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위찬정 본부장 선임
    수출입은행, 상반기 정기인사…위찬정 본부장 선임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수은은 상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위찬정 인사부장을 혁신성장금융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위찬정 신임 본부장은 인사부장, 여신총괄부장, 전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기획·여신 역량을 활용해 우리나라 핵심 전략산업 지원을 총괄하는 혁신성장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인사에서는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 발탁·현장배치와 여성 인재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아울러 조직 안정화, 인적 쇄신 등에 초점을 두 2025-01-10 15:43
  • 수출입은행, 30억달러 규모 한국물 글로벌본드 발행
    수출입은행, 30억달러 규모 한국물 글로벌본드 발행 한국수출입은행(수은)은 지난 7일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총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변동금리 3년 4억달러와 고정금리 3년 8억5000만달러, 5년 12억5000만달러, 10년 5억달러로 구성됐다. 수은은 당초 20억달러 발행을 목표로 했으나 400개 이상의 투자자로부터 최대 100억달러 규모 주문이 들어오는 등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발행 금액을 30억달러로 증액했다. 이번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첨단전략산업·전략수주산업·기 2025-01-08 14:05
  • 이광희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로 소매금융 도약
    이광희 SC제일은행장 "자산관리로 소매금융 도약" SC제일은행은 8일 이광희 신임 행장이 취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는 임직원 신년 타운홀을 열고, 소매금융 비즈니스를 새롭게 도약시켜 미래를 개척할 활기찬 은행을 만들겠다고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경영 방향은 크게 네 가지다. 우선 이 행장은 고객과 영업 현장이 최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은행이 에너지를 얻는 가장 큰 원천은 고객이 있는 영업 현장”이라며 “영업 현장과 지원 부서가 서로 협력하며 고객 서비스에 집중할 수 2025-01-08 09:53
  • 케이뱅크, IPO 또 무산…시장 개선되면 재추진
    케이뱅크, IPO 또 무산…"시장 개선되면 재추진"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했다. 추후 시장 상황이 개선되고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다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8일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주식시장 부진으로 올바른 기업가치를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현재 진행 중인 IPO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뱅크는 2022년 상장을 준비하다가 2023년 2월 투자심리 위축 등을 고려해 상장을 연기했다. 이어 작년 6월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면서 IPO에 다시 도전했지만 2025-01-08 09:53
  • 양종희 KB금융 회장 밸류업 흔들림 없이 추진
    양종희 KB금융 회장 "밸류업 흔들림 없이 추진"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주요 해외 투자자들에게 "주주들과 약속한 그룹의 지속 가능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재차 약속했다. KB금융그룹은 양 회장이 지난 6일 해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년 맞이 인사가 담긴 친필 서한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양 회장은 작년 10월 공시한 밸류업 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서한을 통해 강조했다. 양 회장은 또 최근 금리·환율 등 변동성 확대 등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과 밸류업 프 2025-01-08 09:29
  • 금감원, 금융·교육 정보포털 개편…금융소비자 알권리 강화
    금감원, 금융·교육 정보포털 개편…금융소비자 알권리 강화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의 알권리 강화를 위해 정보·교육 시스템을 고도화한다. 금감원은 통합 금융교육 플랫폼인 e-금융교육센터와 금융소비자 정보포털인 파인(FINE)을 개편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산업이 고도화되면서 금융소비자에게 필요한 금융 생활정보는 늘어나고 금융교육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소비자가 필요한 콘텐츠 등을 빠르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두 시스템을 고도화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개선했다. 금융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도 보강해 활용도를 높였다. 금감원 2025-01-08 08:39
  •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3조원 조성 개시
    산업은행, 혁신성장펀드 3조원 조성 개시 한국산업은행은 7일 혁신성장펀드 재정모펀드 위탁 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개재, 3차 연도 출자 사업을 개시한다. 이는 작년 12월 제9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2025년도 혁신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5년간 총 15조원의 펀드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은행은 2023년(1차)에는 3조9000억원의 펀드를 조성, 현재 7000억원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4년(2차)에는 3조1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했다. 2개 년도 모두 3조원 이상의 펀드가 조성돼 목표치를 넘겼다. 올해 혁신 2025-01-07 17:33
  • 새해 되자 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문턱 낮춰…각종 규제 푼다
    새해 되자 인터넷은행도 가계대출 문턱 낮춰…각종 규제 푼다 새해 들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여유가 생기면서 시중은행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문턱을 낮추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부터 생활안정자금 기타용도(주택구입 목적 외) 주담대 한도 제한을 전면 해제한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생활안정자금 주담대 한도를 1억원으로 제한해 왔다. 이 밖에도 최장 30년으로 제한했던 대출 기간을 지난해 11월부터 40년까지로 재차 확대해 운영 중이다. 다만 유주택 세대에 주택구입용 주담대를 제한 2025-01-07 17:06
  • 국민·하나銀, 설 명절 맞이 중기·소상공인에 금융지원
    국민·하나銀, 설 명절 맞이 중기·소상공인에 금융지원 은행권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에 앞장서고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약 2조7000억원 신규 자금을 취약 소상공인과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공급한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등과 협약을 맺고, 총 1050억원의 특별출연을 조기 시행해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자금을 제공한다. 신보, 기보의 지원 대상은 창업 5년 이내 데스밸리(사업 초기 자금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구간) 기업과 담보력·신용도가 2025-01-07 14:32
