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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 마약 밀수 혐의 베트남 국적 20대 도주...경찰 추적 중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관세청이 체포하려던 베트남 국적 20대 피의자가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21일 천안서북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후 2시 50분께 관세 당국의 공조 요청을 받고 베트남 국적 A씨의 이동 경로 등을 파악해 뒤를 쫓고 있다. 앞서 인천세관은 A씨 등 2명이 해외직구를 통해 마약을 밀수한 사실을 포착, 이날 오후 2시께 충남 천안 서북구 두정동 인근에서 이들에 대한 긴급체포를 진행했다. 긴급체포 과정에서 A씨가 도주해버리자 세관은 A씨를 뒤쫓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21 19: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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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3시간여 만에 3차 조사 종료…23일 재소환 김건희 여사가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마쳤다. 김 여사는 앞선 두 번의 조사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해 2시 12분께 조사받기 시작했다. 조사는 5시 30분께 마무리됐고, 6시 24분께 조서 열람도 마쳤다. 이날은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관해 피의자 신문이 이뤄졌다. 특검팀은 100여장 분량의 질문지를 준비했으나 김 여사는 대부분의 질문 2025-08-21 1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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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낮 최고 36도 폭염...남부는 소나기 22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5도 안팎의 폭염이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0∼36도로 예보됐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전남권과 전북 내륙, 경상권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전북 내륙,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 5∼4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2025-08-21 17:5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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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공장서 가스중독 추정 사고… 3명 중 2명 심정지 전남소방본부가 21일 순천일반산업단지 내 모 레미콘 공장에서 발생한 가스중독 추정 사고의 부상자 3명을 전원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후 1시 29분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공장 내 지상 간이탱크 내부에서 의식불명 상태인 3명을 발견, 오후 3시 16분쯤 60세 한국인 남성 1명을 구조했다. 오후 3시 33분쯤에는 2번째 부상자인 57세 남성을 구조했고, 오후 3시 42분쯤 53세 남성인 3번째 부상자 구조 작업을 완료했다. 부상자 3명 중 첫 번째로 구조된 60세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있는 상태로 병원에 2025-08-21 17: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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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체포 현장?... 어린애처럼 드러눕고 발길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대해 알렸다. 21일 YTN 라디오 '뉴스 파이팅'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 의원은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이 엉덩방아를 찧은 상황은 없었다"며 "저희가 서울구치소를 찾았을 때 지난 7일 김건희 특검팀의 윤 전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 참여했던 교도관들은 '(윤 전 대통령이) 엉덩방아 찧거나 이런 상황은 없 2025-08-21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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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尹 측 고발은 수사 방해 의도"…김건희, 전면 진술 거부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제출한 고발장을 '수사 방해 의도'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박했다. 특검은 고발이 정당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행위라며 사실과 다르다면 법적 대응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진 특별검사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 KT광화문빌딩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 측 고발은 특검 수사를 위축시키려는 의도"라며 "고발장 내용을 검토해 사실과 다르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을 고려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민 2025-08-21 16:3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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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순천 레미콘공장 의식불명 작업자 3명 구조 완료…병원 이송 순천 레미콘공장 의식불명 작업자 3명 구조 완료…병원 이송 2025-08-21 15: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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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공범, 항소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 윤석열 전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의 잔고증명서 위조 사건에 연루된 공범이 항소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21일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안씨는 지난해 1심에서도 같은 형량을 받았으나 당시에는 법정구속을 면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활용해 직접적 이익을 얻지 못해 공모 혐의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부동산 매입과 가평 요양병원 운영과 관련해 경제적 이해관계 2025-08-21 15: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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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중앙지검 차장검사 전원 물갈이…1차장 최재아·4차장 이준호 이재명 정부 첫 검찰 중간 간부 인사가 21일 단행됐다. 사법연수원 38기와 39기 부부장검사는 부장검사로, 40기 일반검사는 부부장검사로 신규 보임됐다. 