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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1분기 순익, 6조9000억…작년보다 1.6조 더 벌었다 국내은행이 올해 1분기 15조원에 달하는 이자이익을 거둬들이며 호실적을 유지했다. 금융감독원은 23일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은행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5조3000억원)보다 28.7% 증가한 당기순이익 6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00억원 줄었지만, 비이자이익이 1000억원 늘어난 2조원을 나타내며 이러한 감소분을 상쇄했다. 은행별로 보면 시중은행과 특수은행은 각각 당기순이익 3조8000억원, 2조7000 2025-05-23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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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금보원, 통합관제시스템 구축 나선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금감원과 금보원은 22일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 본원에서 금융분야 보안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이버 보안 위협 정보공유체계 구축·운영 △금융권 침해사고 대응훈련 공동실시 △금융권 사이버 보안 위협 대응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향후 사이버 보안에 대한 새로운 위협이 발견되면 금감원 통합관제시스템을 통해 즉시 공유하고 양 기관이 공동 2025-05-22 17: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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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안 나는 부동산PF 정리·재구조화…목표치 23% 미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가 추진해온 '질서 있는 연착륙' 계획이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 회복 지연으로 사업성이 낮은 일부 부실 PF 사업장이 구조조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전체 계획 달성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까지 유의·부실우려로 분류된 PF 사업장(총 23조9000억원) 중 52.7%(12조6000억원)가 정리(9조2000억원) 또는 재구조화(3조4000억원)될 예정이다. 이번에 금감원이 발표한 실적은 2025-05-22 14: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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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독일·룩셈부르크 방문…디지털 혁신 논의 은행연합회는 지난 20~21일 독일과 룩셈부르크를 공식 방문해 양국 은행협회와 금융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20일 룩셈부르크 은행협회와 금융진흥청, 핀테크 허브를 찾아 양국의 금융전략과 디지털 혁신 방안, 핀테크 사업·정책 등을 논의했다. 룩셈부르크 은행협회와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21일에는 국내 금융기관 중 최초로 독일 은행협회를 공식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의 디지털 혁신과 지속가능 금융, 금융감독 등을 주제로 토론을 2025-05-22 13:4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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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리니언시 제도' 도입…"담합 자진 신고시 처벌 감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건설업계의 입찰 담합을 근절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의 확립을 위해 '리니언시(Leniency) 제도'(자진신고 감면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담합에 가담한 기업이 자진 신고할 경우, 처벌을 감경하거나 면제하는 것이 골자다. 담합 카르텔 내 내부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담합을 사전에 방지하자는 취지다. LH는 이번 제도 도입을 통해 향후 입찰 담합 등을 사전에 신고할 경우, 국가계약법 등 기준을 준용해 입찰 참 2025-05-22 13:3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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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20억 투입 신한금융그룹이 서울 명동 신한익스페이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올해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10개 지역에서 로컬브릿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인 26개 기업·단체, 각 지방자치단체 실무자 등 60여 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실행 방안 2025-05-22 13: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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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9월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 개최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태평양 보험 콘퍼런스(PIC)’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1963년 출범한 PIC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보험산업 최고위 관계자가 모여 보험산업 현안과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콘퍼런스다. 한국에서 열리는 건 1985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올해 행사 주제는 ‘변화의 리더십: 보험산업의 새로운 도약’이다. 생명보험협회가 주최하고 국내외 주요 보험사가 후원한다. 중국, 일본, 2025-05-22 1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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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최고 4.7% 원금보장형 지수연동예금 출시 NH농협은행은 '지수연동예금(ELD) 25-3호'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 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지수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만기 1년 예금이다. 수익Ⅰ형과 Ⅱ형의 2종으로 구성됐다. 코스피200 수익Ⅰ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 이상~20% 상승, 코스피200 수익Ⅱ형은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10% 이상~10% 이하 변동할 경우로 구성된다. 농협은행은 개인(법인) 연 1.7~4.7%(연 1.6~4.5%) 수익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0일까지다. 전국 농협은행 2025-05-22 10: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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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 은행, 본인확인서비스 '상호 연동' 추진한다 6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은 전날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과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본인확인서비스는 주민등록번호 없이 인증서 등 대체 수단을 활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특히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기 때문에 비대면에서도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은행들이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 2025-05-22 08: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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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구시민과 하나된 무대... '제5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성료 크라운해태제과(회장 윤영달)가 대구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개최한 '제5회 크라운해태 한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21일 전했다. 