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신(ST中新:600329.ss) 중국 정부의 의료개혁으로 수혜 예상
하이통(海通)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ST중신이 가장 다양한 종류의 기본약물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가기본약물제도’의 영향을 받아 향후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며 투자평가등급 ‘매수’를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ST중신의 2008~2010년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0.46위안, 0.70위안, 0.75위안이다.
국가기본약물제도란 환자 치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약품들을 모두 의료보험 적용대상으로 삼아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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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헝싱커지의 생산공장 모습. |
◆헝싱커지(恒星科技:002132.sz) 철강 제품에 높은 기술력 보유, 고객사와 좋은 관계 유지
중신(中信)증권의 저우시쩡(周希增) 애널리스트는 11일(현지시간) 중국 철강시장의 확장기가 이미 지났지만 헝싱커지가 높은 기술력을 갖추고 있고 고객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투자평가등급 ‘매수’를 부여했다.
그는 또한 최근 5년간 회사의 평균 자기자본순익률(ROE)가 15.97%라며 2008~2010년 평균 성장률을 28.21%로 예측했다.
이 애널리스트가 분석한 헝싱커지의 2008~2010년 EPS는 0.37위안, 0.55위안, 0.68위안이다.
◆신안구펀(新安股分:600596.ss) 상계관세 인하로 브라질로의 수출 증대 예상
씽예(興業)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브라질이 중국 농약에 대한 상계관세를 내리기로 결정함에 따라 신안구펀의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평가등급 ‘강력추천’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회사의 2008~2010년 EPS는 각각 5.81위안, 2.90위안, 3.82위안이다.
신안구펀은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가 지난 5일부터 5년간 중국 농약에 대한 상계관세를 종전 2.9%에서 2.1%로 내렸다고 발표했다.
브라질은 세계 제 2위의 농약시장이며 성장속도도 가장 빨라 곧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브라질 정부의 조치로 중국 농약제조업체들의 수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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