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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부동산서류 온라인 발급…내일 재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부24’에서 가능하다. 부동산 관련 정보 열람만 하는 경우, 17개 광역시·도가 운영 2025-10-09 15:07:37
  • 외국인 보유 토지 필지, 4년 새 20% 증가…"여의도 면적 92배"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토지 필지 수가 4년 만에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20년 15만7489필지에서 2024년 19.6% 증가한 18만8466필지를 기록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2억5334만㎡에서 2024년 2억6790만㎡로 확대됐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92배 규모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총공시지가 역시 2020년 3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3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5-10-09 14:29:11
  • 한강벨트로 규제지역 확대 시…성동·광진보다 동작·강동이 타격 정부의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강화될 경우, 집값이 급등 중인 성동·광진·마포구보다 강동·동작구 등지의 대출액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가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 시, 성동·광진·마포구는 대출액 변화가 없었다. 반면 동작·강동·양천·영등포구는 종전보다 대출이 줄면서 자기자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강남3구와 용산구를 2025-10-09 11:03:02
  • 5년간 6조6000억원 증발…갈수록 교묘해지는 가상자산 사기 최근 5년간 가상자산 범죄 피해액이 6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유사수신에서 SNS 기반 신종 사기까지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국회 정무위원회 추경호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발생한 가상자산 범죄 피해액은 총 6조6176억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 3조원을 넘긴 이후로 피해액은 매년 수천억원씩 늘어나고 있다. 경찰청 주요 검거 사례를 보면 범죄의 대담성과 정교함이 여실히 드러났다. 최근 &qu 2025-10-07 09:00:00
  • 거품 꺼지나…대형 오피스 거래액 절반으로 뚝 서울시 오피스 시장의 상승세가 멈추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2건에서 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거래금액 역시 1조3800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감소했다. 사무실 시장도 거래량 115건, 거래금액 336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 41.8% 감소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7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이 직전월(12건)보다 50% 줄어든 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초 이어진 상승세는 5월 한 차례 꺾인 후, 6월 정점을 찍었 2025-10-07 08:00:00
  • 불황에도 카페 점령한 5060…소비자 10명 중 3명은 50대 이상 경기 불황 속에서 국내 카페 소비자가 20~30대에서 50~60대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카페 큰손'으로 자리매김하며 건재한 구매력을 증명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5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7개년 간 전국 카페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카페에서 결제한 소비자 10명 중 3명(31%)은 50대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17.3%)와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30대 비중은 44.9%로 여전히 주류였지만, 2019년(61 2025-10-05 09:00:00
  • 강원랜드 '콤프' 5700억원 지급...김동아 "관리 체계 강화해야" 강원랜드의 최근 5년간 콤프 지급 규모가 총 5700억원에 달했으나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콤프깡'이 확산되고 있는데도 관리·감독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3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서대문갑)은 강원랜드로부터 제출받은 '콤프 제도 운영 현황'자료를 토대로 이 같이 밝혔다. 강원랜드에서 시행중인 콤프는 카지노에서 고객 유치를 위해 무료로 숙식이나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일리지 제도를 말한다. 콤프는 2025-10-03 09:36:33
  • KB금융, '야간 돌봄' 안전망 해소에 3년간 60억원 지원 KB금융그룹이 보건복지부와 ‘아동 야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잇따른 화재로 인해 아이들이 희생되는 사고를 계기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아동 야간 연장돌봄사업’을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KB금융과 보건복지부는 기존 오후 8시까지만 운영되던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일부를 단계적으로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이를 통해 부모가 부재한 상황에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2025-10-02 17:01:09
  • 기업은행, 부행장 인사 단행…김상희·권오삼·박필희 선임 IBK기업은행이 최근 부행장급 수시 인사를 실시했다. 2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김상희 CIB(기업투자은행)그룹장, 권오삼 IT(정보기술)그룹장, 박필희 준법감시인이 선임됐다. 김 부행장은 1990년 입행 이후 석수역지점장과 여신심사부장을 거쳤다. 권 부행장은 경기남부지역본부장에서 IT그룹장으로 선입됐으며, 박 준법감시인은 리스크감리, 리스크총괄, 데이터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맡은 전문가로 평가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쇄신 정책과 중소기업 금융 정책에 2025-10-02 16:25:49