  • 우리은행 토스 앱에서 자녀 용돈 관리하세요
    우리은행 "토스 앱에서 자녀 용돈 관리하세요" 우리은행이 미성년 고객 금융 접근성 강화를 위해 토스와 손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의 우리은행 계좌를 개설·관리할 수 있도록 제휴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부모 고객은 토스 앱 내 ‘용돈관리서비스’에서 미성년 자녀 명의의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만들고 용돈을 송금할 수 있다. 자녀 고객은 받은 돈을 토스 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이 운영하는 앱에서 시중은행이 미성년자 비대면 입출금 계좌 개설 서비스를 도입한 2025-01-07 11:16
  • 우리·농협 이어 국민도 증액…5대銀, 둔촌주공 대출 1.5조로
    우리·농협 이어 국민도 증액…5대銀, 둔촌주공 대출 1.5조로 주요 은행들이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단지로 불리는 둔촌주공(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예정자를 위해 잔금대출 한도를 늘리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기존 3000억원에서 6000억원으로 늘린다. 국민은행의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금리는 연 4.29∼4.79%로 금융채 5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1.3%포인트(p)가 더해졌다. 앞서 우리은행도 500억원에서 1500억원, 농협은행도 2000억원에서 4000억원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잔금대출 한도를 늘렸다. 하나은행 2025-01-06 17:04
  • 신한은행·BNK금융,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신한은행·BNK금융, 설 명절 맞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 신한은행과 BNK금융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돕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신한은행은 설 명절을 맞아 일시적 자금 마련이 필요하거나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5조1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규 대출은 6조1000억원, 만기 연장은 9조원까지 지원하며 다음달 14일까지 시행된다. 구체적으로는 중소기업 당 최대 10억원까지 신규 대출을 지원하고, 기존 대 2025-01-06 15:24
  • NH농협은행,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재개
    NH농협은행, 대면 주담대 갈아타기 취급 재개 NH농협은행은 지난해 6월 5일부터 중단했던 대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취급을 오는 10일부터 재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수도권 소재 2주택 이상 차주의 생활안정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대면 상품의 모기지보험(MCI·MCG) 취급도 재개한다. MCI·MCG는 주담대와 동시에 가입하는 보험으로 이 보험이 없으면 소액임차보증금을 뺀 금액만 대출이 가능해 사실상 대출 한도가 줄어든다.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실행 건부터 조건부 전세자금대출을 취급하 2025-01-06 15:13
  • 윤희성 수은 행장 올해 선박금융 12조원
    윤희성 수은 행장 "올해 선박금융 12조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선박금융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1조원 늘린 12조원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6일 울산 동구 HD현대미포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명명식에 참석해 이와 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선박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국내 조선사에 7조150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통해 선박 수주를 지원하고 선박 제작금융 3조1400억원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국내 조선사의 해외수주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등 2025-01-06 14:28
  • NH농협카드, 첫 여성 CEO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 취임
    NH농협카드, '첫 여성 CEO'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 취임 NH농협카드는 신임 시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관리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 이 사장은 △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 '뉴(New) NH페이' 플랫폼 강화 △ 지속 성장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 2025-01-06 10:07
  • 상업·한일은행 동우회, 합병 26년 만에 통합…계파문화 청산
    상업·한일은행 동우회, 합병 26년 만에 통합…"계파문화 청산"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한일은행의 퇴직 직원 모임(동우회)이 두 은행 합병 이후 26년 만에 단일 조직을 형성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상업·한일은행 동우회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우회는 퇴직 직원들이 친목 도모와 상호 부조를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이 합병된 이후에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 따라서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 은 2025-01-05 10:19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금융, 오직 고객성장 수단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금융, 오직 고객성장 수단"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신임 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신임 행장은 ‘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 목표로 세우고,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 사항으로 △고객 신뢰와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과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0:00
  • 정상혁 신한은행장 변화 잘 읽어야…질적 성장 중요
    정상혁 신한은행장 "변화 잘 읽어야…질적 성장 중요"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밸류업을 위한 새로운 경로(New Route for Value-up)’를 키워드로 성장방식의 전환을 도모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자산 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2025-01-05 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