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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타워' 조감도 |
엠코는 캄보디아 현지 시행사인 CK ID와 프놈펜시 관광청 부지에 연면적 3만1074㎡, 지하 4층~지상 22층 규모의 오피스 전용 빌딩 '엠코타워'을 건립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액 규모는 3300만달러로 프놈펜에 오피스 전용 고층 빌딩이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엠코는 이달 중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1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
엠코타워에는 사무실뿐 아니라 상업·판매시설, 지하 주차장도 들어선다. 엠코는 프놈펜 시내에 이 건물이 들어서면 신규 수요는 물론 낙후된 기존 업무시설 등으로부터 이전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코 주택개발본부 조명래 전무는 "지난해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시작한 베트남과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동남아시장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엠코는 올해 국내외 건설 및 개발사업과 사회간접자본(SOC), 기획·제안형 수주부문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20% 늘어난 2조4000억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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