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아산, 금강산 최종 잔류인력 100명


금강산 지구 내 남측 인력을 줄이라는 북측 통보에 따라 현대아산은 4일까지 100명만 남기고 모두 철수한다.

2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당초 북측이 축소인원을 100명 미만으로 요구해 99명만 남길 방침이었으나, 북측과 협의 끝에 기존 200명에서 절반을 줄이기로 했다.

잔류인원 중 내국인은 51명, 조선족은 49명이며 이중 현대아산 인력은 22명이다.

현대아산은 현재 금강산에 195명의 현대아산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체류하고 있는데 이날 오전 10시에 13명이 입북하고 오후 3시에 78명이 되돌아와 총 130명이 남은 상태이다.

이날 출경한 78명 가운데 내국인은 32명, 조선족은 46명이다.

오는 4일에는 30명을 더 복귀시켜 100명으로 맞춘다는 방침이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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