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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14일 오전 한국은행 소회의실에서 열린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9명의 은행장들과 최근 국내외 금융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 ||
이 총재는 이날 은행장들과 가진 금융협의회에서 시장성 수신 의존도를 낮춰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참석자들도 이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그는 "현재 신용위험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지면서 금융시장에서 자금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은행들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은은 앞으로도 공개시장조작 등을 통해 유동성을 적시에 공급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이종휘 우리은행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김정태 하나은행장,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 데이비드 에드워즈 SC제일은행장, 김태영 농협 대표이사, 장병구 수협 대표이사 등 9명의 은행장이 참석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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