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與비대위원장 인선 시간 걸릴 듯...권성동 "선수별 추천 받겠다"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아직까지 의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했다"며 "선수별로 의견을 모아 제게 제시하도록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의 사퇴 후 비대위 체제 구성에 돌입한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부담감으로 차기 사령탑을 구하는 데 애를 먹고 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선수별로 초선, 재선, 3선 모임에서 의견을 수렴해 비대위원장
- 2024-12-18
- 18:00:04
-
민주, '월급 방위대' 설치…"불공평한 조세 제도 재설계 지원 강화"더불어민주당이 월급 생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당 내 '월급 방위대' 기구를 설치했다. 월급 생활자들에게 불공평한 조세 제도를 재설계하고,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생 경제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당 내 비상설특별위원회로 '월급 방위대'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위원장은 한정애 의원, 간사는 임광현 의원이 맡는다. 민주당은 '월급 방위대'에 대해 "불공평한 조세 제도를 재설계하고,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활동을 할
- 2024-12-18
- 17:30:17
-
통일차관 "北사회 뿌리 깊은 가부장제 문화…여성 인권 개선돼야"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여성의 인권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8일 서울 종로구 H라운지에서 열린 '남북여담(南北女談)' 토크콘서트 개회사를 통해 "실제 북한 사회를 들여다보면 뿌리 깊은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북한 여성들은 남성의 조력자로서의 희생과 어머니로서의 역할을 강요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차관은 이어 "더욱이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 등은 개인이 해결할
- 2024-12-18
- 17:08:50
-
조경태 "與, 계엄 옹호 이미지 씻고 尹 분리 작업해야"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중진 회의에서 "우리 당이 비상계엄에 옹호하는 정당이 아니라는 이미지를 씻어야 되고, 또 하나가 윤석열 대통령과 분리 작업을 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당내 4선 이상 의원들이 모인 중진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몇 분 의원들께서 우리 당이 계엄에 옹호하는 정당이 아니라고 저한테 말씀 하시길래 단호하게 그런 이야기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원은 차기 비대위원장 선임에 대해 "현재까지 뚜렷이
- 2024-12-18
- 16:56:26
-
한덕수, 관광 활성화 위해 주한 외국 기업·주요국 대사와 소통 확대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위축된 국내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기업, 주한대사 등과의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상황에서는 외국인도 평상시처럼 관광으로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두려움이 없도록 해드리는 것이 저희가 할 기본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외국인 투자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투자에 대한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신하고 지속적으로 올
- 2024-12-18
- 16:51:29
-
'계엄 비선 실세' 지목된 노상원 전 사령관은 누구민간인 노상원씨(육사 41기)는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낸 인물이다. 육군사관학교 선배 김용현(육사 38기) 전 국방부 장관을 도와 포고령을 작성하는 등 이번 계엄을 기획한 ‘비선’으로 의심받는다. 대통령경호실 군사관리관과 국방부 정보본부 산하 첩보부대인 777부대 사령관, 육군정보학교장 등 주로 정보 분야에서만 근무했다. 노 전 사령관은 2018년 군복을 벗은 이후에도 이른바 ‘정보사 예비역(OB)’ 멤버로 활동하며 막후에서 인사권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 2024-12-18
- 16:48:00
-
김경수 "국회 중심 초당적 대처로 외교 공백 메우고 위기상황 관리해야"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18일 "국회가 중심이 돼 초당적 대처로 외교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며 "미국과는 동맹 공고화, 중국과는 관계 회복, 일본과는 균형잡기 외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덕수 권한대행 체제가 출범했지만 안팎의 불안과 우려가 크다"며 "당리당략을 떠나 대승적으로 함께 국난을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내내 편중편식 외교로 일관했다"며 "세계 정세
- 2024-12-18
- 16:45:45
-
與 김준호, 당직 사퇴키로…"한동훈이 옳은 길이라 생각"김준호 국민의힘 대변인은 17일 "제 잘못이 있다면, 한동훈 대표의 길에 더 큰 힘을 실어주지 못했고, 더 큰 지지를 보여주지 못한 거라 생각한다"며 자신의 당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4·10 총선에 여권 험지 노원을에 출마했고, 올 7월 출범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체제에서는 당 대변인을 맡으면서 측면 지원에 나섰다. 친한(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김 대변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동훈 대표가 대표직에서 사퇴했다. 저 역시 국민의힘 대변인과 서울 노원구을 당협위원
- 2024-12-18
- 16:29:33
-
與비대위원장, 권성동 원탑 대신 '투탑' 유력..."상당한 로드 걸릴 것"국민의힘이 '한동훈 지도부' 퇴진 이후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 인선에 고심하고 있다.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중량감 있는 당내 인물이 유력하지만, 윤석열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친윤석열)계 인사가 다시 나설 경우 당의 위기를 수습하고 민심을 회복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18일 오후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체제 전환과 비대위원장 후보 등을 논의했다. 윤 정부 출범 이후 주호영·정진석·한동훈·황우여 비대위에
- 2024-12-18
- 16:27:31
-
권성동 "대통령제 개헌" 이재명 "건전재정 혁파"…상견례서 미묘한 신경전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첫 회동에서 각각 '대통령제 개헌'과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치 복원을 위한 초당적 협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다만 권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다발성 탄핵 추진을 '정치 공세'로 규정하자 이 대표는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된 상황"이라고 응수하면서 양측 간 미묘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상견례 차원에서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이 대표를 예방했
- 2024-12-18
- 16:18:30
-
