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더 오를 것"

NH투자 비중확대 의견 유지

NH투자증권은 은행업종에 대해 이익안정성 개선으로 추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고 신한지주와 우리금융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11일 김은갑 연구원은 "최근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반영되면서 가격부담이 낮아진 상태에서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은행주가 상승세를 나타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 요주의 여신금액이나 고정이하 여신금액이 일정수준을 유지했다"며 "대출 증가 속에 부실채권 정리규모는 유지되면서 자산건전성이 안정된 상태를 보였다"고 말했다.

잠재 리스크는 있지만 추가 상승을 기대할 만 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 실적 호전으로 이익증가율이 높아지는 신한지주와 하반기 부채담보부증권(CDO).지급보증증권(CDS) 관련 손실축소로 이익규모 회복이 기대되는 우리금융을 선호주로 꼽았다.

조준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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