일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담화에서 "국가의 주권적 권리와 안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권 행사가 더욱 강도 높이 단행될 것임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6일과 9일을 비롯해 미 공군 전략정찰기들이 조선 반도 상공에 여러 차례 날아들어 우리 국가의 전략적 종심에 대한 공중 정탐 행위에 광분한 가운
- 2025-01-17
- 10:48:16
-
국민의힘 39%·민주 36%…정당 지지도 역전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셋째 주 정당 지지율이 이같이 집계됐다. 갤럽은 "이번 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분석했다.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31%)가 1위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7%), 홍준표 대구시장(6%), 한동훈
- 2025-01-17
- 10:34:57
-
'한겨울 구슬땀' 해군 심해잠수사, 바다서 혹한기 훈련해군은 심해잠수사들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해 해군기지와 동해 1함대, 평택 2함대 군항 일대에서 동·서·남해 일제히 혹한기 내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해군특수전전단 해난구조전대(SSU·Sea Salvage & rescue Unit) 심해잠수사 90여 명과 1·2함대 구조작전중대 심해잠수사 30여 명 등 총 120여 명이 참가했다. 절기상 ‘큰 추위’인 대한(大寒)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훈련은 심해잠수사들이 강도 높은 실전적 훈련으로 육체·정신적 한계를
- 2025-01-17
- 10:24:03
-
민주, 尹 체포되자 최상목 재압박..."내란특검 협조하고 추경 편성하라"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으로 잠시 멈춰뒀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압박을 다시 시작했다. 아울러 본격적인 민생경제 챙기기에 나서며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1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 권한대행을 향해 "정치가 힘을 모아 해결해야 할 일은 악화되고 있는 민생경제를 신속하게 회복시키는 일"이라며 "정부가 신속하게 추경 편성에 나서길 거듭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수입은 줄어드는데 지출은 늘어
- 2025-01-17
- 10:03:11
-
尹 측 "대통령, 오전 10시 공수처 조사 불출석 …답할 이유 없어"윤석열 대통령 측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조사에 응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17일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연합뉴스를 통해 "대통령은 오늘 공수처에 출석하지 않는다"며 "첫날 공수처 조사에서 충분히 기본입장을 밝혔고, 일문일답식 신문에 답할 이유나 필요성이 없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조사 불응 이유를 밝혔다. 지난 15일 공수처에 체포된 윤 대통령은 당일 10시간 40분가량 진행된 1차 조사에서 공수처 검사 질문에 대부분 진술거부권을 행사했고, 전날 공수처의 2차 조사 요구
- 2025-01-17
- 09:54:41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