韓대행, 이르면 내일 쟁점법안 재의요구 결정…민주 "거부 시 탄핵"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양곡관리법·국회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의 재의 요구를 결정할 방침이다. 여야 간 입장이 대립하고 있는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 3명 임명에 대해서도 결론을 내려야 한다. 야당은 물론 우원식 국회의장까지 재판관 임명을 주문하고 있어 한 대행의 고심은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19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양곡관리법·농수산물유통및가격안정법·농어업재해보험법·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안 등 이른바 '농업
- 2024-12-18
- 16:15:08
-
[전문] 나경원 "민주당, 헌법재판관 인사청문위원장으로 박지원 임명…검사·판사 다 하자는 것"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당 불참 속에 임명되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나 의원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민주당이 기어이 헌법재판관 인사청문 절차를 일방적으로 진행하겠다고 인사청문위원장을 박 의원으로 의결했다. 그동안 자신들이 탄핵 심판을 청구한 방통위원장, 검사 등의 탄핵 심판이 기각될까 봐 막무가내로 헌재 재판관 추천을 미뤄오다가 이제는 마음대로 밀어붙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
- 2024-12-18
- 16:08:45
-
'정보사 OB' 노상원, HID 통제로 무엇 노렸나‘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정보사령부(정보사)가 막후에서 조직적으로 움직이며 사전에 계엄을 준비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민간인 신분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긴밀히 접촉하며 별도 조직을 꾸리고 병력 구성과 투입에 개입했다는 진술도 확보됐다. 과거 북파공작 임무를 수행했던 정보사 예하 특수부대인 ‘HID(북파공작부대·Headquarters Intelligence Detachment)’를 통해 무엇을 하려고 했는지를 명명백백하게 밝히는 게 관건이다.
- 2024-12-18
- 16:07:54
-
[전문] 우원식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인의 조속한 임명 필요…더 이상 논쟁 바람직하지 않아"우원식 국회의장이 헌법재판관 3인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다. 우 의장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회 선출 헌법재판관 3인의 조속한 임명이 필요합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국회가 선출한 3인의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10월 17일 퇴임하면서 벌써 공백이 두 달을 넘겼다. 그 사이에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이라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다. 이에 9인 체제의 온전한 헌법재판소 구성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뜻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 의장은 "대한민국 헌법은 9
- 2024-12-18
- 15:28:20
-
또 회자되는 '정보사 흑역사'약 50년 만에 일어난 '12·3 비상계엄' 사태에 국군 정보사령부(정보사)가 관여하면서 또다시 '정보사 흑역사'를 떠올리게 했다.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담화 직후 계엄군으로 투입된 정보사 요원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 서버 등 내부 장비를 촬영해 갔다. 선관위를 장악하기 위해 국방부 직할 부대인 정보사가 동원된 것이다. 이들을 계엄군으로 선관위 서버실에 보냈다는 것은 이른바 '부정선거' 의혹과 관련해 북한이 개입했을 가능성을 판별하기
- 2024-12-18
- 14:53:36
-
물들어오던 개혁신당, 당대표-대주주 갈등에 '흔들'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사태' 이후 보수진영 대안으로 주목받던 개혁신당이 핵심 당직자들의 사퇴 등 내부 파열음으로 흔들리고 있다. 허은아 대표의 '사당화' 논란이 내부에서 제기됐고 당의 '대주주' 이준석 의원이 허 대표를 겨냥해 "결자해지"를 요구하면서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허 대표는 최근 당 사무처를 총괄하는 김철근 사무총장과 정재준 전략기획부총장 교체를 단행했고, 이경선 조직부총장, 곽대중 당대표실 보좌역은 사의를 표명했다. 김
- 2024-12-18
- 14:41:45
-
민주 "한덕수, 김건희·내란 특검법 거부하면 '탄핵' 불가피"더불어민주당은 1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탄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행을 향해선 "내란 사태 피의자 신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거부하면 현재까지 범죄에 더해 가중 처벌 될 수 있음을 경고한다"고 거듭 압박했다. 황정아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양곡관리법을 포함한 6개 법안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qu
- 2024-12-18
- 14:22:54
-
전원책 "김용현 구속 죄명 '내란죄' 말 안 돼"보수우파로 알려진 전원책 변호사가 18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관련해 "구속 죄명이 내란죄인 것은 말도 안된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이날 유튜브 채널 '전원책TV망명방송'에 올린 영상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죄가 아니라는 발언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절대 내란죄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김 전 장관의 주장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저는 김용현을 옹호하지
- 2024-12-18
- 14:21:20
-
정치자금법 위반 협의로 체포된 '건진법사' 누구?…"코바나컨텐츠서 고문 맡아"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측근으로 알려진 '건진 법사' 전성배씨가 체포당하자 그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7일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은 전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상북도 영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당내 경선에 출마한 후보자 등 지역 정치인들로부터 억대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또 전씨는 2022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대통령의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 2024-12-18
- 14:21:15
-
'코리아 패싱' 논란 속 진화나선 조태열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대통령 권한 대행 체제에서도 우리의 국력과 위상에 걸맞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기존의 외교정책 기조는 변함없이 유지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조 장관은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교부·기획재정부 합동 외신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확립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는 12·3 비상계엄 여파와 대통령 탄핵정국으로 예상되는 경제적&mid
- 2024-12-18
- 13:44:31
많이 본 정치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