  • 케이뱅크·업비트, 실명계정 제휴 1년 연장…내년 10월까지 케이뱅크가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의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실명계정) 제휴를 내년 10월까지 연장했다. 케이뱅크는 업비트와의 실명계정 제휴를 연장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케이뱅크와 업비트는 2020년 6월 실명계정 제휴를 시작한 이후 5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실명계정 제휴를 넘어 디지털 서비스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는 업비트 보유 자산 현황과 실시간 시세를 조회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모으기’ 기능 2025-10-02 16:14:12
  • 하나은행,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주거래은행 MOU 체결 하나은행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과 임직원의 복지증진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한민국재향군인회는 1952년 창설 이후 참전유공자, 제대군인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 국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국내 최대 보훈단체이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의 혜 2025-10-02 14:51:00
  • 개정 대부업법 시행 두달…불법사금융 피해신고 33% 늘어 지난 7월 22일 개정 대부업법 시행 이후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가 약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사회적 불법대부계약 해당 여부, 무효소송 신청방법, 불법추심 전화번호·계정 이용중지 등과 관련한 문의가 많았다.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개정 대부업법 시행 후 2개월간(7월 22일~9월 21일)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상담 건수는 3652건으로, 시행 전(2744건) 대비 3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무자대리인 무료지원 신청은 668명으로 시행 전(545명) 대비 22.6 2025-10-02 12:00:00
  • 이억원 "보안·전산 인프라 점검 요청…사고 시 책임 물겠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잇따른 금융 전산 장애와 해킹 사고가 발생하자, 금융권에 전산 인프라를 전면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금융 유관기관장 긴급 간담회에서 “금융의 모든 서비스와 업무는 전산시스템 등 인프라의 정상 가동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재해와 장애, 해킹은 그 자체로 금융 위기에 준하는 상황”이라며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금융 인프라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점검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민의 평 2025-10-02 11:03:57
  • 대한노인회, 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진행…"헌신과 인고 잊지 않겠다" 대한노인회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노인 복지 분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한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인 이종찬 대한민국 광복회 회장, 2025-10-02 11:00:00
  • 롯데카드 "부정사용 가능 고객 28만명 중 79% 보호 조치…실제 피해는 전무" 롯데카드는 일부 거래 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79%가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등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8만명의 79%인 약 22만명에 대해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고객 보호조치를 시행했다. 같은 기간,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297만명 중 약 48%인 142만명도 보호조치를 받았다. 롯데카드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중 추석 연휴 이후에도 보호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비대면 온라인 결제 2025-10-02 10:05:44
  • 금감원, 노인의 날 맞아 고령층 금융교육 실시…전국서 11월까지 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와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교육기간을 두 달 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과 16개 은행은 11월까지 전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292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체 교육의 53%(155건)를 비수도권에서 실시한다. 금감원과 은행의 전문강사가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1:1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금융사기 피해예방, 은퇴 후 2025-10-02 09:19:35
  • 신생 게이밍 기어 누엔, '연꽃v2'로 프리미엄 시장 출사표 국내 신생 게이밍 기어 브랜드 누엔(NUUEN)이 최신 e스포츠 트렌드와 사용자 피드백을 집약한 차세대 마우스패드 ‘연꽃v2(Lotus V2 Alpha)’를 출시하며 프리미엄 시장에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출시 1년도 채 되지 않은 신생 브랜드가 프로게이머들의 ‘실전 픽’을 이끌어내며 고성능 게이밍 기어 시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게이밍 마우스패드 ‘매화’와 ‘연꽃’으로 시장에 등장한 누엔은 이번 2025-10-02 00:28:39
  • 우리금융, 7개 계열사 참여 '다함께 페스타' 개최 우리금융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그룹 공동 고객 감사 이벤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그룹 차원의 캠페인이다.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7개 계열사가 32개 상품·서비스를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제공하는 데 2025-10-01 17: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