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주요 제강사, 8월들어 철강 가격 인상 전망

인도 주요 제강사들이 8월 철강가격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인도철강협회(SAIL), 타타스틸, JSW, 이싸르, 이스팟 등 주요 철강사들은 최근 국내 인플래이션률이 높아지자 철강가격을 인상하기로 했다고 SBB(Steel Business Briefing)가 12일 보도했다.

이들 제강사들은 지난 5월 초 정부와 철근가격(t당 48 달러)을 제외한 모든 철강제품 가격에 대해 t당 97 달러의 가격 인하에 합의한바 있다.

지난 7일 모라토리윰이 끝남에 따라 모든 제강사들의 철강가격은 인상될 조짐을 보였다. 냉연업체와 도금강판업체들도 대부분의 제강사들이 가격을 인상할 경우 동반 가격 인상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JSW 스틸의 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발표는 없지만 한 달 가량 가격을 더 유보할 것이지만 9월 이내에는 새로운 인상 가격이 발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제강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철강가격이 t당 100 달러 가량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싸르 스틸관계자는 "우리는 정부의 재정 지원에 따라 현재까지 가격안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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