이에 따라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은 전보 인사됐다. 이 중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차장은 전원 교체 됐다. 발령일은 오는 27일이다. 신임 서울중앙지검 1차장엔 최재아(34기) 김천지청장이, 2차장엔 장혜영 부산서부지청 차장이, 3차장은 박준영 수원지검 형사1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반부패수사부 등 직접 수 2025-08-21 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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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합동수사팀, 경찰청 압수수색…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 수사 본격화 인천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합동수사팀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하며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검찰청 합동수사팀은 2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마약조직범죄수사실에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대통령실과 경찰·관세청 고위 간부들이 마약 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다. 해당 의혹은 2023년 1월 영등포경찰서가 말레이시아 국적 피의자들의 필로폰 약 74㎏ 밀수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불거졌 2025-08-21 14: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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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소방당국 "순천 레미콘공장 간이탱크 청소 작업자 3명 의식불명" 소방당국 "순천 레미콘공장 간이탱크 청소 작업자 3명 의식불명" 2025-08-21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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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인 논란' 기소 김남국, 2심에서도 무죄 '코인 논란' 기소 김남국, 2심에서도 무죄 2025-08-21 14:4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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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2심도 징역 1년 '보좌관 성추행' 박완주 전 의원, 2심도 징역 1년 2025-08-21 14:3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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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경제학' 제임스 로빈슨 교수 "한국 경제, 성공모델은 포용적 제도와 민주주의" 제임스 로빈슨 미국 시카고대 교수가 21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강연에서 "한국 경제의 기적은 포용적 제도와 민주주의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로빈슨 교수는 이날 '한국 경제 기적(The Korean Economic Miracle)'을 주제로 한 테드(TED) 형식 강연에서 "경제 성장은 본질적으로 새로운 기술의 창출과 확산에서 비롯된다"며 "영국의 산업혁명이 공장, 증기기관, 철도 같은 기술 혁신에서 시작된 것처럼, 한국도 혁신과 제도를 결합해 성장을 이뤘다"고 진단했다. 로빈 2025-08-21 14: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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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세계시장 공략…'서울뷰티위크' 28일 DDP서 개막 K-뷰티 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대규모 축제 '서울뷰티위크 2025'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국내외 기업과 바이어를 한자리에 모아 수출 상담, 투자 유치, 유통 협력까지 연결하는 ‘글로벌 뷰티 허브 도시’ 플랫폼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이번 행사에는 뷰티·테크 분야 국내 기업 296개사와 해외 바이어 25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뷰티 트레이드쇼'에서는 220개 수출기업과 133개 글로벌 바이어가 상담 2025-08-21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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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후 3차 특검 출석…'건진법사 의혹' 조사 김건희 여사가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으러 21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17분께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건진법사 청탁 의혹'에 관해 피의자 신문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12일 구속된 이후 세 번째 소환조사로, 김 여사는 앞서 14일과 18일 각각 특검팀에 출석했다. 김 여사는 당초 20일 소환을 통보 받았으나, 건강이 좋지 않아 출석이 어렵다는 내용의 자필 불출석 사유서 2025-08-21 14: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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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살포 VS 자립 돕기… 복지 실험의 갈림길" 이재명 정부가 최근 전 국민에게 민생지원금 15만원을 지급하면서 '기본소득 논쟁'이 재점화됐다. 소득과 무관하게 모두에게 동일한 금액을 나눠주는 방식은 행정적으로 단순하지만, 재정 부담과 효율성 논란이 뒤따른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의 디딤돌소득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재명의 기본소득'은 겉보기에 평등해 보이나, 저소득층에게는 여전히 부족하고 고소득층에게는 불필요하다. 국민 모두에게 연 100만원을 지급할 경우 약 51조원이 필요하다. 2025-08-21 14: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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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사건 특검, 수사 기간 30일 연장…3특검 중 첫 사례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은폐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한 달 더 늘린다. 현재 운영 중인 세개 특별검사팀 가운데 수사 기간을 공식 연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민영 특검보는 21일 서울 서초동 특검 사무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수사 개시 60일이 되는 오는 31일부로 1차 수사 기간이 만료돼, 내달 29일까지 30일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병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기간은 기본 60일이며, 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면 1차로 30일 연장이 가능하고, 이 2025-08-21 13:5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