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해군,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작전운용 시작 '잠수함 킬러'로 불리는 최강의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이 약 1년 간의 전력화 작업을 마치고 실제 작전에 투입된다. 3일 해군에 따르면, 신형 해상초계기 P-8A '포세이돈' 6대에 대한 작전운용을 이날부터 시작한다. P-8A는 2023년 미국 보잉사에서 생산돼 미국 현지에서 인수·교육 후 2024년 6월 국내에 도착했다. 해군은 지난 1년여 간 승무원·정비사 양성, 주·야간 비행훈련, 전술훈련, 최종평가 등 P-8A 작전운용을 위한 전력화를 모두 마쳤다. 2025-07-03 09:20:59
-
부모 집 비운지 20분 만에…부산 아파트 화재로 8살·6살 자매 숨져 심야에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2명이 숨졌다. 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10시 58분께 부산 기장군 기장읍 소재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8살, 6살 자매가 의식을 잃은 채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1명은 현관 입구 중문 앞에서, 다른 한명은 거실 발코니 앞에서 발견됐다. 화재 당시 부모는 집안에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여분 전 부모가 아이들을 두고 외출한 사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00명이 대피했 2025-07-03 08:55:13
-
[속보]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팀, 삼부토건 압수수색 2025-07-03 08:44:18
-
내주 서울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북한 핵·미사일 대응 논의 한국·미국·일본의 합참의장이 다음주 서울에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등 한미일 군사협력을 논의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김명수 합참의장은 댄 케인 미국 합참의장, 일본 합참의장 격인 요시다 요시히데 통합막료장과 오는 10∼11일 서울에서 한미일 합참의장 회의(Tri-CHOD)를 개최한다. 3국 합참의장 회의는 2010년부터 화상과 대면으로 매년 1∼2회씩 진행하고 있다. 미군 현역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의 한국 방문은 2023년 11월 당시 찰스 브라운 의장의 방문 이후 1년 8개월 만이며, 2025-07-03 08:23:34
-
국회, 오늘 김민석 인준 표결…합의 처리 여부 주목 국회는 3일 본회의를 열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표결에 부친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로 규정하며 자진 사퇴 또는 지명 철회를 거듭 요구하고 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여야 합의가 무산될 경우 단독 처리도 불사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167석)과 범여권 의석을 합치면 국민의힘 동의 없이도 총리 임명동의안을 표결해 통과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본회의에는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개정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여야는 감사위원 선임 시 최대 2025-07-03 06:14:11
-
국민주권위원회 출범…공동위원장에 신필균·조승래 이재명 정부의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는 국민참여기구인 '국민주권위원회'가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주권위는 국정기획위 소속의 국민 참여·소통 기구다. 국민의 정책 아이디어와 의견을 수렴하고 새 정부의 국정과제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국민주권위는 공동위원장 2명과 부위원장 1명, 운영위원 16명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공동위원장에는 신필균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과 국정기획위 대변인인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위촉됐다. 부위원장에는 송창욱 2025-07-02 21:43:34
-
현대로템, 폴란드와 K2전차 9조원 2차 수출계약 발표 현대로템이 폴란드와 약 9조원 규모의 K2 흑표 전차 2차 수출 계약 협상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현재 한국 측의 차기 국방부 장관이 취임 이후 폴란드 고위급이 방한해 계약을 체결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2전차 2차 이행 계약 체결은 당초 올해 4월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미세한 부분에서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하고 6월을 넘겨 이번에 2차 이행계약 협상을 완료했다. 1차 계약과 달리 이번 2차 이행 계약에서는 국내 생산 K2전차와 함께 폴란드 군의 요구 성능에 맞게 K2PL를 개 2025-07-02 21:07:41
-
'이준석 의원 제명' 국민청원 마감 3일 전 60만명 돌파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의원직 제명을 요구하는 국민동의청원 참여자가 2일 6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국회 전자청원 누리집에 따르면 '이준석 의원 의원직 제명에 관한 청원'은 오후 5시를 기준으로 60만1141명의 동의를 기록했다. 동의 마감은 오는 5일까지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4일 올라온 지 5시간도 채 되지 않아 5만명을 돌파했다. 국민동의청원은 5만명 이상 동의를 받으면 국회 소관위원회에 회부된다. 현재 위원회 회부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이번 청원은 지난 5월 27일 진행된 '21대 대통 2025-07-02 19:42:20
-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확정...8.8조 사상 최대 규모 총 8조8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K2 전차에 대한 폴란드 2차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개별 방산 수출계약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이재명 정부 들어 처음 진행되는 대형 방산 수출이다. 2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브와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슈 폴란드 국방부 장관은 이날 현대로템과 K2전차 2차 계약 협상을 완료했으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방사청은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며, 계약 체결식은 양국의 정부 고위급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할 예정으로, 양국은 계약체결식 2025-07-02 19:38:38
