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1,100선이 장중에 붕괴했다.
코스피지수는 6일 오후 12시 13분 1,099.28로 떨어진 뒤 1,100선 아래에서 횡보하다 1,100선 주변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증시의 폭락에 45.56포인트(3.86%) 내린 1,135.94로 출발한 후 외국인이 대거 매도에 나서면서 낙폭을 키웠다.
개장 후 17분이 지나면서 선물가격 급락으로 5분간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외국인은 하루 만에 다시 `팔자'로 돌아서 2천50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2천426억원, 기관은 1천17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순매수 1천587억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은행(-11.07%)과 철강금속(-10.46%), 건설업(-10.23%)이 10% 이상 내리면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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