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가 3일째 연속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9일 일본 증시는 어제 일본 6대 은행그룹의 상반기 순익이 전년동기의 반토막 수준을 기록했다는 발표 이후에 하락세로 마감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66% 빠진 8273.22를 기록했으며 토픽스 지수는 0.96% 내린 827.43으로 장을 마쳤다.
미쓰비시UFJ 파이낸셜그룹은 자금조달을 위해 9000억엔 가량의 주식 발행을 추진함에 따라 6.4% 하락 511엔을 기록하고 있다.
미즈호파이낸셜은 7.5% 하락해 21만2500엔을 기록하고 있으며 미쓰이이스미토모파이낸셜 등의 금융주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소니가 2.74% 하락했으며 미쓰비시 상사 또한 9.18% 빠져 일본 대형 상사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48% 내린 4284.09에서 장을 마감했으며 싱가포르, 태국증시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중국 증시가 6% 이상 급등한데 이어 홍콩 증시도 장중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6.04% 오른 2017.4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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