車업계, 3월 생산·내수·수출 ‘줄줄이 감소’

   
 
 
국내 자동차 업계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지난달 생산·내수·수출 모두 감소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6일 발표한 ‘2009년 3월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이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27.9% 감소한 26만1681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3월 누계 생산 역시 전년 동기대비 32.1% 감소한 68만6221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역시 업계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에도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고용불안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5.4% 감소한 9만5444대에 그쳤다. 1~3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대비 14.9% 감소한 25만7221대를 기록했다.

수출의 경우 최대시장인 미국과 서유럽 시장 침체와 동유럽, 중남미 시장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대비 34.3% 감소한 16만2068대에 그쳤다. 1~3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36.6% 감소한 43만6587대를 기록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