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핀테크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사격'

  • 印尼서 현지 기업과 소통 위한 '핀넥트 글로벌' 행사 개최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핀넥트FINNECT 글로벌’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핀넥트(FIN:NECT) 글로벌’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동남아시아에서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 기회를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핀넥트(FIN:NECT) 글로벌’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4일 열린 핀넥트 글로벌 행사는 카카오뱅크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올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해외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을 선발해 현지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핵심이다.

이번 행사에는 △모바일 채권관리 플랫폼 기업 ‘머니가드서비스’ △동남아 실물연계자산 금융 플랫폼 ‘포레스트잘란’ △인공지능(AI) 기반 신용분석 솔루션 기업 ‘핀프로파일’ △중소기업 매출채권 전자·유동화 서비스기업 ‘276홀딩스’ 등 4사가 참여했다.

각 기업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핀테크 시장을 직접 살피고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했다. 카카오뱅크는 귀국 후에도 맞춤형 자문 등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해외시장 장벽이 높은 만큼 유망한 핀테크 기업에 새로운 시장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싱가포르에서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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