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법원, 지귀연 판사 술자리 접대 의혹 이례적 공개 조사 착수
    대법원, 지귀연 판사 '술자리 접대 의혹' 이례적 공개 조사 착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51·사법연수원 31기)가 고급 유흥주점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면서, 향후 징계 절차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리감사관실은 최근 지 부장판사가 동석한 것으로 지목된 주점의 운영 형태, 비용 부담 주체, 동석자의 신분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 조사에 착수했다. 감사는 대법원장 직속으 2025-05-20 14:00
  • [서초 프리뷰] 버디패스·제휴할인 누구 매출인가…스타벅스 임대료 소송
    [서초 프리뷰] 버디패스·제휴할인 누구 매출인가…스타벅스 임대료 소송 대형 프랜차이즈인 스타벅스의 임대인들이 본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지급을 요구하는 대규모 민사소송이 제기됐다. 원고는 스타벅스 매장을 소유한 임대인 37명이며, 피고는 스타벅스 운영사 SCK컴퍼니다. 원고들은 SCK가 매출 연동형 수수료 계약을 위반하고 매출 산정 기준을 조작해 임차료(수수료)를 부당하게 축소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계약 당사자 간 단순한 금전 다툼을 넘어, 디지털 기반 소비 구조 변화 속에서 전통적 오프라인 임대차 계약이 어떤 방식으로 해석돼야 하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선례 2025-05-20 13:44
  • 서울교통공사 전 간부들, 지하철 필터 수의계약 뇌물 혐의로 구속
    서울교통공사 전 간부들, 지하철 필터 수의계약 뇌물 혐의로 구속 서울지하철 환기 설비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억대 뇌물을 받고 수의계약을 몰아준 혐의를 받는 서울교통공사 전 간부 2명이 구속됐다. 수의계약 낙찰액의 10%에 해당하는 금품이 오간 정황이 확인됐으며, 경찰은 관련 업체 관계자까지 포함해 총 3명을 전원 구속한 상태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서울교통공사 전 기술본부장 A씨와 전 부장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업무상 배임과 뇌물수수 혐의 등을 인정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함께 입건된 납품업체 관계자 2025-05-20 11:51
  • 법원,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요구 또 제동…항고심서도 집행정지 유지
    법원, 문체부 정몽규 중징계 요구 또 제동…항고심서도 집행정지 유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 대해 요구한 중징계 처분에 대해 법원이 다시 제동을 걸었다. 정 회장 측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1심에 이어 항고심에서도 법원이 받아들인 것이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4-1부(오영준·이광만·정선재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문체부가 제기한 항고를 기각, 정 회장에 대한 중징계 요구 효력을 정지한 1심 판단을 유지했다. 사건은 지난해 1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대한축구협회를 상대로 특정 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 정 회장을 포함한 주요 2025-05-20 11:00
  • SKT 유심 해킹 늑장 대응 의혹…경찰, 고발인 조사 진행
    SKT 유심 해킹 늑장 대응 의혹…경찰, 고발인 조사 진행 SK텔레콤(SKT)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사측의 늑장 대응 및 책임 회피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찰이 경영진에 대한 형사 고발 사건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20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사내 보안 책임자를 고발한 법무법인 대륜 관계인을 21일 오후 소환해 고발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륜 측은 “SKT가 이용자 정보 관리에 명백한 과실이 있었으며, 해킹 사고 이후에도 초동 대응과 피해 공지가 미흡했다”며 유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25-05-20 10:49
  • 22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항소심에서 형량 절반으로...징역 1년 선고
    22억 가로챈 보이스피싱 일당 항소심에서 형량 절반으로...징역 1년 선고 항소심 법원이 주식 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들에게 수십억원을 가로챈 신종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조직원 2명을 감형을 선고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3-1형사부(박현이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와 B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년을 각각 선고했다. 지난 2021년 A씨와 B씨는 주식 정보를 공유하고 종목을 추천하는 이른바 '리딩방'을 개설하고, 같은 해 3∼5월 사이에 31명의 피해자로부터 22억5000만원의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2025-05-20 10:16
  •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확정…대법 상고 포기
    '음주 뺑소니' 김호중 징역 2년 6개월 확정…대법 상고 포기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재판에 넘겨진 트로트 가수 김호중(34)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이 확정됐다. 김씨는 대법원 판단을 받지 않고 항소심 형량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대법원에 상고 취하서를 제출했다. 이로써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이 각각 1·2심에서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의 형이 그대로 확정됐다. 김씨는 지난해 5월 9일 밤 11시 44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 일대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 도로를 달리던 택시와 충돌 2025-05-19 17:44
  • 지귀연 술접대 의혹 일파만파...사실이면 직무서 빠져야(종합)
    '지귀연 술접대 의혹' 일파만파..."사실이면 직무서 빠져야"(종합) 대법원이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흥 주점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6일과 오늘 양일간에 걸쳐 지 부장판사가 방문했다고 알려진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을 찾았고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업소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간판을 내리고 영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법원 관계자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윤리감사관실 직원이 &# 2025-05-19 17:42
  • 대법원, 지귀연 술접대 의혹 조사 속도내나…현장조사 착수
    대법원, 지귀연 '술접대 의혹' 조사 속도내나…현장조사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 내란 혐의 재판장인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이른바 ‘술접대 의혹’ 관련 사진을 공개하면서, 대법원 조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관실은 지난 16일 조사 착수 이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해당 유흥주점을 방문해 건물 관계자 등을 상대로 현장조사를 벌였다. 업소는 현재 영업을 중단한 상태로, 간판도 철거된 것으로 확인됐다. 윤리감사관실 관계자는 이날 오전에도 현장을 다시 방문해 업소 운영 여부와 내부 구조 등을 점 2025-05-19 17:31