사진은 '제5회 크라운해태 한음회' 대구공연에서 크라운해태제과 임직원 국악동아리 '팔풍의 몸짓팀'이 종묘제례일무 '보태평지무 중 귀인'을 공연하고 있는 모습. 크라운해태 한음회는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임직원들이 스스로 배우고 익힌 전통음악을 선보이는 공연이다. 지난해 4월 대전을 시작으로 광주, 대구 등 각 지역을 돌며 전석 고객 2025-05-21 16: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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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 全 임직원 대상 '금융사고 예방교육' 푸본현대생명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푸본현대생명은 최근 전체 임직원 대상으로 ‘금융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실제 사례로 배우는 내부통제와 금융사고 예방’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번 교육을 통해 금융사 임직원으로서 지켜야 할 원칙과 행동이 공유됐다. 오는 7월 보험업권에 도입될 예정인 책무구조도와 내부통제에 대한 중요성과 관련한 교육도 이뤄졌다. 아울러 내부통제 실패 사례와 원인, 2025-05-21 14: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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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은행대출 연체율 0.53%…'분기 말 효과'로 소폭 하락 은행들이 지난 3월 연체채권을 대폭 정리하면서 연체율이 전월 대비 소폭 하락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 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이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린 0.53%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3월 신규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0.12%로 나타났다. 연체율이 내린 것은 은행들이 1분기를 마무리하면서 부실채권을 상·매각하는 등 연체채권 관리를 강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들어 1월 1조원, 2월 1조8000억원 규모의 연체채권을 정리한 은행권은 3월 들어 정리 규모를 4조1000억원으로 늘렸다. 2025-05-21 08: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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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기업 대상 '2025 퇴직연금 세미나' 성료 하나은행은 21일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을 위한 ‘2025 하나은행 퇴직연금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2일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전, 광주에서 진행했다. 급변하는 퇴직연금 제도와 자산관리 트렌드에 맞춰 기업 퇴직연금 담당 임직원의 이해를 돕고, 퇴직연금 운용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전국에서 500여명이 넘는 기업 퇴직연금 담당자들이 참석했고, △퇴직연금 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익률 제고 방안 △퇴직연금 상품 운용 전략 △하나은행의 퇴직연 2025-05-21 08:4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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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시앤티, 기술 아카데미 1기 모집…"건설 안전 전문 인력 양성" 건설 소재 전문 기업인 실크로드시앤티가 대한민국 건설 산업 안전 강화와 품질 확보를 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실크로드시앤티는 건설·화학 전공자 및 업계 관계자를 위한 ‘실크로드 기술 아카데미 1기’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실크로드시앤티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RISE 지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건설산업을 이끌어갈 콘크리트 및 혼화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과정은 다음달 9일부터 6주 간으로, 실크로드시앤티 기흥연구소, 한양대학교 에리 2025-05-21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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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 "농업인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해야"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임직원에게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더해 전략적 자산운용 방향을 수립하고 소비자보호·내부통제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NH농협생명은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2025년 5월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부문별 책임자들이 주요 사업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지난달까지의 주요 경영실적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주요 사업추진 방향으로는 △대내·외 금융환경 변화에 2025-05-20 17: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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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 임직원, 급여 1%씩 모아 취약계층 전달 iM금융그룹은 대구 중구에 소재한 중구노인복지관에서 'iM 해피데이'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 전액은 그룹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급여1%사랑나눔'으로 조성했다. 임직원들은 노인복지관 소속 어르신 300여명에게 영양식을 제공하고 찾아가는 문화 공연 등도 진행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전국 곳곳에서 일하고 있는 임직원들이 직접 전달하는 따뜻한 금융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과 복지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2025-05-20 16: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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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등 자금세탁방지 위한 고객 확인 강화 6월 1일부터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가상자산 매도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확인이 보다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자금세탁위험을 경감하기 위해 가상자산거래소와 실명계정발급은행은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 고객에 대해 거래목적과 자금원천을 구체적으로 확인·검증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가상자산 입고거래, 은행은 가상자산 매도대금이 실명계좌에서 출금되는 거래에 대해 자금원천과 거래목적을 확인·검증할 방침이다. 가상자산거래소와 비영리법인 고객(대표자 포함)에 대한 자 2025-05-20 1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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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경쟁 촉진 조치, 금융안정 침해할 수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안정 조치가 경쟁제한 논란을 촉발할 수 있고, 반대로 경쟁을 촉진하는 조치가 금융안정과 소비자권익을 침해할 소지도 있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처럼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금융안정과 경쟁촉진 간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종합적인 소비자 후생 확대를 추진하는 게 중요하다”며 “공정금융과제를 다각도로 추진해 금융산업 내 건전한 경쟁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2025-05-20 16:3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