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237억 투입... 화물차 공영차고지 10곳 건립

국토해양부는 화물자동차의 도로변·주택가 불법주차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국비 237억원을 투입하여 2012년까지 전국 10곳에 공영차고지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 대구, 경남 진해, 전남 순천·강진·목포·광양, 대전, 전북 군산, 강원 춘천 등지에 화물차 공영차고지가 건립된다.

현재까지 화물차 공영차고지는 경남 마산 공영차고지가 유일하게 운영 중이며, 올해 중에 제주(12일 준공), 대구, 진해, 순천 등 4개 공영차고지가 준공,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제주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단순한 주차장 기능에서 벗어나 복합휴게소 기능을 갖출 예정으로 총 3만3448㎡ 규모의 부지에 185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주유·세차·정비 등 차량 관리시설, 휴식·식사·오락 등 편의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국토부는 앞으로 공영차고지가 확충되면 개별차고지 설치로 인한 중복투자 비용 절감과 영세 운송사업자의 차고지 부족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국 공영차고지 건설현황
지역 위치 사업비(백만원) 면적(㎡) 주차 준공일
총사업비 국비 지방비 대수
마산시 마산시 내서읍 호계리 230 - 230 5,870 66 ‘08. 5. 준공
제주시 제주 도련1동2574-1 12,700 3,000 지 5,500 33,448 185 ‘09. 3.준공예정
        민 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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