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 뉴타운 사업 본격화···2050가구 건립

   
 
돈의문 뉴타운 조감도


서울 종로구 교남동에 아파트 2050가구를 짓는 '돈의문 뉴타운'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2일 '제35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돈의문 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돈의문 뉴타운)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9만7807㎡ 부지에는 건폐율 26.32%, 용적률 249.45% 이하를 적용받는 지하 5층, 지상 23층 규모의 아파트 33개동 2050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다만 아파트 단지 앞면 도로 쪽에 일반 시민을 위한 공간을 조성할 것을 주문했다.

건축위는 또 관악구 봉천동에 추진 중인 '봉천12-2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봉천12-1 주택재개발 정비사업'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봉천동 1553-1번지 봉천12-2 구역(6만2342㎡)에는 건폐율 23.41%, 용적율 221.77%를 적용받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20개동 1247가구가 건립된다.

봉천동 1554-1번지 봉천 12-1 구역(2만3408㎡)에는 건폐율 22.47%, 용적율 219.97%를 적용받는 지하 3층, 지상 18층 아파트 9개동 519가구가 들어선다.

건축위는 그러나 영등포구 신길동 329-94번지 일대에 아파트 837가구를 짓는 '신길 11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일부 건물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는 사유로 재심의를 받도록 했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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