  • 박정환 곽종근, 문 부수고라도 들어가겠다 복창...지귀연 룸살롱 사진 공개
    박정환 "곽종근, '문 부수고라도 들어가겠다' 복창"...지귀연 룸살롱 사진 공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출석한 육군 특수전사령부 참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누군가와 통화에서 "문을 부수고서라도 들어가겠다"고 말하는 모습을 봤다고 진술했다. 19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정환 특수전 참모장(준장)은 계엄 당시 국회 진입 상황을 묻는 검찰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준장은 "헬기 출동 당시 곽 전 사령관이 누군가로 2025-05-19 15:58
  • 검찰, MBK 김병주 회장 출국정지…홈플러스 수사 본격화
    검찰, MBK 김병주 회장 출국정지…홈플러스 수사 본격화 홈플러스 단기채권 발행을 둘러싼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출국정지 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은 이미 김 회장의 휴대전화 등 핵심 증거를 확보한 상태로, 본격적인 피의자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이승학 부장검사)는 최근 법무부를 통해 미국 국적의 김 회장에 대해 출국정지 명령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 제4조 제1항은 ‘범죄 수사를 위하여 그 출국이 적당하지 아니하다고 인정되는 외국 2025-05-19 14:06
  • [속보] 민주 지귀연 룸살롱 의혹 사진, 오늘 오후 1시 50분 공개
    [속보] 민주 "지귀연 룸살롱 의혹 사진, 오늘 오후 1시 50분 공개" 민주 "지귀연 룸살롱 의혹 사진, 오늘 오후 1시 50분 공개" 2025-05-19 12:15
  • 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접대, 사실 아냐 의혹 부인
    지귀연 부장판사 "룸살롱 접대, 사실 아냐" 의혹 부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을 맡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가 자신을 둘러싼 ‘룸살롱 접대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사실이 아니다”고 법정에서 밝혔다. 고위공직자를 향한 검증과 재판의 독립성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사건 주심이 직접 발언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지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 내란·직권남용 혐의 사건 4차 공판 개시 전 모두 발언을 통해 “궁금해하고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이 재 2025-05-19 11:22
  • 수영모에 고교명 표시도 부정행위…법원, 체대 입시 불합격 처분 정당 판단
    "수영모에 고교명 표시도 부정행위"…법원, 체대 입시 불합격 처분 정당 판단 체육대학 입시 실기고사에서 고등학교명이 적힌 수영모를 착용한 수험생에게 내려진 불합격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실기평가의 공정성과 익명성을 침해한 행위는 입시요강 위반으로서 입학취소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취지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4부(이상덕 부장판사)는 A씨가 B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정시모집 불합격 처분 취소 소송에서 지난 3월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씨는 2024학년도 B대학 체육학과 체육특기자 전형(수구 종목)에 응시하면서, 본인의 소속 고등학교명이 2025-05-19 08:39
  • 대법 퇴직자 반출 자료, 통상 입수 가능하면 배임 아냐…영업비밀 기준 확인
    대법 "퇴직자 반출 자료, 통상 입수 가능하면 배임 아냐"…영업비밀 기준 확인 퇴직자가 회사를 그만두면서 반출한 자료가 ‘통상 입수 가능한 정보’라면 회사의 영업상 주요한 자산으로 보기 어렵고, 이에 따라 업무상 배임죄도 성립하지 않는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퇴직 이후 유사 업종에서 창업하거나 이직한 전직자들에 대한 법적 판단의 기준을 다시 짚은 판결이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의료기기 연구개발업체 B사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A씨에 대한 업무상 배임 사건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광주지법 2025-05-19 08:32
  •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교체 될까...19일 尹 4차 공판 진행
    [권규홍의 리걸마인드] '룸살롱 접대 의혹' 지귀연 판사 교체 될까...19일 尹 4차 공판 진행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에 대한 룸살롱 접대 의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가 담당하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4차 공판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다만 대법원 윤리감사실 조사에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면 재판부 교체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윤리감사실은 지 부장판사에게 제기된 의혹에 대해 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해당 의혹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민·김기표 의원이 지 부장판사가 유흥주점에서 직무 관련자에게 2025-05-18 16:00
  •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 불복...법원에 상고장 제출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판결 불복...법원에 상고장 제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자 이에 불복해 상고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지난 16일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2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고법판사)에서 열린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날 재판부는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 2025-05-18 10:44
  • [서초 프리뷰] SKT 유심 해킹 집단소송 촉발…보호책임·입법 공백 도마 위
    [서초 프리뷰] 'SKT 유심 해킹' 집단소송 촉발…보호책임·입법 공백 도마 위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사태로 피해 이용자 수만 명이 통신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에 나섰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내 집단소송 제도의 한계와 통신사 보호책임이 정면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로피드법률사무소의 하희봉 변호사는 16일 1차 참여자 9,175명을 대리해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출했다. 원고 1인당 청구 금액은 50만 원, 전체 청구액은 46억 원에 달한다. 하 변호사는 같은 날 법원 앞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단순히 전화번호가 유출된 것이 아니라, 유심 비밀키가 노출돼 일 2025-05-16 1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