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민간 미분양아파트 2차 매입

  • 31일부터 15일간 접수

대한주택공사는 민간 미분양주택을 임대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해 2차 미분양주택 매입 신청을 오는 31일부터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매입대상 주택은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아파트로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은 지역제한이 없지만 60㎡ 초과 주택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대도시 지역이다.

매입가격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 건설단가(올해 3.3㎡당 456만원)와 감정가격 중 낮은 가격으로, 60㎡ 초과는 감정가격 이하 시장 최저가 수준이다.

주공은 올해 전용면적 60㎡ 이하 1000가구, 60㎡ 초과 3000가구 등 모두 4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다. 매입한 주택은 전용면적 60㎡ 이하는 국민임대주택으로, 60㎡ 초과는 10년 임대주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15일간이며 신청은 대한주택공사 자산관리2처(031-738-5132∼3)로 하면된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지난 해 11월 1차 매입때는 39개 단지 4542가구의 매입 신청이 들어왔다"면 "이 가운데 매입 대상으로 확정된 13개 단지 1629가구에 대해 해당 건설사와 매입 가격 협상을 진행해 6개 단지 약 800가구는 매입 또는 가격 협의가 완료됐다"고 말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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