-
안철수 "전당대회 출마 안해...혁신위 60일은 보장해야"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을 맡은 안철수 의원이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고, 혁신위원회 업무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2일 오후 국회에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가) 최소한 60일은 보장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전당대회가 8월에 마치게 된다면 신임 당 대표와 겹치게 될 것"이라며 "전대(출마)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언급했다. 안 의원은 "(송 비대위원장과) 혁신위원으로 누구를 몇 명 위촉할 것인지 2025-07-02 17:38:21
-
"곧 대법관 김어준?"… 與 "민주당, 유튜버 정치에 장악당했다" 국민의힘 측이 김어준이 기획한 토크콘서트에 여권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두고 우려를 드러냈다. 2일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비선실세, 김어준 유튜브?'라는 제목의 논평을 통해 "최근 김어준 씨가 주최한 행사에 민주당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대한민국 정치의 심각한 유튜버 정치의 폐해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7~29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아레나에는서 김어준이 기획하고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연출한 ‘더 2025-07-02 17:25:40
-
李대통령, 내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사전 조율 없이 일문일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열어 분야별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국민에게 소개한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취임 30일을 맞아 3일 오전 10시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은 이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마무리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기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고자 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해 타운홀 미팅 형식을 적용하며, 일문일답은 사전 조율 없이 이뤄질 예정 2025-07-02 17:12:33
-
여야, 상법 '3%룰' 합의…'집중투표제' 추후 입법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골자로 한 상법 개정안이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여야 협치 법안'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다만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두고는 최종 논의에서도 이견을 좁히지 못해 추후 공청회를 거친 후 입법하기로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상법 개정안에 대해 최종 논의를 진행했다. 여야는 논의 끝에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 △주주총회 시 전자투표 의 2025-07-02 17:11:59
-
[속보] 내란특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 소환조사 중" 내란특검 "김정환 전 대통령실 수행실장 소환조사 중" 2025-07-02 17:11:33
-
[신율의 정치미각] 박균택 의원 출연, 이재명 정부 사법 개혁을 말한다 박균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아주경제·아주ABC ‘신율의 정치미각’에 출연해 시청자와 만난다. 박균택 의원은 오는 4일 오전 아주경제 스튜디오에 출연,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을 돌아본다. 또 지난 6·3 조기 대선 때부터 불거진 범국민적 사법 개혁 열망에 따른 이재명 정부의 사법 혁신 방향과 목표, 계획 등을 가감 없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최근 정성호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의미가 무엇인지, 국민의힘에서 법사위원회 위원장 자리 양보를 요구하는 2025-07-02 17:02:02
-
내일 본회의서 2차 추경 처리...민생쿠폰 증액, 핵심 쟁점 될 듯 여야가 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증액·삭감을 둘러싼 막판 조율에 나섰다. 정부가 총 30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했지만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거치며 일부 증액됐다. 이 가운데 중앙정부가 전액 부담하는 방식으로 수정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산이 최종안에 포함될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2일 국회 교육·행정안전·보건복지·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문화체육관광·환경노동·과학기술정보통신·국방·외 2025-07-02 16:42:46
-
감사원 "경찰청 '중심지역관서제' 도입 절차적 위법 보기 어려워" 경찰청의 '중심지역관서제도' 도입·추진 당시 국가경찰위원회의 심의 없이 시행된 것이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감사 결과가 나왔다. 2일 감사원이 발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국회 감사 요구사항과 관련해 경찰청이 2024년 7월 중심지역관서제도를 도입·추진하면서 위원회의 사전 심의·의결을 거치지 않고 계획을 확대 시행한 것은 사실이지만, 절차적으로 위법·부당하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판단됐다. 중심지역관서제는 흉기 난동 사건 등 2025-07-02 16:40:19
-
통일부 '명칭 변경' 검토에 논쟁…'남북관계정립' vs '헌법가치수호' 이재명 정부 조직개편안이 윤곽을 드러내는 가운데 통일부 명칭에서 '통일' 표현 삭제 여부를 두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남북관계 정립'을 위해 명칭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 제기됐지만 '헌법가치 수호'를 앞세운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재명 정부 첫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된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4일 서울 종로구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토대 위에서 통일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에 통일부 명칭 변경도 적극적으 2025-07-02 16:2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